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독일인의 지성 - 페터 쉰들러(Peter Schindler)
. 독일 초등학교 음악교과서로 활용되는 ‘Song for Children' 등 다수의 음악출판물 발표
1960년 검은 숲의 장관을 이루는 독일의 한 아름다운 소도시 Altensteig에서 출생한 그는 7살에 피아노를 시작한다. 12살엔 알텐스타이그에 소재한 Holy Spirit 교회에서 11년간 오르간 주자로서 그리고 성가대 지휘자로도 눈부시게 활동하는 데 유년기에 그가 가장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던 분야는 교회 오르간 연주였다.
독일 젊은이들의 음악축제 ‘Jugend Musizier'대회에서 작곡상을 수상하기도 한 쉰들러는 1980년 슈트트가르트 음악대학에서 오르간과 피아노, 그리고 작곡을 주요 전공으로 한 음악교육을 1986년에 이수하고, 동 대학에서 1988년까지 재즈와 대중음악을 연구하기에 이른다. 그해 Heilbronn 극장에서 음악 보조자로, 그리고 1990년에는 슈트트가르트의 Theater in the West 극장의 음악 감독자리를 얻게 되는데 여기서 그는 뮤지컬과 리사이틀의 제작 공연을 맡으며 무대 음악까지 작곡하게 된다. 또한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슈트트가르트와 Esslingen의 국립극장에서 제작분야의 주요 게스트로도 참여한다. 1986년 광고, 라디오와 영화음악들을 작곡, 학교 수업이나 콘서트에서 불려졌던 'Songs For Children'은 바로 그의 곡들로 이 곡들은 슈트트가르트의 Carus-Publisher에 의해 출판되어 유명 어린이 합창단인 ’Aurelius Boys'가 음반으로 발매하기도 한다.
1995년 페터 쉰들러의 작곡만을 연주하는 프로젝트 벤드 ‘Saltacello'를 창단하여 1집 'On the Way'와 2집 ’Second Flush'를 내고, 금년 유럽과 대만, 한국등 아시아 지역에서 순회공연을 갖은 바 있으며, 오르간 주자로서 섹소폰 주자 Peter Lehel(페터 레헬) 과의 공동작업으로 99년 한국의 음반사 굿 인터내셔널을 통해 완성도 있는 듀오 앨범 <<Pipes & Phones>>를 발표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