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음악으로 일본/유럽 등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가재발과 박근태, 방시혁 등의 가요계의 유명 작곡가들이 공동 작업한 일렉트로 댄스 음반 [바나나 걸]이 발매 전부터 이미 강남 호텔 나이트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다.
경쾌한 리듬과 귀에 꽂히는 멜로디의 타이틀 곡 엉덩이는 '엉덩이를 흔들어 봐'라는 가사의 도발적이고 섹시한 분위기의 곡으로 1,600만이라는 살인적인 방문객 수를 자랑하며 네티즌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오인용 싸인트의 간판시리즈 '바나나 걸'의 주제곡이기도 하다.
팝적인 고급스러운 멜로디와 트랜디한 하우스 비트 그리고 농염한 일렉트로 사운드로 무장한 '바나나 걸'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한국의 미혼직장여성(이른바 OL)을 상징하는 실체가 없는 이미지 가수로서 전문 가수를 쓰지 않고 스튜디오 근처를 지나가는 직장 여성을 즉석에서 캐스팅 해 노래를 시키기도 했다.
13곡의 트랙이 끝난 후에는 오인용(www.5p.co.kr)이 제작한 [바나나 걸] 플래쉬 애니메이션 시리즈 세 편을 볼 수 있는 비디오 기능도 첨부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