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
완벽주의였던 나는 작은 실수나 부족함이 보일 때마다 나 자신을 다그치고, 미워하고, 부족하다고 몰아붙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완벽한 것만이 말 그대로 완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의 사소한 습관, 부족한 모습들이 모여 나를 만든다는 것을 배웠고 비로소 온전한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다.
나약하고, 쉽게 상처받고, 부족한 것도 결국은 '나'이기에
미완성한 것은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이제는 나를 안아주며, 사랑해 주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