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유럽음악의 탈출구를 제시한 살타첼로의 1집 앨범. '길 위에서(On the way)'. 클래식의 형식에 재즈의 생명을 불어넣어 유럽음악에 새로운 삶을 보여 준다. 이 재즈컬러의 새로운 실내악은 결코 난해하지 않으며, 시원한 보사노바와 라틴 음악, 블루스와 탱고가 가미되어, 재즈의 매력과 유럽음악의 정제미, 그리고 에스닉 컬러가 흥겹고 가볍게 묻어 난다. 첼로를 중심으로 피아노 트리오(드럼, 베이스)에 색소폰이 가미된 이 5인의 캄보밴드는 세 개 대륙을 전방위로 휘져으며 독특하면서도, 매혹적인 음악을 만들어 냈다. 살타첼로는 이 앙상블의 이름이다. 이태리어의 살타레(SALTARE : 뛰어넘다, 도약하다)와 첼로의 합성어이다. 그 내용에는 전통적인 음악적 관례와 첼로의 한계를 뛰어 넘으려는 도전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첫 곡인 살타첼로는 이들의 음악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신비롭게 풀이해주는 열쇠.
아티스트 소개
살타첼로 (Satacello)
독일 5인 앙상블 살타첼로(Saltacello)는 주요맴버가 독일 유수의 스튜트가르트 음대 출신으로 1995년 작곡가겸 피아니스트 페터 쉰들러(Peter Schindler)가 그룹을 구성했다. 그룹 구성원들과 함께 자신의 음악에서 여러 다양한 스타일을 혼합했던 쉰들러는 실연주를 할 때나 레코딩을 할 때 자신의 음악을 더 잘 해석할 수 있는 가장 우수한 형태인 앙상블을 구성했다. 이름 살타첼로(Saltacello)는 Saltare - ‘도약하다’와 악기 첼로 - 'Violoncello'의 합성어에서 파생됐다.
이러한 특별한 음악적 반향 덕분에 그룹과 작곡의 전면에 부각되는 것이 첼로 악기다. 이 첼로 악기가 앙상블의 다른 악기들 이를테면, 피아노, 더블베이스, 퍼쿠션 그리고 색소폰 같은 악기들과 특이한 관련을 맺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클래식과 유사한 구성을 보여준다.
쉰들러의 음악에서 재즈와 클래식 음악은 두가지 중요한 음악적 핵심이다. 이는 각각이 서로 상반되는 양상을 보여 주지만 둘다 서로가 경쟁하고 혼합되어 새로운 형식으로 드러난다. 스튜트가르트의 음악대학에서 피아노, 오르간, 작곡, 그리고 재즈를 공부했던 쉰들러는 악보에 예정된 주제부, 연주부, 재현부등을 다루면서 동시에 라틴 아메리카의 리듬을 사용하여 즉흥적인 면과 이미 작곡된 부분들을 서로 대비시킨다. 서정적이고 표현적인 악구들이 다이내믹한 연주들과 번갈아가며 등장하고 합동 연주시 드러나는 연주자들의 최고 정점들이 그 안에 위치하게 된다.
첫 번째 음반인 "On the Way" 는 1996년에 발매됐고, 1998년에 두 번째 앨범 “Second Flush"는 한국의 굿 인터내셔널의 기획, 제작으로 독일, 유럽, 대만 등지에서 동시에 발매했다. 또한 1999년 7월에는 대망의 아시아 순회 공연의 일환으로 기획된 한국공연에서 ‘Saltacello Live in Seoul'을 라이브 녹음 최초로 24bit/96khz로 마스터링하는 제작상의 신기원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2000년 2월의 한국을 포함한 두 번째 아시아 순회 공연에 앞서 살타첼로 3집 앨범 ’Salted'를 발매할 예정이다.
모든 살타첼로의 멤버들은 각자 클래식을 전공(멤버중 네명이 스튜트가르트 음대 출신이며 역시 네 명이 세계 4대 실내악 단체인 스튜트가르트 쳄버 오케스트라 단원이었다)한 우수한 솔로이스트이며 세션들이다. 또한 살타첼로에서의 그룹 활동외에도 각자의 프로젝트 앨범을 지속적으로 발매하고 있으며, 유럽의 다양한 앙상블과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단원(첼리스트 Wolfgang Schindler는 현재 Deutsche Oper am Rhein 오케스트라의 멤버, 베이시스트 Mini Schulz 역시 스튜트가르트 쳄버 오케스트라 단원이며 동시에 대학에 출강, 섹소폰이스트 페터 레헬은 유럽, 미국등의 다양한 프로젝트의 리더와 구성원이며 여러차례의 재즈상 수상)으로 연주를 해오고 있다. 따라서 멤버들의 음악적 수준은 유럽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며 레코딩과 이론과 더불어 라이브를 사랑하는 진정한 음악인이다.
