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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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8 | ||||
젖어있는 두눈속에 감춰진 그 사연은
아직도 가슴에 아물지않은 지난날의 옛 상처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속의 여자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 속의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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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3 | ||||
길어야 백년 백년이오
싫어도 백년이요 그깟 백년 못채우고 먼저 가려 하시오 가랑잎에 불질러놓고 아이고 아이고 얄미운 내 님아 아이고 아이고 얄미운 내 님아 떠난다고 그 고개 넘어갈 줄 아시오 흰 고무신 버린지가 언젠데 아이고 아이고 얄미운 내 님아 아이고 아이고 얄미운 내 님아 떠난다고 그 고개 넘어갈 줄 아시오 흰 고무신 버린지가 언젠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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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8 | ||||
아무도 미워하지 않았고 외로움도 주지 않았는데
오늘 내 가슴에 쏟아지는 비 누구의 눈물이 비 되어 쏟아지나 *어제 나는 사랑에 젖고 오늘 나는 비에 젖네 바람한점 옷깃을 스쳐도 상처받는 이 가슴이 오늘은 비에젖고 외로움에 젖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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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6 | ||||
우정과 눈물에 친숙했던 너 낙엽과 낭만을 사랑했던너
뜨거운 애정을 간직했던 너 그러나 헤어졌어요 참답고 소중한만남은 서로가 이해할수 있어야 하는데 당신은 파도였어요.당신은 파도였어요 멀리멀리 가버렸어요 여자의정은 여자의정은 차갑고도 진실한것을 이제와서 알것같아요 참답고 소중한 만남은 서로가 이해할수 있어야하는데 당신은 파도였어요. 당신은 파도 였어요. 멀리멀리 가버렸어요. 여자의정은 여자의정은 차갑고도 진실한것을 이제와서 알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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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8 | ||||
비오는 거리에 나홀로 거니네
그리운 그모습 그리며 하염없이 거니네 사랑했던 그 순간들 지금은 모두 갔지만 정다웠던 그 목소리 지금도 들려오네 비오는 거리에 나홀로 거니네 그리운 그모습 그리며 하염없이 거니네 정다웠던 그 목소리 지금도 들려오네 비오는 거리에 나홀로 거니네 그리운 그모습 그리며 하염없이 거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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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0 | ||||
한 손에 술잔을 들고서 마음엔 여인을 담고
세월을 마셔 보노라 그날을 되새기면서 내 눈가엔 이슬맺었고 흩어진 머리 위로 흘러내리는 궂은비는 궂은비는 내마음의 눈물인가요 지금은 없네 지금은 가고 없네 떠나가 버린 여인아 보고싶은 여인아~ 파도같은 정을 남기고 돌아선 그대의 모습 옛날을 남겨 놓고서 진정 떠나야만 했나 보고싶은 어느 여인에 서글픈 모습이 떠오르면 정에 취해 정에 취해 서럽게 울어 보고자 지금은 없네 지금은 가고 없네 떠나가 버린 여인아 보고싶은 여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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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08 | ||||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그대 알 수가 없네 나 그대 믿을 수 없네 나 그대 알 수가 없어 나 그대 잊기로 했네 좋았다가 싫어하니 나는 싫어하다 좋아하니 나는 그 마음을 어떻게 해서 믿나 나 이제는 단념할거야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그대 알 수가 없네 나 그대 믿을 수 없네 나 그대 알 수가 없어 나 그대 잊기로 했네 좋았다가 싫어하니 나는 싫어하다 좋아하니 나는 그 마음을 어떻게 해서 믿나 나 이제는 단념할거야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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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6 | ||||
외로워 마세요 그대 곁에 내가 있어요
물밀듯 다가오는 지난 추억이 지금도 아름다워요 이밤이 새고나면 가야하지만 그것을 이별이라 하지 말아요 언제 어느곳에 가더라도 우리 마음 함께 있으니 그대 그대 정말 외로워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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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48 | ||||
그대의 기억속에 머물게 해주오.
