〈바람〉과 한쌍을 이루는 김정미의 또다른 걸작
어쿠스틱 기타와 수려한 오케스트레이션 위에 흐르는 그녀의 목소리가, 몽롱한 부유감을 만들어내는 기묘한 싸이키델릭 넘버 ′햇님′, ′아름다운 강산′을 능가하는 감동적 걸작 ′봄′.
새로운 버전으로 수록된 초기 넘버 ′가나다라마바′ 수록.
1973년 11월, 성음제작소에서 제작된 이 음반은 ′간다고 하지마오′로 데뷔시킨 김정미의 대표앨범이다. 당시 박정희 군사정권의 신중현에 대한 무조건적인 금지조치에 마치 전쟁이라도 하듯 터져나오는 창작력을 발휘, 불후의 명곡들로 담아낸 이 음반은 마땅히 제작을 담당해줄 제작자를 찾지못해 자켓사진 조차도 신중현 본인이 직접 촬영한 것이라 한다.
[자료 : http://www.sjhmnc.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