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와는 또 다른 음악적 소통을 시작하며 여행과 일상 속에서 느낀 본인의 생각과 감정이 담긴 곡을 담백하게 본인만의 색깔과 감성으로 풀어내고자 어쿠스틱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초록색 개구리를 좋아하는, 초읍동에 사는 개의 줄임말이자 풀과 티끌의 한자어 ‘초개’의 뜻.
"안정되지 못하고 일순간에 사라져버리는 것" "매우 하찮고 무가치한 존재" 사라져버리는 인간의 감정과 존재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밝은 웃음 속에 한구석 아련하고 쓸쓸한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 바로 초개만의 음악이다.
'부산선셋'
늦여름, 자주 가던 부산 송정 바다의 여전히 살아있는 파도 소리와 뜨겁게 타오르던 일몰을 바라보며 그때의 공허한 마음을 담아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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