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서의 음악느낌 - 99.9 Mhz 경기방송의 PD 겸 DJ 조경서가 밤 12시부터 2시까지 진행했던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전영혁의 음악세계'를 벤치마킹하여 전영혁만큼이나 음울한 목소리로 詩도 들려주고, 일반 메이저 방송국에서는 잘 선곡되지 않던 음악을 위주로 전 장르에 걸친 음악들(과 한국의 인디음악들)을 주로 들려주며 세기말 2년여의 시간동안 여러 청승 남녀들과 함께 하였다. 그리고 '전영혁의 음악세계'에 제스로 툴 Jethro Tull의 <Elegy>라는 명시그널이 있었다면 '조경서의 음악느낌'에는 캐멀 Camel의 <Stationary Traveller>라는 만만치 않은 엔딩 시그널이 있었다. 조금씩 조금씩 입소문이 퍼지며 은근한 인기를 모았던 이 프로그램은 그러나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