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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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47 | ||||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선생이랑 같이 나오셨네요 아이고 김씨아저씨도 나오셨네요 아랫마을에 장이서서 서커스가왔데요 아~우리 한번 가볼까요? 아이구 장에나오니 사람참 겁나게 많네요 글쎼~서커스단 이름이 뭐래요? 서커스 매직 유랑단 이래요 uh~uh~ 요기조기 모여보세요 요것조것 골라보세요 우리들은 서커스 매직 유~랑~단!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린 매직 서커스 유랑단 임찾아 꿈을찾아 떠나간다우 동네집 계집아이 함께 간다면 천리만길 발자국에 꽃이 피리라 우리는 크라잉 넛 떠돌이 신사 한많은 팔도강산 유랑해보세 마음대로 춤을추며 떠들어보세요 어차피 우리에겐 내일은 없다!!! 오늘도 아슬아슬 재주넘지만 곰곰히 생각하니 내가 곰이네 난쟁이 광대의 외줄타기는 아름답다! 슬프도다! 나비로구나! 우리는 크라잉 넛 떠돌이 신사 한많은 팔도강산 유랑해보세 마음대로 춤을추며 떠들어보세요 어차피 우리에겐 내일은 없다! 커다란 무대위에 막이 내리면 따뜻한 별빛이 나를 감싸네 자줏빛 저하늘은 무얼 말할까 고요한 달 그림자 나를 부르네 떠돌이 인생역정 같이 가보세 외로운 당신의 친구 되겠소 흥청망청 비틀비틀 요지경 세상 발걸음도 가벼웁다 서커스 유랑단 오~늘~도 아슬아슬재주넘지만 곰곰히 생각하니 내가 곰이네 난쟁이 광대의 외줄타기는 아름답다 슬프도다 나비로구나 우리는 크라잉 넛 떠돌이 신사 한많은 팔도강산 유랑해보세 마음대로 춤을추며 떠들어보세요 어차피 우리에겐 내일은 없다 time~ 떠돌이 인생역정 같이 가보세 외로운 당신의 친구 되겠소 흥청망청 비틀비틀 요지경 세상 발걸음도 가벼웁다 서커스 유랑단 H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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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1:45 | ||||
정처없이 헤매이다
좋은 시절 떠나갔네 우리 엄마 나때문에 주름살만 늘어가네 언젠간 난 별이 되겠지 꿈을 꾸겠지 기억하겠지 어린시절 친구들과 함께가던 삼류극장 영화속에 등장하던 에로배우 지금쯤은 늙었겠지 언젠간 난 별이 되겠지 꿈을 꾸겠지 기억하겠지 어린시절을 난감한 나의 기억속으로 자전거를 바람처럼 타고가자 돌을 던져 깨뜨린 유리창너머 아줌마의 무서운 꾸지람 잘못했어요 언젠간 기억날꺼야 나의 모습을 어서 빨리 정신차려 효도관광 보내야지 흘러가는 이 세월을 잡을 수는 없는건가 언젠간 난 별이 되겠지 꿈을 꾸겠지 기억하겠지 어린시절은 꿈도 많았지 용감했었지 낭만 있었지 별이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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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3 | ||||
아빠는 내게 말했지.
