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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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19 | ||||
밤새 갈바람 잠을 잔 듯이
조용한 바람인 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 듯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 옵니다 이별이 아닌 데에도 님이 떠난 후 텅 빈 가슴 어쩔 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 곳이 없어요 못다 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 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 마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 곳이 없어요 못다 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 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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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5 | ||||
가을에 그대 가니 겨울이 외로워서
나 또한 떠나가네 봄볕이 그리워서 지난 가을 어느 날 꽃잎 지던 슬픔을 봄 되면 모두 잊고 푸른 단장하겠지 그러나 어이 나는 그 슬픔 못 잊는고 아무도 알 수 없는 사랑하는 마음을 지난 가을 어느 날 꽃잎 지던 슬픔을 봄 되면 모두 잊고 푸른 단장하겠지 그러나 어이 나는 그 슬픔 못 잊는고 아무도 알 수 없는 사랑하는 마음을 사랑하는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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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6 | ||||
다 떠나고 텅 빈 들녘에 홀로 선 허수아비
아버지의 땀과 어머니의 눈물을 그대는 잊었나요 인생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는데 그대 영혼이 떠나간 이 땅을 누가 누가 사랑하나요 내일 우리의 종말이 와도 오늘은 씨를 뿌리자 내가 아니면 누가 이 땅에 진정한 땀을 고귀한 땀을 흘릴까 내가 자란 고향 지금은 어디 우리들 삶의 터전 봄여름가을 마저 잃어버린 허수아비 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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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7 | ||||
길손은 붓을 들어도 할 말이 없구나
한 구절 시도 절경에 파묻히니 구름은 산을 인 듯 단풍은 불길인데 산장의 고요를 헤치는 갈잎소리 나 이대로 침묵의 바위 되어 오가는 길손을 쉬어가게 할거나 태고를 품안에 안 듯 와닿는 신비는 해 묵을수록 옛 빛이 완연한데 빛 바랜 내장사는 나그네 정자인가 그 누가 떠밀 듯 끌리는 풍경소리 나 여기에 속세의 짐을 풀고 가을과 더불어 쉬어갈까 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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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3 | ||||
골짜기 가르마 타고 진달래 머리핀 꽂고
등성이 타고 오는 봄바람은 뉘 가슴 흔들려는가 언제나 그리움은 아지랑이로 피고 겨우내 얼어붙은 내 가슴은 냇물로 흘러내리네 새파란 설레임에 싹트는 나의 사랑 유리창 사이로 걸러진 햇살이 너무 따사로워 님의 마음인가 손길인가 어딘가 가고싶어 무작정 바람에 날려가네 그리운 사람아 내게로 오라 오라 오라 사랑이 있는 곳 봄의 향기 속으로 새파란 설레임에 싹트는 나의 사랑 유리창 사이로 걸러진 햇살이 너무 따사로워 님의 마음인가 손길인가 어딘가 가고싶어 무작정 바람에 날려가네 그리운 사람아 내게로 오라 오라 오라 사랑이 있는 곳 봄의 향기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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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9 | ||||
7. |
| 3:57 | ||||
오늘 밤 문득 그대를 생각하며 난 눈물을 흘렸네
그대의 모습이 창가에 어른거려 잠 못 이루네 바람이 버린 낙엽을 바라보면 더욱 더 그리워요 저 멀리 파도의 아픔도 내겐 사랑스러운 노래 그대 난 사랑했어요 그대 넌 나를 잊었나 그대 어둠이 사라져요 그대 내게로 돌아와요 난 너를 사랑해 바람이 버린 낙엽을 바라보면 더욱 더 그리워요 저 멀리 파도의 아픔도 내겐 사랑스러운 노래 그대 난 사랑했어요 그대 넌 나를 잊었나 그대 어둠이 사라져요 그대 내게로 돌아와요 난 너를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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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2 | ||||
바람은 불어와 우리의 가슴 열어주고
꽃잎은 날아와 우리의 마음 자유롭게 해 어둠을 이겨낸 햇살을 한 줌 손에 손에 사랑을 부리는 천사의 마음 우리의 마음 가자가자 한라에서 가자가자 백두까지 달려라 힘차게 온 겨레가 형제 되어 밀어 주고 끌어 주고 당겨 준다네 나가자 우리 모두 그 날까지 한라에서 백두까지 모두가 함께 가자가자 한라에서 가자가자 백두까지 달려라 힘차게 온 겨레가 형제 되어 밀어 주고 끌어 주고 당겨 준다네 나가자 우리 모두 그 날까지 한라에서 백두까지 모두가 함께 모두 함께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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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3 | ||||
당신을 만나고부터 나의 꿈은 꽃피었고
당신을 사랑하면서 행복을 알았다오 당신은 나의 친구 당신은 나의 희망 당신은 나의 영원 당신은 나의 천국 당신 위해서라면 그 무엇을 주저하리오 내 작은 정성을 다해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당신은 나의 친구 당신은 나의 희망 당신은 나의 영원 당신은 나의 천국 당신 위해서라면 그 무엇을 주저하리오 내 작은 정성을 다해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당신만 사랑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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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57 | ||||
똥깨는 없을꺼라고
그만큼 사랑했다고 지금 흔들리는 목소리로 이별을 얘기하는거니 사랑한 순간이야 그래 나도 기억하니까 니 말대로 후회는 없을 거야 잊을순 없겠지만 그게 정말이니 너 돌아서는 모습이 정말 마지막이니 아무말없이 너를 보내고 난 뒤에 후회하면 어떡하니 어쩌면 너의 말처럼 조금씩 잊혀진데도 아직까지는 나 단하루도 너없인 안되는데 그게 정말이니 너 돌아서는 모습이 정말 마지막이니 아무말없이 너를 보내고 난 뒤에 후회하면 어떡하니 지금이라도 널 품에 안고 괜찮아 하면 돌아올거니 지나간 날에 예쁜 추억 하나로 이렇게 너 남는거니 이렇게 멀어져 가는 그대 그저 힘없이 바라볼 뿐 소리쳐 불러봐도 잡을수 없기에 이건 안된다고 가지 말라고 제발 내 곁에 있어달라고 마음속으로 너를 한없이 불러도 아무 소용 없겠지만 자꾸 돌아보며 머뭇거리는 저 멀리 니 모습 때문에 너로 인해서 행복했던 나란걸 지금에야 알게 됐어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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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1 | ||||
한없이 보고픈 그리움을 따라서
꽃피면 생각나는 얼굴이 있었길래 하늘높이 날아가서 잎새를 전해주고 사라진 옛그림자 님인가 하였네라 서러운 이마음을 전하여줄때에 그리움이 아니라면 지피는 봄뜨락에 흩날리며 남긴말 멀어진 이름이여 내마음의 아픔을 말하여 주십시오 서러운 이마음을 전하여줄때에 그리움이 아니라면 지피는 봄뜨락에 흩날리며 남긴말 멀어진 이름이여 내마음의 아픔을 말하여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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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