페터 쉰들러
작곡, 리더, 피아노, 하모니엄
페터 쉰들러(Peter Schindler)
1960년 4월 26일 장관의 검은 숲속에 위치한 작은 도시 Altensteig에서 출생.
7살의 나이에 첫 피아노 수업을 시작. 12살에 교회 오르간 치는 법을 배움. 1972년부터 1983년까지 Altensteig에 있는 Holy Spirit 교회에서 오르간 주자로서 그리고 성가대의 지휘자로서 고정적으로 활동. 학창시절 각각 다른 앙상블의 멤버 및 리더였으며, ‘Jugend musizier(젊은 사람들이 음악을 연주하는)’ 대회의 성공적인 작곡 수상자였다.
A급의 수준을 획득한 후, 1980년 스투트가트(스투트가트는 Baden-Wurttembeg의 주요 수도이며, Altensteig에서 한시간 가량의 거리에 위치함) 음악 대학에서 교육음악을 공부하기 시작.
그의 주요 전공은 오르간, 피아노 그리고 작곡이었다. 이 학업은 고등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기 위한 겨냥이었다. 1986년에 이 교욱을 마쳤으며, 역시 스투트가트 음악대학에서 1988년까지 재즈와 대중 음악의 연구에 들어감. 이를 마친 후, 1988년 Heilbronn 극장에서 음악 보조자가 됨.
1990년 스투트가트의 Theater in the west라는 극장의 음악 감독 자리를 얻게 됨. 여기서 뮤지컬과 리사이틀의 제작과 공연책임을 맡으며, 무대 음악 작곡도 하게됨.
1990년과 1996년 사이에는 스투트가트와 에스린젠(Esslingen)에 있는 국립 극장들에서 제작분야의 초대손님으로서 연루되기도 함. 다른 분야의 활동은 뮤직 스튜디오의 작업을 들수 있다. 1986년부터 광고, 라디오와 영화 음악들을 작곡하기 시작. 학교 수업이나 콘서트에서 불려졌던 ‘Songs for children'을 작곡하기도 했다. 이 곡들은 스투트가트의 Carus 출판사(Carus-Publisher)에 의해 출판되어, 유명 어린이 합창단인 ’AURELIUS Boys'가 부른 CD로 발매됨.
1995년 쉰들러의 작곡만을 연주하는 살타첼로 음악 그룹을 창단. 독일 남부에서 많은 콘서트후,1998년 11월 이 앙상블은 그들의 첫 cd 'on the way'를 녹음했으며, 한국에서 첫 번째로 발매될 두 번째 cd를 녹음했다.
쉰들러의 음악은 각기 다른 스타일들을 묶어 하나의 참된 선율의 언어로 녹이는 것이다. 형식, 음악적 테마, 톤의 색채와 리듬과 같은 근본적인 요소는 재즈와 클래식의 두 스타일에서 차용했다.
1992년부터 쉰들러는 섹스폰주자 Peter Lehel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섹스폰과 교회 오르간이라는 특이한 악기의 배합으로 이 듀오는 국내.해외의 교회들에서 주로 공연한다. 그들이 작업한 결실은
CD “Pipes and Phones'에서 들을 수 있다.
피터 쉰들러는 기악 연주가들과 가수들의 피아노 반주자로서도 많은 공연을 함. 더 나아가 그는 문화적 프로그램과 송 사이클을 준비중이다.
패션 디자이너 Erika Schindler와 결혼함.
볼프강 쉰들러
비올론첼로
볼프강 쉰들러(Wolfgang Schindler) , 1963년 Altensteig 근처의 Freudenstadt에서 출생. 피터 쉰들러의 동생.
1970년 학교에서 첼로 레슨 시작. 'Jugend musiziert' 대회에서 실내악 분야의 거듭된 수상자였다.