"넌 뭔가 이루어야해!" 이제와 생각해보니 난 할수있는게 하나도없는데 이좁은나의방에서..... 엄마는. 엄마는내게말했지.... "넌 좋은데시집가야해 !" 난 내친구들이 더좋은데 어제 만난부자집남자 내게는 안어울리는걸 난원해. *난여길떠나고싶어 난여길떠나가야해 내가아닌날버리고이젠떠나고싶어이제는떠나가야해 (*반복) 내가아닌날버리고이젠떠나고싶어이제는떠나가야해 내가아닌날버리고이젠떠나고싶어이제는떠나가야해 내가아닌날버리고이젠떠나고싶어이제는떠나가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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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56 | ||||
때로는 겨울잠 자고 싶네
흰눈이 내리면 너무 추워 개미들 열심히 일할 동안 술취해 비틀거려나 보세 게으른 나는 바보 배짱이 배짱도 없는 배짱이 그래도 나는 일하기 싫어 날보고 손가락질 한다네 멋지다 쓰러진다 기분좋게 달려나보세 이것이 나의 인생 눈물 나도 어쩔 수 없어 인생은 연극이지 도박이지 말도 많다네 꽃다운 나의 청춘 농약 먹고 시들어가네 도시의 공기 나의 목을 졸라 나는 숨막혀 여보게 청년 나의 말 좀 제발 들어나보소 너의 머리속에 순두부처럼 너의 이빨속에 송충이처럼 너의 심장속에 배짱이처럼 살아요 너의 머리속에 순두부처럼 너의 이빨속에 송충이처럼 너의 심장속에 배짱이처럼 살아요 엄마 나 길을 잃고 헤맨다 언제나 철모르는 아이들처럼 유혹적 도시의 처녀처럼 춘삼월 차안비 꽃이 진다네 혼자는 너무도 외로워 외로워 혼자는 너무도 외로워 연극이 빨리 끝나길 바래 연극이 빨리 끝나길 바래 고요한 어릴적 추억속엔 성탄절 구슬이 방울방울 송충이 솔잎먹고 산다네 내 눈빛속에 깊은바다가 너의 머리속에 순두부처럼 살아요 너의 이빨속에 송충이처럼 살아요 너의 심장속에 배짱이처럼 살아요 너의 머리속에 순두부처럼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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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6:39 | ||||
비가 오면 나는 좋아 맑은 날은 하늘을 찢어 버리고
그때엔 비를 맞으면 담배 한대 펴야지 나는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꿈꿔 왔었지 그것은 한낮에 꿈이 었을뿐. 오 비가 오면 나는 좋아 맑은 하늘을 찢어버리고 그ㄸㅒ엔 웃으며 담배 한대 펴야지 오 나는 한마리의 검은새 그대의 어깨 위에 내려앉아서 그댄 이미 한마리의 백조가 되어 있더군 오 나는 한마리의 검은새 오직 백조와 친구가 되려 하지 왜그댄 돌아 오지 않는가 오 그날 비오는 날엔 난 그냥 울어버리겠지 이비가 멈춘다면 나 ㄴ떠난거야 오 내친구들을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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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50 | ||||
나의 지랄같은 염병할 인생에
삼라만상에 꼬이고 또 꼬였던 돌아오지 않는 청춘의 여름날 꽃이여 피거라 꽃이여 피거라 몽키스패너가 머리를 때려도 예쁜 아가씨의 머리결이 스쳐도 눈을 떠보면 차가운 내 길바닥 꽃이여 피거라 비라도 내려라 살아있는 나의 로맨틱 심장에 10번 타자의 외로운 내 방망이 맨날 허구헌 날 찬바람만 때려도 꽃이여 피거라 태풍아 불거라 술에 취한 새가 미친듯이 날다가 정신차려보니 태평양 한복판 에라 모르겠다 멋지게 다이빙 꽃이여 피거라 꽃이여 피거라 꽃이여 터져라 그대여 춤춰요 나의 지랄같은 인생에 돌아오지 않는 청춘의 여름날 나의 꽃 양귀비여 꽃을 피워주오 나의 지랄같은 인생에 돌아오지 않는 청춘의 여름날 나의 꽃 양귀비여 꽃을 피워주오 나의 지랄같은 염병할 인생에 삼라만상에 꼬이고 또 꼬였던 돌아오지 않는 청춘의 여름날 몽키스패너가 머리를 때려도 예쁜 아가씨의 머리결이 스쳐도 눈을 떠보면 차가운 내 길바닥 살아있는 나의 로맨틱 심장에 10번 타자의 외로운 내 방망이 술에 취한 새가 미친듯이 날다가 정신차려보니 태평양 한복판 에라 모르겠다 멋지게 다이빙 에라 모르겠다 멋지게 다이빙 에라 모르겠다 멋지게 다이빙 에라 모르겠다 멋지게 다이빙 에라 모르겠다 멋지게 다이빙 에라 모르겠다 멋지게 다이빙 꽃이여 피거라 꽃이여 피거라 꽃이여 피거라 그대여 춤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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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50 | ||||
원 투 쓰리 포!