그대의 숨결속에 나 쉬게해주오. 뜨거운 사랑의 뒤안길에는 언제나 내곁을 비켜가지만 참 사랑에 아픔을 간직하겠어요. 그대의 마음속에 머울게 해주오. 그대의 미소속에 나쉬게 해주오. 싸늘한 이별의 뒤안길에는 언제나 슬픔이 함께하지만 참 사랑에 슬픔을 간직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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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32 | ||||
외로운 이마음을
쓸쓸한 내마음을 달랠길이 없어 뜨거운 눈물이 두뺨을 적셔 외로이 홀로 걸었네 세월은 흐르고 흘러 봄은 돌아와도 한번간 내사랑 나를 찾아 오려나 나를 버리고 떠나간 그 시절 돌아올까 돌아오려나 잊을수 없는 세월 세월은 흐르고 흘러 봄은 돌아와도 한번간 내사랑 나를 찾아 오려나 나를 버리고 떠나간 그 시절 돌아올까 돌아오려나 잊을수 없는 세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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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51 | ||||
거리엔 실같은 가랑비 촉촉히 내리고
발걸음 무거운 이 마음 달래주는듯 거리엔 실같은 가랑비 촉촉히 내리고 발걸음 무거운 이마음 달래주는 듯 뒷모습 지금도 눈에 보이는 듯 사랑은 꽃피다가도 시들면 바람에 흩어져 날고 사랑은 뜨겁다가도 식으면 얼음보다 더 차아 슬픈 사랑이여 아픈 이 마음 우느냐 너 두고 가랑비 내 마음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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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54 | ||||
1.내 입술에 떨어지던 뜨거운 그대 눈물
그래도 웃음짓던 그 때 그 모습 차라리 그 날 둘이서 마음껏 울기나 했으면 가슴이나 후련할걸 입술만 깨물며 돌아섰던 가슴 아픈 그 사연 2.내 입술에 젖어있던 뜨거운 그대 눈물 지금도 그때처럼 느껴진다오 차라리 그날 둘이서 마음껏 얘기나 했으면 미련이나 없을 것을 한마디 말없이 돌아섰던 잊지못할 그 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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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45 | ||||
바람이 불면 갈대는 속삭입니다
바람이 그치면 갈대는 조용합니다 아무도 그 사연 묻지를 말아주세요 바람의 깊은 정을 그 누가 알고 있는지 갈대의 마음을 그 누가 알고있을까 아..바람은 끝없이 불어옵니다 그러나 외로운건 언제나 갈대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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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5 | ||||
1.강물속에 깨지는건 산을 떠난 고운달이여
마음속에 부서지는 건 나를 떠난 미운님이여 이제는 못올 그 사람인줄 눈물이 아는걸까 아..천 조각난 달빛은 자꾸만 모이는데 두 조각난 내 사랑 그 정은 모을 길이 없어요 2.외로운 날 바람불면 저녁강에 달이 울고요 미운 마음 그리움일면 내 가슴에 님이 울어요 어차피 끝난 이야기라고 눈물이 말하네요 아..물에 잠긴 달빛을 건질수 없듯이 내 맘속에 잠긴 그 정을 건질길이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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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51 | ||||
처음 만난 호텔 커피숍 구석진 자리
어제만 같은데 벌써 계절은 가고 또 오고 소나기에 쫓겨 문을 연 붐비던 오후 우연히 자리를 함께 한 것이 실마리 그대로 헤어지기 싫었어 그 때도 그 다음도 시간이 서로의 가슴에 사랑을 불질렀어 마지막 연인이야 그대가 정말 거짓아닌 거짓아닌 내 마음이였는데 소나기에 쫓겨 문을 연 붐비던 오후 우연히 자리를 함께 한 것이 실마리 운명은 웃으며 나에게 사랑을 안겨주고 다음엔 너무도 가혹히 그 사랑 앗아갔어 이제는 닿지 않는 이 손길 아- 아- 눈 감으면 살아오는 그 얼굴 그 목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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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10 | ||||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애원하며 잡았었는데
돌아섯던 그 사람은 무정했던 당신이지요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잊을수는 없다 했는데 지금의 내마음은 차라리 모든것을 잊고싶어요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애원하며 잡았었는데 잃어버린 그 시람은 야속했던 당신이지요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잊을수는 없다했는데 지금의 내마음은 차라리 모든것을 잊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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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33 | ||||
나를 잊었나 벌써 있었나 바람같은 여자가 되어
