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
1. |
| 3:40 | ||||
이제는 나도 지쳐버렸어
너를 기억하기조차 힘들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알수 없어 이렇게 눈물만 내 살아가야 할 아직 많은 날들이 너무도 힘겨워 견딜 수 없어 그렇게 쉽게 날 떠나갈 줄 몰랐던 그래 내가 바보 였나봐 시간이 흘러 세상 변하고 나도 그렇게 변해가 버렸지 이제와 다시 널 만난데도 아마 기억 할 수 없을 거야 내 살아가야할 아직 많은 날들이 너무도 힘겨워 견딜 수 없어 그렇게 쉽게 날 떠갈 줄 몰랐던 그래 내가 바보 였나봐 용기가 없어 말을 못했지만 떠나가는 너를 잡고 싶었어 마지막 떠나가던 너의 모습 언제쯤이면 잊을 수있을까 오늘도 난 눈물 흘리네 |
||||||
2. |
| 3:00 | ||||
지금쯤 누군가 기억해 줄지도 모를
이름 석자만이 허공을 맴도는데... 기억해보면 유난히도 비가 많이 왔었다. 그날은 가끔 호흡을 겨우겨우 몰아쉬던 너 아니,그저 멎지 않는 네 심장의 작은 고동이 온통 병실안을 몸부림쳤다 며칠새 많이 핼쓱해진 네 얼굴을 닦아주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번이고 너를 불러보았다 그래. 기대하진 않았지만 손끝조차 움직이지 않는 네가 어찌나 야속하던지 밝은 벌써 어둠이 가득하다 너와 함께 할수 있었던 꿈조차도 시계 종소리에 깨어지고 네가 하루를 또 살았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만 차라리 어둠이 좋았다 그래서 병실문을 나섰다 너와의 어떤 작별 인사도 못하고 |
||||||
3. |
| 3:30 | ||||
나의 눈빛도 세상에 빛을 잃어가는데
어둠이 싫어 두눈을 감아도 깨어보면 어둠이 고민에 쌓여 길어진 한숨은 검은 밤에 안개같이 보여 세상은 정해진 해담을 주고 또, 그것만으로 날 요구하지만 내겐 어떤 질문도 다 무시되었지 내게 이런 세상은 큰 벽과 같았어 하지만 난 그런 세상속에 습관처럼 길들여져 가는데 나의 눈빛도 세상에 빛을 잃어가는데 |
||||||
4. |
| 2:30 | ||||
5. |
| 3:48 | ||||
Disc 1 / Side B | ||||||
1. |
| 4:33 | ||||
타다 남은 검은 램프 꺼져가는 추억에
지친 나를 본다 홀로 남은 내영혼 지쳐버린 젊은 사랑 술에 취한 모습은 과연 누구인가 비슷한 나의 모습 저기 흙먼지 사이로 희뿌연 세상보며 서러움에 향기를 마시네 메말라버린 사랑에 엇박자 손뼉 맞춰 절뚝거리는 내 발걸음만이 슬픈 춤에 젖는데 흩어지는 구름은 향기로운 사랑을 어지럽게 만들어 지금 너는 날보는 그림자 내 모습과 너무도 같아보여 하지만 사실 너무 다른 나 어디 있니 나는 홀로 남을뿐 |
||||||
2. |
| 3:40 | ||||
아직 못 보내 준비를 하지 못해서 아픈 내 마음
그리움으로 나 무너질까봐 두려워 너를 잡지만 날 떠나는 네 마음 아프겠지만 널 보내는 내 마음은 모르니 이해할게 너의 마음 널 볼 수도 있으니까 깊은 잠에서라면 돌아와서 문 두드려 망설이지 않아도 돼 그저 잠이 들었을뿐야 날 떠나는 네 마음 아프겠지만 널 보내는 내 마음은 모르니 이해할게 너의 마음 널 볼 수도 있으니까 깊은 잠에서라면 돌아와서 문 두드려 망설이지 않아도 돼 그저 잠이 들었을뿐야 |
||||||
3. |
| 3:49 | ||||
내앞에 펼쳐질 이 길은 스스로 택한게 아니야
다만 누군가 나를 위하여 준비한 배려였을뿐 기나긴 터널을 지나듯 조금씩 깨달은 내 존재 내겐 나라는 책임져야 할 무거운 의무만이 남았지 지난 시절을 둘러보는 건 시간 낭비가 되라는 거라고 그런 자신을 위로하며 믿었어 나의 세상엔 끝없는 시작만이 있다고 내가 스스로 택한 이길은 누구도 아닌 내가 경험해야 할 길 지금 남들을 의식한다면 이제는 기회마저 나를 버리겠지 |
||||||
4. |
| 3:37 | ||||
1. 이제는 나도 지쳐버려서 너를 기억하기 조차 힘들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 수 없어 이렇게 눈물만 내 살아가야 할 아직 많은 날들이 너무도 힘겨워 견딜순 없어 그렇게 쉽게 날 떠나 갈 줄 몰랐던 그래 내가 바보였나봐 * 용기가 없어 말은 못했지만 떠나가는 너를 잡고 싶었어 마지막 떠나가던 너의 모습 언제쯤이면 잊을 수 있을까 오늘도 난 눈물 흘리네 2. 시간이 흘러 세상 변하고 나도 그렇게 변해가 버렸지 이제와 다시 널 만난데도 아마 기억할 순 없을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