타오르는 뜨거운 이밤나의 가슴을 적셔주는 싸구려 고물 라디오 한여름밤 어여쁜 당신과 밤새도록 미친 춤을 추고 싶어 오예 랄랄라 형아가 부셔버린 고물 라디오 rock`n roll(x3) tonight 불타던 나의 입술에 전설처럼 쉽게 지워지지 않는 새빨간 립스틱 학창시절 그리운 얼굴들 고물라디오처럼 사라져 버린 나의 사랑아 형아가 부셔버린 고물 라디오 rock'n roll(x3) tonight 당신은 알고 있나요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나의 세상이 사라져 버린걸 하지만 울지 않아요 나의 사랑이 이렇게 웃고 있잖아요 오예 랄랄라 형아가 부셔버린 고물라디오 rock`n roll(x3) tonight 엄마 무릎 베고 듣던 고물라디오에선 지금 흘러간 옛노래만이 나의 가슴을 적셔주네 타오르는 뜨거운 이밤 나의 가슴을 적셔주는 싸구려 고물 라디오 한여름밤 어여쁜 당신과 밤새도록 미친 춤을 추고 싶어 오예 랄랄라 불타던 나의 입술에 전설처럼 쉽게 지워지지 않는 새빨간 립스틱 학창시절 그리운 얼굴들 고물라디오처럼 사라져 버린 나의 사랑아 고물라디오처럼 내 곁을 떠나가버린 부서진 나의 기타여!다시는 볼 수가 없는 흑백사진들처럼 추억만 남기고 떠난 싸구려 고물라디오 형아가 부셔버린 고물라디오 rock`n roll(x3) tonight 타오르는 뜨거운 이밤나의 가슴을 적셔주는 싸구려 고물 라디오 한여름밤 어여쁜 당신과 밤새도록 미친 춤을 추고 싶어 오예 랄랄라 형아가 부셔버린 추억만 남기고간 이제는 볼수없는 형아가 부셔버린 고물라디오 rock`n roll(x3) ton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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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0 | ||||
아가씨 날 쳐다봐요 이렇게 춤을추고 있잖아요
오늘밤 어떻게하면 당신과 키스할수 있을까요 수줍은 나의 입술에 맥주만 홀짝홀짝 넘어가네 오 오 오 오마이 달링 링 링 링 나와 함께 춤을 춰요 이렇게 화려한 밤에 한없이 수줍어지는 내 자신이 너무 싫어 죽고만 싶네 사랑은 너무 어려워 맥주는 너무달콤해 여기 맥주나 한잔 주세요 도데체 뭘 드셨길래 당신은 이다지도 예쁜가요 달콤한 초콜릿처럼 수줍은 나를 살살 녹여줘요 당신도 춤을춰봐요 신나는 토요일 밤이잖아요 오 오 오 오마이 달링 링 링 링 나와 함께 춤을 춰요 진주 사파이어 위스키 이름만이 나에겐 가진것은 하나도 없어요 그래도 왠지나는 너무 멋져 보이지요 아마 나에게 키스할꺼에요 왜냐면 나의춤은 너무 황홀하거든요 O.K that`s sright cum on and rock n` roll 수줍은 오빠도 새침떼기 언니 모두함께 흔들흔들 신나게 춤을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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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5:10 | ||||
하늘에서 부는바람 타고가는 나의노랫소리여
게섯거라 내가간다 붙잡지마라 세월이여 술마시다 비달보니 벌써달이 떠있구나 이태백이 놀던달아 나도 같이한번 놀아보자 전설에서나 만날수 있는 달빛이여 술취하며는 나타나는 황진이 오늘밤에도 달빛은 무너지고 작은 물새가 그 위를 가르네 친구들은 춤을추고 가야금은 노래하네 어쩔시구 엉덩방아 정신차리게 이서방아 달과꽃을 벗님삼아 천년만년 놀아봅세 사랑놀이 이젠싫어 내친구들이 제일좋아 전설에서나 만날 수 있는 세상 술취하며는 나타나는 황진이 오늘밤에도 달빛은 무너지고 하염없이 그리워만지는 나의 옛사랑이 달빛처럼 보여 강위에 뜬 달을 건지러 저멀리 강속으로 오늘밤도 달빛은 춥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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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33 | ||||