그 날의 순간 뜨거운 사랑 빙하속에 모두 다 버렸나 너의 생각에 헤매는 마음 그렇게도 모를수가 있을까 멀리서나마 가슴아파도 나는 너를 바라볼수밖에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겨울같은 여자가 되어 나에게 주던 흐뭇한 정을 어둠속에 모두 다 버렸나 너의 사랑에 아쉬운 나를 그렇게도 잊었다고 하는가 멀리서나마 가슴아파도 나는 너를 바라볼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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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3:02 | ||||
꿈이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아쉬움남아 가슴 태우며 기다리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사랑했던 마음도 미워했던 마음도 허공속에 묻어야 만될 슬픈옛 이야기 스쳐버린 그 날들 잊어야 할 그 날들 허공속에 묻힐 그 날들 잊는다고 생각 하기엔 너무나도 미련이 남아 돌아선 마음 달래 보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설레이던 마음도 기다리던 마음도 허공속에 묻어야 만될 슬픈옛 이야기 스쳐버린 그 약속 잊어야 할 그 약속 허공속에 묻힐 그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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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34 | ||||
정이란 무엇일까 받는 걸까 주는 걸까
받을 땐 꿈속 같고 줄 때는 안타까워 정을 쏟고 정에 울며 살아온 살아온 내 가슴에 오늘도 남 모르게 무지개 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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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6 | ||||
돌아서면 잊혀질까 세월가면 잊을수 있을까 슬픔은 흘러흘러 가슴을적시네 장미꽃 피는날에 돌아오마든 당신 여울지는 꿈속에서 그 미소를 찿아헤멪지 2절 가버리면 잊혀질까 눈 감으면 잊을수잊을까 서러움이 물들어 가슴을 적시네 장미꽃 피는날에 돌아오마던당신 여울지든꿈속에서 그미소를 찿아헤멪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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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7 | ||||
나 그대만을 위해서 피어난
저 바위틈에 한송이 들꽃이여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언제나 잔잔한 호수처럼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서 행복하리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해도 내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오색이 영롱한 무지개로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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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0 | ||||
나그네 바람
작사 : 하지영, 작곡 : 이호준 그리움도 아쉬움도 내 가슴속 깊은곳에 뿌려놓고서 이슬먹은 눈물속에 사라져간 님아 소중했던 그 순간들 영원처럼 간직하고 나그네 바람 되었네 수많은 날들을 웃고 울고 다시 울고 다시 웃고 떠오르는 님의 얼굴 지울 수가 없어 세월 가면 잊혀진다, 세월 가면 잊혀진다 어느 누가 말했나 수많은 날들을 웃고 울고 다시 울고 다시 웃고 불어오는 님의 바람 막을 수가 없어 세월 가면 잊혀진다, 세월 가면 잊혀진다 어느 누가 말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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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3 | ||||
너가 남겼던 그 미소가
너가 뱉었던 슬픈 안녕이 우리들의 지난 얘기를 묻어두고 말았지 묻어두고 말았지 내 두뺨에 흘러내리는 이 눈물이 마를때까지 너의 모습 지워진다면 너와 나는 남이 되리라 우리들의 추억들을 영원속에 흘려 보내자 멀리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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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50 | ||||
당신의 말속에 나는 알았소 사랑의 진실을
당신의 눈빛에 나는 느꼈소 사랑의 깊이를 그러나 우리는 헤어졌었고 만날수 없었지 사랑을 남기고 떠나가 버린 야속한 사람아 후렴┌ 달콤한 사랑의 추억이란건 잊어야하기에 가슴아파요 너와나 만나던 진실속에서 세월은 가고 아직은 없다오 내마음속에 너의 빈자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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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7 | ||||
한 여자가 울고있는 비오는 거리
밤새도록 가로등도 비에 젖었네 슬퍼할수 없어요 잊을수도 없어요 이슬에 맺혔네 두눈에 맺혔네 눈물인가 빗물인가 눈물인가 빗물인가 잊지마세요 잊지마세요 잊지마세요 잊지마세요 마음은 비가되어 마음은 강물이 되어 고향바다 그 얼굴 찾아가누나 한없는 기다림만 가슴에 담아 내 마음을 묶어버린 나는 물망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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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9 | ||||
