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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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8 | ||||
오늘도 해가 지면 우리 큰형은 번쩍 광을 내고 어디론가 나가
태양빛이 싫은지 파란하늘 싫은지 밤만 되면 어디론가 룰루랄라 나가 우리 누나도 마찬가지야 낮엔 괜히 천장보고 누워있다가 일곱시 뉴스 시작만 하면 화장하고 훌쩍 나가버리지 도대체 어디에서 뭘하고 있니 언제나 집에 올 땐 웃음만 가득 그 많은 사람 다 만나면 뭐해 혼자서 울면서 외롭다고 하면서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져야지 세상에 흔한게 남자 여자니까 어차피 젊은 시절 한때지만 모두다 중고뿐이야 이젠 그누구도 믿을 수 없어 너무나 쉬운 만남이니까 사랑을 고백해도 소용 없잖아 남들에게도 그랬을테니 Oh 말세야, Oh 말세야, 큰일이야 Oh 말세야, Oh 말세야 묘한 세상 정말로 믿을 사람 하나도 없나봐 Oh 끝이야, Oh 끝이야 걱정이야 Oh 끝이야, Oh 끝이야 묘한 세상 나혼자 걱정하면 무슨 소용 있겠어 새벽이면 졸린듯이 돌아오는 그녀 뭐가그리 좋은지 전화들고 킥킥 좋은건수 있다며 친구에게 자랑 탤런트랑 닮았다며 침 튀기며 야호 우리 누나도 마찬가지야 뭐가 그리 하루종일 좋았었는지 또 일기장을 활짝펴고선 히죽히죽 참 좋기도 하겠다 이젠 그누구도 믿을 수 없어 너무나 쉬운 만남이니까 사랑을 고백해도 소용 없잖아 남들에게도 그랬을테니 Oh 말세야, Oh 말세야 큰일이야 Oh 말세야, Oh 말세야 묘한 세상 정말로 믿을 사람 하나도 없나봐 Oh 끝이야, Oh 끝이야 걱정이야 Oh 끝이야, Oh 끝이야 묘한 세상 나혼자 걱정하면 무슨 소용 있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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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9 | ||||
RAP)
너를 처음 (봤어) 첫눈에 난 (갔어) 아무생각 (없어) 느낌이 팍 온거야 그녀 나를 (봤어) 그냥 스쳐 (갔어) 잡을수가 (없어) 용기없는 난 바보 1)바보처럼 왜 그랬을까 (바보처럼) 난 항상 왜 이 모양일까 (바보처럼) 그냥 그녈 보내버리면 (바보처럼) 난 평생을 후회할텐데 (바보처럼) 더 이상 이러지마 용기내서 다가가면 되잖아 (말해봐 말해봐) 저기요 여보세요 무슨 말이라도 하면 되잖아 (말을 해봐) 머뭇머뭇 거리다 너를 놓쳐버릴지 몰라 이 좋은 기회는 오지 않을 테니까 처음부터 커다란 사랑 원하지는 않았어 어떻게든 내 모습을 보여줘야해 나의 존재를 SONG) 이젠 바로 사실을 알려줘야 해 내가 그녀의 남자란 사실을 우오오 당당하고 멋지게 다가서야해 돌이킬 수 없는 실수하지마 망설이면 안돼 바보처럼 굴지마 RAP) 천생연분 (봤어) 용기내서 (갔어) 말을 할 수 (없어) 입이 굳어 버렸어 열번찍어 (봤냐) 정신어디 (갔냐) 꼼짝 할 수 (없어) 바보처럼 굴지마 2)제발 좀 이러지마 지금 너를 보고 있잖아 (너를 봐 너를 봐) 뭐라고 말을 해봐 무슨 말을 기다리고 있잖아 (말을 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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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55 | ||||
내 슬픔 지워줘 왜 이건 내게 남기고 간거야