애써 감추려 하지마 멋진 겉모습 속에 그속도 과연 그럴까
무기들을 숨겨놓고 웃음으로 치장하는 넌 무지 역겨워 너의 둔갑술도 니가 아닌 다른 것을 아름답게 보지 못하는 너의 우둔함이 내겐 더 웃길 뿐이야 서로를 헐뜯고 비웃으며 자신을 방어하려는 너의 거짓부렁들 너의 이빨에서 빗나는 그 웃음들 내겐 하나도 안웃겨 난 답답해 안웃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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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21 | ||||
나의 친구야 오늘은 어디가니
무슨 일 하고 하루를 흘러가니 밤을 새고 기타를 치고 꿈도 꾸지요 술퍼붓고 시비붙고 한숨 쉬면서 앞으로 가선 말 못하고 뒤돌아서서 훌쩍이네 아아아 life 뚜루루 뚜뚜루루루루루루 나의 허니 이것만은 기억해줘 우리가 잊고있던 시간속에 너의 모습 내겐 살아있다는 걸 나의 연인아 무슨 생각하니 어떤 세상에 홀로 남아있니 화장을 하고 거리로 나와 수다도 떨지요 토라져서 집에갔다 활짝 울면서 사랑을 하고 행복해하고 미워하고 저주를 퍼붓고 아아아 life 뚜루루 뚜뚜루루루루루루 나의 허니 이것만은 기억해줘 속삭이며 우리 사랑 얘기할때 아픈 마음 감출 수는 없다는 걸 끝없는 사막을 헤맬때 보고싶은 오아시스 없을 때에도 꿈을 담은 너의 모습 잊지 말고 내게 돌아와 뚜루루 뚜뚜루루루루루루 나의 허니 이것만은 기억해줘 우리가 밟고 있는 시간속엔 숨쉬고파 두손 모아 기도 하네 우리가 가고싶은 그곳에서 나의 허니 이것만은 기도해줘 더럽게 어지러운 세상속에 우리 모습 이젠 변치 않게 해 예예예예예예예예 예예예예예예예예예 흐흐흠 흐흐흠 흐흐흐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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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6:33 | ||||
우린 지금 눈을 감고 추락하고 있다
소년소녀들아 모두 함께 모여 모여라 갈 곳 없는 외로운 천사, 수많은 이야기들 내 사랑아! 너도 함께 같이 가자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나의 날개 시원하네 이런 젠장할! 8미터 뿐이로구나 외로운 기러기, 갈매기, 모기, 토끼, 소년소녀들아! 모두 추락해서 지구를 박살내자 나는 거짓말쟁이 너도 거짓말쟁이 우린 지금 모두 여기 다 죽자 날아보자 X 10 찢어진 나의 날개로 난 보지 못했어요 진실을 모든 건 추락하고 있다고 내 사랑아, 같이 가자 내일 모레가 내 생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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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4:09 | ||||
뛰어라 내 다리야 이세상 끝날때까지
게 섯거라 이 세상아 내 노래 끝날때까지 멀어지는 저 노을빛 어두어 가는 세상에 노래하자 내 친구야 폭풍처럼 가자 (으하하하-) 문득 올려다본 하늘 붉게 물든 구름 같은 내꿈아 수 없이 반짝이는 별들 나의 가슴만 아파오게 하는데 쉴새 없이 날아드는 태클 심판은 나를 보지 못했나 순간 나는 알게 되었죠 나는야 언제나 혼자요 뛰어라 내 다리야 이 세상 끝날때까지 게 섯거라 이 세상아 내 노래 끝날때까지 소라 껍질속에 갇혀 버린 헤엄칠 수 없는 나의 바다여 나의 노래 소리 들리는가 그렇다면 나와 함께 일어나 똑같이 못사는 세상에 버려진 나는 바보 못난이 이제 앞뒤 가릴것 없다 받아라 필살 