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헤비 메탈의 1세대 뮤지션으로 부활과 시나위가 1집 앨범을 취입하기 이전 두 밴드 모두에서 보컬리스트로 소속하였으며 임재범이 시나위에서 물러난 이후 시나위에 재가입하여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한때 시나위에서 물러난 이후 박현준 등과 카리스마라는 프로젝트 락 밴드를 만들어 활동했으며 이 활동 직후 시나위에 다시 가담하여 서태지 등과 함께 시나위의 4집 앨범을 발매했다. 한때 <서태지와 아이들 4집> 앨범에 <Free style>이라는 곡에 참여하기도 하였고 소위 샤우트 창법이라고 부르는 고음의 내지르는 목소리로 유명하며 1992년 솔로 가수로 전향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 ....
또 이렇게 살아 숨쉬고 있어 아직도 내게 사랑할 힘이 남겨진거야 내앞에 서 있는 누구든 안고 다시는 혼자 외롭지 않고 싶었던거야 나 사는 동안 얼굴 없는 슬픔 하나 다스리지 못한 가슴엔 너를 보낸 텅빈 광장 있어 다른 이별 더 큰 아픔을 얼마나 더 겪을지 세상의 눈물 마를때까지 아직 너를 기다려
내게로 열려진 또다른 세상속 내가 손짓한 세상 모든것 이미 내편이 아니었지 오~ 멀어져버린 이세상에서 오예 난 꿈같은것 믿지않아 언제나 버림받은 어두운 기억들이 날 둘러싼 벽을 깨고 이젠 난 떠나가네 워 저길의 끝에선 무엇이 날 기다릴까 내게로 열려진 또다른 세상의 문을 찾아
멀어져버린 이세상에서 오~~ 난 꿈같은것 믿지않아 오~ 언제나 내뜻과는 아무런 상관없어 날 가두는 이길에서 이제 난 떠나가네 워우워 저길의 끝에선 무엇이 날 기다릴까 내게로 열려진 또다른 세상속으로 저길의 끝에선 무엇이 날 기다릴까 내게로 열려진 또다른 세상의 문을찾아 오 워워 워오오 오오
다가올 밝은 날을 위해 남겨진 내 노래를 부르리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 남겨진 내 사랑을 뿌리리 작은 꿈은 흘러가는 시간들속에 하나둘씩 묻히고 새벽창을 가로 지르는 유성빛은 지쳐버린 날 깨우네 난 어디로 넌 어디쯤 가고있는 걸까? 대답없는 수많은 질문들 메아리되어 퍼지네 거리를 방황하는 사람 무얼찾아 헤메는 것일까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 남겨진 내 노래를 부르리 작은 꿈은 흘러가는 시간들속에 하나 둘씩 현실에 묻히고 새벽창을 가로지르는 유성빛은 지쳐버린 날 깨우네 ~
가끔은 생각날까 지금 나처럼 내일도 그길에 미소지으며 나를 기다리고 있을것 같아 다시 볼순 없데도 행복할 수 있는 나 똑같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그 한가지 이유만으로 지난 여름날 내게 줬던 커플링 하얗게 빈자국만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난 아직도 널 사랑해 세상 끝나는 날 그 순간까지 나의 마음 깊은 곳에 넌 살아 있으니 난 괜찮아 너 떠나도 잠시 너를 맡긴거라 생각해 혹시라도 힘겨울땐 다시 돌아와 네가 있던 그자리
오늘도 내일로 죽어가고 있어 늘 가까이 있어도 그립던 그대 새롭게 시작할 너의 행복 위해 날 속이며 웃으며 보냈던 거야 고마워 매일 아침 벅찬 하루를 열게 한 그대 이젠 내얼굴 생각 안 날만큼 행복하길 바랄께 하지만 나 미안해 나는 아직도 널 사랑해 오랫동안 서로가 길들여진 날 오! 나 이토록 슬픈 건 너의 행복을 바라는 일 그리고 그걸 알고 있을 너
또 다시 찾아온 너를 보낸 계절 모든 것이 예전의 그대로 인데 얼마나 아파해야 이젠 그댈 잊을 수 있는지 정말 잊었다고 난 생각했어 너의 생일 오기 전에. 하지만 나 미안해 나는 아직도 널 사랑해 오랫동안 서로가 길들여진 날 오! 나 이토록 슬픈 건 너의 행복을 바라는 일 그리고 그걸 알고 있을 너
한 십년도 더 전에 이승연이 라디오 프로를 진행하던 때가 있었다. 생방으로 직접 들은 건 아니지만 아무튼 그때 있었다던 이야기.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들은 찾아 들으면서 글을 읽자. 청취자 전화 연결 코너였다. 이승연 : 아,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청취자 : 어디 사는 누구입니다. 이승연 : 누구씨, 지금 학생이세요? 청취자 : 네, 재수 중입니다. 이승연 : 저런, 무슨 과 쓰셨는데요? 청취자 : 아뇨, 고입 재수중입니다......
한국의 '록'을 이야기할 때면 항상 언급되곤 하는 이름들이 있다. 신중현이나 시나위, 부활 등등. 그러다 보면 언제나 비껴갈 수 없는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는 사람이 바로 최근 행운의 7집을 내놓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종서다.
사실 그가 가지고 있는 대중성 만큼이나 그에게 쏟아지는 비아냥이나 의혹의 시선 역시 만만치가 않다. 심지어는 그를 '록커'가 아닌 '발라드 가수'로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마저 있을 정도니까. 어쩌면 이것은 그가 시나위나 부활의 보컬리스트로서가 아니라 대중가수로서 '대답 없는 너'로 화려하게 솔로 데뷔를 했던 지난 92년부터 이미 예견되어 온 반응인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번 7집은 그에게 열광해온 사람이나 백안시 해온 사람들 모두를 갸웃거리게 만든 앨범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