1.누가 바람을 보았나 나는 바람을 보았네
당신이 잊고간 손수건 작별인사의 손짓같네 가슴을 시리게 적셔오는 손수건의 눈물자욱 바람처럼 사라져간 당신의 추억이 머무를때는 보이지 않고 떠난 뒤에야 보이네 2.누가 사랑을 보았나 나는 사랑을 보았네 이별은 쉬운 것이었는데 어려운건 혼자 남는 것 그것이 사랑은 아니던가 이제야 알것 같은데 그리움을 아는 이는 나의 슬픔 알리라 떠난 뒤에야 보이는 건가 눈물로 보이는 그대 그리움을 아는 이는 나의 슬픔 알리라 머무를 때는 보이지 않고 떠난 뒤에야 보이네 떠난 뒤에야 보이는 건가 눈물로 보이는 그대 떠난 뒤에야 보이는 건가 눈물로 보이는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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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35 | ||||
기도하는 사랑의 손길로 떨리는 그대를 안고
포옹하는 가슴과 가슴이 전하는 사랑의 손길 돌고 도는 계절의 바람속에서 이별하는 시련의 돌을 던지네 아 눈물은 두 뺨에 흐르고 그대의 입술을 깨무네 용서하오 밀리는 파도를 물새에게 물어보리라 물어보리라 몰아치는 비바람을 철새에게 물어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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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5 | ||||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채곡채곡 떨어져 쌓여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풀벌레만 애처러이 밤새워 울고 있네 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 날의 추억을 더듬어 적막한 이 한밤에 임뵈올 그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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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8 | ||||
황성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몸은 그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여 있노라 성은 허물어져 빈 터인데 방초만 부풀어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이루어 구슬픈 벌레 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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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39 | ||||
잘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들어 고요한 이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줄이야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우는 눈물의 플렛트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린 심정 아- 보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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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37 | ||||
1.나뭇잎이 떨어져 바람결에 뒹굴고
내마음도 갈곳 잃어 낙엽따라 헤매네 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가버린 사랑했던 그 사람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 까짓것 못잊을까봐 2.이슬비가 내리네 소리없이 내리네 님을 잃은 내가슴을 하염없이 적시네 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갈바엔 사랑한다 왜 그랬나요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 까짓것 못잊을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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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35 | ||||
님 주신 밤에 씨뿌렸네
사랑의 물로 꽃을 피웠네 처음 만나 맺은 마음 일편단심 민들레야 그 여름 어인 광풍 그 여름 어인 광풍 낙엽 지듯 가시었나 행복했던 장미 인생 비바람에 꺾이니 나는 한 떨기 슬픈 민들레야 긴 세월 하루 같이 하늘만 쳐다보니 그이의 목소리는 어디에서 들을까 일편단심 민들레는 일편단심 민들레는 떠나지 않으리라 해가 뜨면 달이 가고 낙엽 지니 눈보라 치네 기다리고 기다리는 일편단심 민들레야 가시밭길 산을 넘고 가시밭길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찾아왔소 행복했던 장미 인생 비바람에 꺾이니 나는 한 떨기 슬픈 민들레야 긴 세월 하루 같이 하늘만 쳐다보니 그이의 목소리는 어디에서 들을까 일편단심 민들레는 일편단심 민들레는 떠나지 않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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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22 | ||||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간주중>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