오프사이드트릭 뛰어라 내 다리야 이 세상 끝날때까지 게 섯거라 이 세상아 내 노래 끝날때까지 멀어지는 저 노을빛 어두어가는 세상에 노래하자 내 친구야 폭풍처럼 가자(락엔놀) 어제밤 꿈과 같이 날던 기타여(여자여) 오늘밤 나와 함께 천년의 건배를 (갈대여) 구슬과 같은 나의 여행길에 같이 떠나자 오늘밤도 내일밤도 뛰어라 내 다리야 이 세상 끝날때까지 게 섯거라 이 세상아 내 노래 끝날때까지 멀어지는 저 노을빛 어두어가는 세상에 노래하자 내 친구야 폭풍처럼 가자 뛰어라 내 다리야 이 세상 끝날때까지 게 섯거라 이 세상아 내 노래 끝날때까지 멀어지는 저 노을빛 어두어가는 세상에 노래하자 내 친구야 폭풍처럼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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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1 | ||||
길을 걷다 바닥에 붙은 껌에
발목 짤려 와- 하고 웃어버리고 아라비아 황제가 송유관을 번쩍 들어 내려치니 파리가 죽네 세상에 반칙이 어디있나 야구선수 공 잘친다 파라라라 아주까리 메밀꽃에 밤꽃 냄새 정액냄새 상한게 분명하구나 부모형제 아내처제 고종사촌 이종사촌 조폭에 팔아버리고 탁 치니 억 죽고 물먹이니 얼싸죽고 사람이 마분지로 보이냐 만원짜리 형광등에 백열전구 박아놓고 아침식사 대접해주마 세상에 진실이 있긴있냐 그래 너는 노는 물이 틀리는구나 역겹지만 즐거운 이야기 호러엽기 족귁's 환타스틱 춘향아 어서나와 어부바하자 나는요 차라리 내이웃을 먹을래요 전선위에 참새가 고압선을 씹어먹고 불사조가 하늘을 나네 벽오동 심은 뜻은 장농짓고 괘짝짜니 봉황은 갈 곳이 없네 바람의 팔할은 먼지요 황사니 내 눈엔 너의 모습이 슬퍼도 우지마라 내일은 해가뜬다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지나가던 과객이 목이 말라 물좀 주소 여인네가 쪽박을 깨네 불쌍한 과객이 급하게 물을 먹다 식도가 터져버렸네 봉합수술 받으려면 진료는 의사에게 약국은 약사에게 마이신에 밥 말아먹고 내손은 약손이다 목이 터져라 진짜 터졌네 세상이 다 그렇지 말못하면 쪽박차지 힘만세도 출세만 하지 개그맨이 되기전에 살을 빼고 얼굴 깎고 아이돌이 되어나보자 개새끼 소새끼 말새끼 씨발새끼 웃기지도 않는다고라 입찢어서 귀에 걸어줄까? 허파를 뚫어줄까 입닥치고 한판 붙자 역겹지만 즐거운 이야기 호러엽기 족귁s환타스틱 춘향아 어서나와 어부바하자 나는요 차라리 내 이웃을 먹을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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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4 | ||||
이 도시의 밤은
깊은 유혹 속으로 나를 데려가려 하네 숨어 있기에도 힘든 우리 영혼들은 언제 위로 받을까 내가 말했던가요 세상의 모든 것은 중독 되어가고 있다고 아마도 이 도시 생태계들은 빠져 나가긴 힘들다하지 빌딩들의 숨어있는 저기 별들과 내가 여기 서있는 어두운 강변의 물고기들은 아마도 하루 하루를 사는데 의미를 주고 있겠지 이 도시의 밤은 깊은 유혹 속으로 나를 데려가려 하네 숨어 있기에도 힘든 우리 영혼들은 언제 위로 받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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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5 | ||||
나는 퀵서비스맨 오호 라빠라빠
