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예전처럼 가을에 지드니 하얀눈 그날처럼 겨울에 내리네 낙엽이 가엽다고 말하던 사람이여 그대는 눈이 좋아 겨울에 떠나는가 사랑은 떠나갔지만 추억은 가슴속 깊이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도 없이 수많은 날이 갈수록 그리운 마음 더하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도 없이
여보, 무교동 어느 음악 다방에서 당신과 내가 처음 만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여보, 소꼽친구처럼 얘,재하며 세상모르게 재미만 있던 때가추억이 되었소 여보, 불광동 계곡 바위에 누워 처음 사람의 별을 헤었던 그밤, 그밤 기억하오 여보, 쏟아지는 찬비를 맞아가며 광화문 골목길을 헤메던 그밤, 그밤 기억하오 여보, 우리가 함께가는 이길이 때로는 먼길처럼 보여도 나는 행복한 나그네라오 사랑하오 여보, 원앙같은 사랑은 몰라도 비들기 같은 짝은 못돼도 난 이순간 행복하오
여보, 꽃한송이 건네준적 없고 생일 한번 못챙겨준 나의 주변 할말이 없구료 여보, 당신의 모든게 고마워요 손 한번 감싸주지 못했던 나를 이해해 주겠지
여보, 무교동 어느 음악 감상실에서 당신과 내가 처음 만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여보, 소꼽친구처럼 얘,재하면서 세상모르게 재미만 있던 그때가 이젠 추억이 되었소
여보, 우리가 함께가는 이길이 때로는 먼길처럼 보여도 나는 행복한 나그네라오 사랑하오 여보, 원앙같은 사랑은 몰라도 비들기 같은 짝은 못돼도 나는 이순간 행복하다오 사랑하오 여보-
때로는 당신 생각에 음음 잠 못 이룬 적도 있었지 기울어 가는 둥근달을 보며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랬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세월이 흘러 먼 훗날 음음 기억나지 않는다 하여도 오늘밤 또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래네 예
때로는 당신 생각에 음음 잠 못 이룬 적도 있었지 기울어 가는 둥근달을 보며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랬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세월이 흘러 먼 훗날 음음 기억나지 않는다 하여도 오늘밤 또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