날 얼마나 울게 하려고 이 슬픔 남긴거야 RAP) 그래 그날부터 내 인생은 조금씩 달라지고 변했다는 것을 알아 내 인생과 내 생활 오래전부터 너는 너무나도 큰부분이 되었으니까 나의 습관적인 말투 또, 그 밖에 옷차림과 취미까지 닮아 버렸어 너를 보낸 그 후로는 나의 모든 건 다른 사람처럼 모두 바꿔어버렸어 잠못들어 지샌 밤 얼마나 길었는지 난 참으려 애를 써 온거야 두려웠어 변해버린 내 모든 습관들도 긴 한숨에 나는 떨려왔어 널 지우려 내 스리픔 지워줘 왜 이건 내게 남기 남기고 간거야 날 얼마나 울게 하려고 이 슬픔 남긴거야 나 벌써 잊었니 긴 시간 아직 지나진 않았어 더 얼마나 눈물 흘려야 너처럼 안할까 나도 RAP) 이젠 담담하다 생각하면서 지루하고 의미없는 하룰 보냈지 어느 새 내 모습은 야위어가 예전에 밝고 명명랑하는 그런 미소는 없어 불과 몇주일이 지나가면 내 방에 카렌다에 표시해논 너의 생일날 작년과 요일만이 바꿨을 뿐인데 나의 마음은 무너져가 후회했어 모든 걸 너와의 시간들도 다 그렇듯 돌이킬 순 없어 언제까지 내 모습 이렇게 초라할까 긴 한숨에 나는 떨려왔어 널 지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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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1 | ||||
1)언제나 같은말로 그렇게 넌 나를 피하려고만 하지
조금씩 날 잃어가는 건 알지 못하고 내게 약속했던 것 그렇게 중요하진 않지만 언제나 너는 바쁘다는 핑계뿐이야 넌 단 둘이 할 수 있는 얘기들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길하고 처음으로 날 보는 사람에겐 친구나 선배라고 넌 말을 하지 Sabi) 떠나버려 떠나버려 잘난 너를 이제는 볼 수 없어 나에게도 자존심은 아작아작 남아있는 걸 2)모든 걸 정리하기로 했어 내 자존심이 허락칠 않아 너를 위해 흘렸던 눈물많은 꿈들도 이제는 모두 버렸어 난 너를 용서할 수가 없어 한번쯤은 너도 내가 되겠지 RAP) 너를 쉽게 잊을 수는 없을꺼야 잡으려고 애쓰지도 않을거야 너에 대한 미련만은 지워지지 않고 가슴속에 남은 채 나를 괴롭히겠지 하지만 너를 기억하고 있을께 지금 이 순간은 너를 보내지만 결국 나는 후회하고 말거야 너를 보낸 이 순간을 이 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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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1 | ||||
10년 전 니 모습을 기억해 귀엽고 또 너무 예뻤지
궁금해 너 어떻게 변했지 RAP) 10년 전에 아주아주 어렸을 때 새끼손가락에 엄지도장으로 약속했지 어디있든 무얼하든 우리 10년 후에 꼭 같은시간 같은장소에서 만나기로 너는 내게 까만 모자 주었지 잊지마 오늘이 바로 그날이야! SONG) 내가 예전에 사줬던 빨간 장갑끼고 서 있을 니 모습 여전히 이쁠까 너무 궁금해 (워~ 보고싶어) 널 만나면 어떤 말부터 해야 할지 몰라 (워~) 왜 어색한 걱정이 앞설까? RAP) 혹시 오늘 약속 잊어버릴지 몰라 책상 앞에 대문짝만하게 써놨지 바래진 그 종이 위에 날짜를 보면서 어쩌면 매일 너 생각했는지 몰라 믿기진 않을지 모르겠지만 그건 추호도 거짓없는 사실이야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사랑을 내 맘대로 키워 왔는지도 몰라 SONG) 혹시 그럴리 없지만 이미 다른 남자 애인이 됐을까? 아니야 그렇진 않을 거라고 (워~ 믿고 싶어) 널 만나면 해줄 얘기가 꼭 한마디 있어 (워~) 널 한번도 잊은 적 없다고 RAP) 나 지금 눈부신 널 만난거야 예전의 그 모습 그대로인 널 그토록 준비한 그 모든 얘기 한마디도 못했을거야 SABI) 잘 있었니? 너의 그 말에 대답조차 못해 나는 고개만 끄덕거릴뿐야 너 그 모습 그대로여서 너무 고맙다고 나의 가슴이 하는 말 들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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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24 | ||||
1) (거리에) 스치는 남자들마다