배달 해드립니다 오직 초스피드 그리움에 빠진 연인들이나 원자폭탄도 배달됩니다 차가 막혀도 걱정 없는 나는야 퀵서비스맨 ″감사합니다. 퀵서비습니다.″ ″예, 퀵서비스죠? 잃어버린 제 사랑도 배달되나요?″ ″네, 배달됩니다.″ ″히야∼″ 오늘 하루 쉽니다 사고 났거든요 너무 빨리 가다가 여자 한테 채였죠 이제 사랑은 배달 안 해요 너무 빨르면 안되거든요 그녀 맘도 몰라준 바보야 난 바보야 이제 사랑은 배달 안 해요 너무 빨르면 안되거든요 손님께서 원하신다면 정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전화주세요 번개처럼 달려갑니다 제가 직접 사랑해 드려요 이제는 천천히 내 이름은 퀵서비스맨 여러분의 초스피드맨 랄랄라라 랄랄랄랄라 랄랄라라 라라랄랄라 텔미홈 컨트리 로드도 달려갑니다 언제든지 초스피드로 달려갑니다 오늘도 눈썹 떨어지게 그대 곁으로 달려가는 나는야 진정한 멋쟁이 퀵서비스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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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4 | ||||
하늘을 들어 미래를 모다 지친 우리 보조개
썩은 내 미소 당신은 나를 만드는 초라한 조각가 끊어진 사람들 성냥을 그어 나 이 도시속에 숨어있는 너구리가 되어볼까나 찬 우리속에 같혀 이밤을 새워 춤추는 사람들 그 여림 속에서도 가만히 별빛을 보는 시인들 타인의 발에 맞춰 푸른 새벽 칼이돼는 전기줄 그 강함 속에서도 비틀댈수있는 보금자리여 모두 똑같이 뛰어가고 걸어가 그뿐이야 여기 나의 놀이터 그대여 떠나지 말아요 이런 젠장 지금은 6시난 지금 나가봐야 하겠어 끊어진 기타줄 끼고 멋쟁이 너구리들 만나러 하늘을 들어 다시 알수 없는 까만 발걸음 헤이 너는 어디 다시 새하얀 꿈을 꾸고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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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21 | ||||
7년전에 시작되어
아무것도 모르면서 꿈을 꾸는 줄도 모르고 회색시멘트 발자국내다 그저욕만 바가지로 먹고있는 줄도 모르고 일어나 세상의 더러운 쓰러기는 니가 아냐 부족한 것은 없어 단지하나 그저 너에게 잘 보이고 싶어 꼬리치네 차가운 사람들 속 어찌하나 나는 이 도시 속에 구식난로를 태울꺼야~아~ 개가 말하네 가지마라 밥좀다오 그저나는 배고파서 세상무서운지 모르고 똥개라해도 상관치 않아 그저나는 따스한 사랑이 필요한지 모르지 일어나 세상에 더러운 쓰레기는 니가 아냐 허무한 세상 속 꿀 단지 하나 빠져 나오기 힘들어 하는 작은 개하나 차가운 사람들 속 어찌하나 나는 이 도시 속에 구식난로를 태울꺼야 개가 말하네 멍멍짖네 개가 말하네 멍멍짖네 헤이~ 하늘아 조그맣게 내가 가야 할 곳을 만들어 저 초록빛 숲에서 너와 함께 너와 함께~~~~ 부족한 것은 단지하나 그저 너에게 잘 보이고 싶어 꼬리치네 차가운 사람들 속 어찌하나 나는 이 도시 속에 구식난로를 태울꺼야 허무한 세상 속 꿀단지하나 빠져 나오기 힘들어 하는 작은개하나 차가운 사람들 속 어찌하나 나는 이 도시 속에 구식난로를 태우꺼야 개가 말하네 멍멍짖네 개가 말하네 멍멍짖네 개가 말하네 멍멍짖네 개가 똥싸네 멍멍짖네 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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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8:48 | ||||
사람들은 나를 보고 웃어 나도 그냥 웃어 나는 빨대맨
