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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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1 | ||||
이제까지 지내 온 그 무엇도 이젠 끝이야
너의 숱한 비밀도 나의 많던 바램들도 추억일 뿐 모두 가져가 지금 이대로 내버려둬 너로 인한 고민들 밤새 잠못들던 나날들 문득 커튼 사이로 눈부시게 내리쬐는 햇빛 오- 부시시한 얼굴로 우두커니 잠에서 깨어나 오- (It's just dreem) 라라라라 라디오엔 하루를 여는 음악소리 뚜뚜뚜 나의 그녀 결코 그런 일은 없을꺼야 It's an another nightmare! 오늘 낮의 그녀는 왠지 다른 분위기였어 새삼스럽게 더욱 더 그녀의 소중함이 느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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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9 | ||||
또 이렇게 살아 숨쉬고 있어 아직도 내게 사랑할 힘이 남겨진거야
내앞에 서 있는 누구든 안고 다시는 혼자 외롭지 않고 싶었던거야 나 사는 동안 얼굴 없는 슬픔 하나 다스리지 못한 가슴엔 너를 보낸 텅빈 광장 있어 다른 이별 더 큰 아픔을 얼마나 더 겪을지 세상의 눈물 마를때까지 아직 너를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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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0 | ||||
새벽을 지나 잿빛거리로 차가운 바람이 불때면
그바람에 묻는 너의 목소리 조금씩 조금씩 들려 창문너머로 멀어진 별빛 아직 남은 어둠 사이로 언제나 그렇게 날 바라보며 말없이 웃고 만 있지 눈물같은 한숨이 비가 되어 내리고 이 어둠이 다 지나가 아침이 내게로 와도 또다른 그 어느 세상에 다시 널 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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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53 | ||||
해체를 위하여 - 김종서
더 이상은 기대하지마 스스로 날 타일러야 한거야 내 곁에선 보인적 없는 그처럼 넌 환한 미솔 터뜨려 가슴에서 떨어진 절망 눈부시게 쏟아져도 너만큼 나도 너를 잊은 듯이 웃고 말지 처음으로 돌아올 거야 기다려 왔던 내 모습이 초라해 그런 나를 감추고 싶은 이제는 널 지울때가 된거야 사는 동안 널 몇번이나 마주칠지 모르지만 가려진 슬픔뒤에 서진 않을거야 약속할 순 없지만 힘겨웠던 지난 아픔딛고 다시 너를 본다면 그땐 정말 지워진 슬픔을 보일거야 널 잊고 살아야 하는건 나를 잊는 것 하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의 널 보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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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5 | ||||
언제나 멀리 있는 것만이 눈에 보였어 소중한 것은 가까이 있었던 거야
시간의 바쁜 걸음을 따라 달려왔지만 그 어느것도 가질 수 없었던 거야 편하게 시작했지만 어느 틈에 욕심이 생겨 알몸의 햇살은 내게 더 멀리 쫓아오길 원했어 삶은 자주 나를 속여 온 거야 모든 것을 다 줄것처럼 와서 보면 내 빈 두 손에 잃어버린 후회만이 오늘은 어제보다 먼 곳을 날아야 했어 지친 나의 모습을 애써 감추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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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2 | ||||
진실을 노래하지마 공허한 울림뿐
지금쯤 그 무덤 비석엔 조소만 가득차 비웃음만 남아 눈물 흘릴 필요도 없어 기도도 하지마 저기 휘청이는 도시로 그냥 뛰어가 이젠 누굴 믿어서도 안되지 사람들이 마음속에 날카로운 칼이 숨어 있지 꿈은 항상 절망에 가렸고 진실은 여기 껍질만 남았어 이 세상 어디도 영원이란 없는 것 더 이상 슬퍼하지마 몸부림치지마 이별에 아파할 가슴은 떠나가 버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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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6 | ||||
빗소리를 들었어 두 귀를 적시는 너의 숨소리 내곁을 멀어져 가네
네게 미안한 부분도 사랑해 달라던 내 욕심이 널 떠나게 했어 이제 아침 오면 푸르도록 비 그치고 식은 체온에 눈을 뜨면 혼자일꺼야 Bye Bye 조심스럽게 난 돌아선 너의 등뒤에 한번도 사랑이라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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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23 | ||||
아-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 뜨겁게 타오르던 너의 눈빛, 내 눈안에 있네
이- 모두가 잠든 까만 바다 뜨겁게 타오르는 불빛만이 우릴 밝혀 주네 세상이/ 세상이/ 이토록/ 이토록 아름답게만 보이는 진짜 이유 그대가/ 그대가/ 이 순간/ 이 순간 곁에 있는 것만으로-, 그뿐이지 춤추는 파도, 타오르는 불꽃, 노래하는 사람들 꿈꾸는 바다, 일렁이는 달빛, 그대안에 불꽃되어 Fire n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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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43 | ||||
들리는 노래 - 김종서
어둠만 쌓이는 침묵속에서 아픔만 남겨주네 쓸쓸한 이밤에 너무 외로이 고요의 파동만이 저 언덕 너머 세벽이 와요 너의 이름만 들려 수 많은 사람의 얼굴속에서 사랑만 숨겨있네 터지는 파도만 잊혀지라고 묵묵히 소리치네 저 언덕 너머 세벽이 와요 너의 이름만 들려 들려오네 들려오네 어젯밤 꿈속에 누가 말했지 사랑의 미소처럼 추억속에 묻힌 과거에 너의 이름만 들려오네 들려오네 들려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