(날 보는) 눈빛이 정말 이상해 (하긴 뭐) 하긴 뭐 요즘 세상에 나 같은 여자 찾기도 힘들지 거울에 비친 내 모습 정말로 괜찮아 S) 친구들 모두 나만 보면은 아무래도 구제할 수 없는 공주라고 놀리지만 오오오 다시 생각해 우리 모두다 살아가다가 자신에게 실망할 것은 그런날도 있겠지만 오오오 자신을 가져 공주라도 좋아 2) (내 곁에) 맴도는 여자들마다 (모두가) 내게만 관심이 있어 (하긴 뭐) 하긴 뭐 요즘 세상에 이만한 남자 보기도 힘들껄 거울에 비친 내 모습 정말로 멋있어 B) 고개숙인 니 모습이 오 너무 초라해 정말 불쌍해 자신을 사랑하는거야 그게 바로 시작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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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7 | ||||
1.그 해 겨울 유난히 쓸쓸했던 건
내 곁에 나의 반쪽이 없다는 사실 그 쓸쓸함을 더하게 했던 건 그렇게 자꾸 내린 눈이 그리도 미웠는지 하늘도 참 무심하세요 올 겨울에도 저 혼자서 보내는 겨울의 시련을 주시나요 나 역시 너처럼 그렇게 그 해 겨울은 썰렁했었어 이런 나에게도 사랑이 찾아왔던거야 첫 눈이 내리던 날 전엔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 그런 야릇한 느낌을 사랑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던거야 느낄 수 없을 만큼 가까이에 있었지 이제는 내 곁에서 잠시라도 떠나지 않아 이 겨울 다 지나가도 그 다음 겨울에도 Rap(talking) 온 세상이 모두가 하얗게 칠해져 있는 커다란 도화지 위에 니 모습을 그릴께 눈 사람이랑 모자랑 지팡이랑 빨가장갑 너랑 나랑 예쁘게 사랑하는 겨울 이야기를 담은 그림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말이야 2.나의 잃어버린 반쪽이 너일꺼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넌 언제나 나에게는 그저 편안한 친구였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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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1 | ||||
오늘도 해가 지면 우리 큰형은 번쩍 광을 내고 어디론가 나가
태양빛이 싫은지 파란하늘 싫은지 밤만 되면 어디론가 룰루랄라 나가 우리 누나도 마찬가지야 낮엔 괜히 천장보고 누워있다가 일곱시 뉴스 시작만 하면 화장하고 훌쩍 나가버리지 도대체 어디에서 뭘하고 있니 언제나 집에 올 땐 웃음만 가득 그 많은 사람 다 만나면 뭐해 혼자서 울면서 외롭다고 하면서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져야지 세상에 흔한게 남자 여자니까 어차피 젊은 시절 한때지만 모두다 중고뿐이야 이젠 그누구도 믿을 수 없어 너무나 쉬운 만남이니까 사랑을 고백해도 소용 없잖아 남들에게도 그랬을테니 Oh 말세야, Oh 말세야, 큰일이야 Oh 말세야, Oh 말세야 묘한 세상 정말로 믿을 사람 하나도 없나봐 Oh 끝이야, Oh 끝이야 걱정이야 Oh 끝이야, Oh 끝이야 묘한 세상 나혼자 걱정하면 무슨 소용 있겠어 새벽이면 졸린듯이 돌아오는 그녀 뭐가그리 좋은지 전화들고 킥킥 좋은건수 있다며 친구에게 자랑 탤런트랑 닮았다며 침 튀기며 야호 우리 누나도 마찬가지야 뭐가 그리 하루종일 좋았었는지 또 일기장을 활짝펴고선 히죽히죽 참 좋기도 하겠다 이젠 그누구도 믿을 수 없어 너무나 쉬운 만남이니까 사랑을 고백해도 소용 없잖아 남들에게도 그랬을테니 Oh 말세야, Oh 말세야 큰일이야 Oh 말세야, Oh 말세야 묘한 세상 정말로 믿을 사람 하나도 없나봐 Oh 끝이야, Oh 끝이야 걱정이야 Oh 끝이야, Oh 끝이야 묘한 세상 나혼자 걱정하면 무슨 소용 있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