구름처럼 모여 바람처럼 가는 나는 떠돌이 나그네처럼 엄마우유가 그리워지면 나는 빨대를 빤답니다 요! 랄라라 나는 빨대맨 나는 빨대맨 모두 나를 보고 웃고있네 난 두려움도 없지 거짓말도 없지 마법같은 나의 인생아 구름처럼 모여 바람처럼 가는 나는 떠돌이 나그네처럼 나는 오늘도 빨대와 함께 미친세상을 비웃을꺼요 「꿈인줄 몰라선가 떠도는 사람이여 그리움 찾아서 친구를 버리고 사람을 버리고 누군가를 기다림은 허무에의 길 이 마음을 안다면 별도 새도 달도 꽃도 눈물을 흘리리」 - 無限의 主人 중에서 빨때맨은 자폐증에 걸린 청년으로 거리에 떨어져있는 빨대를 주워 모으며 홍대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실존인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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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3 | ||||
배낭을 하나 메고 여행을 떠나자
시원한 바람은 나를 미워해 저기 가는 예쁜 아가씨 나완 상관없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좆같네 상관하지마 어쩔 수 없어 나는야 군바리 국방의 의무를 다 해야 한다 내 이름은 상병 230 화학병에 복무하고 누군가 여자친구 소개시켜줘 내 나이 방년 23세 젊디젊은 이 나이에 씨발 좆도 삽질하고 존나 맞고 또 맞고 너도 한 번 군대 와 봐라 휴가 나와서 꼬장핀다고 알아주는 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역시 좆같네 내가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른다고 군대 얘기만 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군대 한 번 와봐라 군바리230 날 보게 될꺼야 군바리230 길들여진 원숭이 군바리 230 하고 싶은 일이 있잖니 군바리230 세상은 좆같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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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0 | ||||
버스 정류장에서 본 그녀
왠일인지 펑크락커 같아 그녀를 본 순간이야 우리는 서로를 느꼈지 모두 같은 멋진 모습 속에 그녀만이 더럽고 깨끗해 나와 같이 노랠 부를 그녀는 내꺼 오직 나 하나만을 위해 살아왔어 이젠 알 수 있어 힐 일을 찾았어 오직 내 자신을 위새 살아왔어 기다리고 있어 하나가 무엇인지 그녀는 나에게 눈으로 말했지 모두 더럽고 똑같은 세상이 싫어 이젠 좋아 너를 좋아할꺼야 아우!! 버스 정류장에서 본 그녀 왠일인지 펑크 락커같아 그녀를 본 순간이야 우리는 서로를 느꼈지 모두 같은 멋진 모습 속에 그녀만이 더럽고 깨끗해 나와 같이 노래 부를 그녀는 내꺼 오직 나 하나만을 위해 살아왔어 이젠 알 수 있어 할 일을 찾았어 오직 내 자신을 위해 살아왔어 이젠 알 수 있어 하나가 무엇인지 그녀는 나에게 는으로 말했지 모두 더럽고 똑같은 세상이 싫어 이젠 좋아 너를 좋아할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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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8 | ||||
살다보면 그런 거지 우후 말은 되지
모두들의 잘못인가 난 모두를 알고 있지 닥쳐 노래하면 잊혀지나 사랑하면 사랑받나 돈 많으면 성공하나 차 있으면 빨리가지 닥쳐 닥쳐 닥쳐 닥쳐 닥치고 내 말 들어 우리는 달려야해 바보놈이 될 순 없어 말 달리자 말 달리자 말 달리자 말 달리자 말 달리자 이러다가 늙는거지 그땔위해 일해야해 모든 것은 막혀있어 우리에겐 힘이 없지 닥쳐 사랑은 어려운거야 복잡하고 예쁜거지 잊으려면 잊혀질까 상처받기 쉬운거야 닥쳐 닥쳐 닥쳐 닥쳐 닥치고 가만있어 우리는 달려야해 거짓에 싸워야해 말 달리자 말 달리자 말 달리자 말 달리자 말 달리자 이리 띵굴띵굴한 지구상에서 