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타래 1집 - 일어서는 민주정부 (0000) by 소리타래 (보컬) on maniadb.com

음 너를 부르마 우 너를 부르마
불러서 그리우면 사랑이라 하마 사랑이라 하마
아무데도 보이지 않아도 내가장 가까운 곳
나와 함께 숨쉬는 공기여 시궁창에 버림받은 하늘에도
쓰러진 너를 일으켜서 나는 숨을 쉬고 싶다.
내 여기 살아야 하므로 이땅이 나를 버려도
새삼스레 네이름을 부른다.
내가 그 이름을 부르기 전에도 그 이름을 부른 뒤에도
그 이름 잘못 불러도 변함 없는 너를 부르마
자유여 민주여 내생명이여 자유여 민주여 내 사랑이여

누가 나에게 이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내게 투쟁의 이길로 가라하지 않았네.
그러나 한걸음 또 한걸음 어느새 적들의 목전에 눈물고개 넘어 노동자에 길 걸어 한 걸음씩 딛도 왔을 뿐
누가 나에게 이 길을 일러주지 않았네.
사슬 끊고 흘러넘칠 노동 해방이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