A-레벨을 획득한후, 스투트가트 음악대학에서 비올론첼로를 공부하기 시작함. Andre Navarra, Boris Pergamenschikow 그리고 David Geringas등과 함께 마스터 과정을 수료.소나타 리사이틀에서 클래식 첼로주자로, 다양한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솔로이스트로 활약.
‘KARL AND EMIL'이라는 첼로 듀오로 그리고 그들의 프로그램인 “OH, that Cello!"로 공연 및 유럽투어.
1994년부터 뒤셀도르프의 'Deutschen Oper am Rhein"(라인의 독일 오페라)에서 공동 솔로이스트로 계약. 결혼했으며, 아이는 둘.
미니 슐츠
베이스
미니 슐츠(Mini Schulz), 1966년 스투트가트 출생.
1980년 베이스로 이전하기까지 1976년 처음 기타레슨을 시작. 1983년과 1985년사이에 그 또한 'Jugend musiziert'에서 두 번의 수상을 함.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스투트가트 음악 대학에서 클래식 베이스를 수학.
클래식 베이스 플레이어로서, 스투트가트 실내악 오케스트라(Stuttgart Chamber Orchestra)나 스투트가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Radio Symphonic Orchestra Stuttgart)와 같은 독일 남부의 유명 오케스트라들과 연주중.
재즈 베이스 플레이어로서, 많은 유명 아티스트들과 연주했는데, 그중에 Stephane Grappelli, Paul Kulm과 Dino Saluzzi가 있다. 피터 레헬 4중주단(Peter Lehel Quartett)의 정규 베이스 플레이어.
CD로 발매된 많은 음악 제작에 관여됨.
1997년부터 스투트가트 음악 대학의 베이스 강사.
결혼했으며, 아이는 둘
헤르베르트 바흐테르
드럼
헤르베르트 바흐테르(Herbert Wachter), 1961년 Riedlingen 출생
1982년부터 86년까지 뱅가튼(독일 남부)에 있는 교육대학(college of education)에서 수학.
1983년부터 음악학교들에서 드럼을 가르치며 드러머들과 타악기 연주자들을 위한 워크샵(강습회)을 주관하고 있음. 많은 cd 제작과 라디오와 T.V.를 위한 공연에 관여함.
페터 레헬
섹스폰, 베이스 클라리넷
피터 레헬(Peter Lehel), 1965년 Karlsruh 출생.
스투트가트와 부다페스트에 있는 음악 대학에서 섹스폰을 수학하기전에, 클라리넷 주자로의 음악
캐리어를 관악 오케스트라에서 시작.
1997년 바덴(Baden-Wurttemberg) 재즈 시상식의 수상자
'Barbara Dennerlein Trio'와 ‘Sudpool Baden-Wurttemberg'와 같은 각기 다른 유명 음악 그룹의 초대 솔로이스트로서 뿐만이 아니라, ’Peter Lehel Quartett'이나 교회 오르간과 섹스폰의 듀오 Lehel/Schindler 프로젝트와 같은 그 자신의 앙상블을 창단하기도 함. 독일 남부의 많은 극장들에서 섹스폰주자, 클라리넷주자 그리고 플롯 주자로서의 일 외에도, U.S.A.,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카리브해 그리고 유럽을 무수히 투어했다.
결혼했으며, 아이는 둘 .
군터 포에니쉬
베이스클라리넷
Gunter Poenisch 1969년 독일 Chemnitz 출생
1991년 Detmold에 있는 음악대학에서 클라리넷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몇주전에 공부를 끝냈다.
1995년부터 그는 스투트가트의 국립 오케스트라(오페라)의 정규멤버이다.
토마스 게링
바이올린
토마스 게링(Thomas Gehring), 1962년생. 스투트가트 음악 대학에서 바이올린을 수학.
1988년 유명한 Ricardo Odnoposoff와 솔로이스트로서의 공부를 마침.
1988년부터 1995년까지 스투트가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멤버 역임.
1995년부터 교사, 각기 다른 오케스트라에서 프리랜서 바이올리니스트로, 지휘자로서 활약중.
결혼했으며 아이는 하나.
발트루 폴리히
비올라 : Baldur Pollich, 바이올린 2 : Martin Wissner , 플롯 : Hans-Peter Fink
세명 모두 슈투트가르트의 국립 극장(오페라)의 오케스트라 멤버들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