우리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달리는 것 뿐이다 무얼 더 바라랴 어이 이봐 거기 숨어 있는 친구 이리 나오라구 우리는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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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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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그대여 여름 햇살 따사롭다
꽃같은 세상에 해가되라 빙글빙글 잘도돈다 어여쁜아가씨 꽃도없는 세상에 나비가 되라 양복이 번쩍 잘 나선 아저씨 가족이 기다린다 집에나가라 세상이 검어 타이어가 검어 비가 온다 비온다 검은 비가 내리대 세상은 돌아간다 인생도 돌아가지 나의 사랑아 어디로 가는가 하늘은 뚫려졌다. 구름은 걸려있지 높디높은 빌딩위에 또다른 한사람 밑으로 밑으로 떨어지네 또다른 한사람 밑으로 밑으로 떨어지네 또다른 한사람 밑으로 밑으로 떨어지네 또다른 한사람 밑으로 밑으로 떨어지네 정체가 뭔가 기원이 어디였나 앞에 버티고 있는 그대는 뭔가 답답해 못살겠다 대머리 아저씨 어두운 이세상에 빛이나 되라 세상은 돌아가고 옆골목으로 비켜가고 내가 언제 간절히 원했던가 원하지 않는다 나의 인생은 지하실 술집으로 빠져나네 눈부신 태양가리며 건물위에 한사람 서있네 무엇이 서러운거 더러운가 하염없이 울고만 있네 떨어지는 눈물을 쫓아서 날아가는 새들은 따라서 떨어지려 한다 떨어진다 이번 차례는 나인가 또다른 한사람 밑으로 밑으로 떨어지네 또다른 두사람 밑으로 밑으로 떨어지네 또다른 세사람 밑으로 밑으로 떨어지네 또다른 네사람 밑으로 밑으로 떨어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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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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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춤을 추는 불빛들
이밤에 취해 [술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 벌써 새벽인데 아직도 혼자네요 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요. 항상 당신곁에 머물고 싶지만 이밤에 취해 [술에 취해] 떠나고만 싶네요. 이 슬픔을 알랑가 모르겄어요. 나의 구두여 너만은 떠나지 마요. 하나둘 피어오는 어린시절 동화같은 별을 보면서 오늘밤 술에 취한 마차타고 지친달을 따러가야지. 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노래하는 불빛들 이밤에 취해 [술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 가지마라 가지마라 나를 두고 떠나지마라. 오늘 밤 새-빨간 꽃잎처럼 그대 발에 머물고 싶어. 딱 한 번만이라도 [가지마라 가지마라] 날 위해 웃어준다면 [나를두고 떠나가지마라] 거짓말이었대도 [가지마라 가지마라] 저별을 따다줄텐데 [나를두고 가지마라] 아침이 밝아오면 [가지마라 가지마라] 저 별이 사라질텐데 [나를 두고 떠나가지마라] 나는 나는 어쩌나 [가지마라] 차라리 떠나가주오. 워-어-오- 하나둘 피어오는 어린시절 동화같은 별을 보면서 오늘밤 술에 취한 마차타고 지친달을 따러가야지. 가지마라 가지마라 나를 두고 떠나지마라. 오늘 밤 새-빨간 꽃잎처럼 그대 발에 머물고 싶어. 날 안아 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