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판 춘향전전집'은 전집물로는 판소리사에서 가장 손꼽히는 작품으로,이 전집의 원반 복각은 판소리 애호가는 물론,학계에도 여러모로 뜻깊은 일이라 하겠다.
원래 이전집은 유성기 음반 20매 ,2시간이 약간 넘는 분량이다. 이녹음에는 정정렬,이화중선,임방울,박록주,김소희가 참여했고 북은 한성준이 잡았다. 이음반은 1937년 빅터 서울 스튜디오에서 녹음 되었으며,1937년 7월 1일부터 발매되기 시작했다.지금껏 이 음반의 녹음일자가 1936년 9월로 알려져 있었는데,이는 김소희의 회고에서 나온 설인 것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