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ATION 서기 1999년 9월 10일. 전기의 공급이 완전히 중단되었다. 아마도 마지막 기록이 될것 같다. 혹 생존자가 이기록을 발견한다면 우리의 무책임이 낳은 이 비참한 결과를 후세에 전하기 바란다. This is the message from N.EX.T 1999,1999,1999,1999 This is the message from N.EX.T 북반구의 전체인구는 5% 이하로 감소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대기중의 오존층은 거의다 파괴되었다. 폭도들은 정신착란 상태에서 떼를지어 먹을것을 약탈하고 다닌다. 그나마 그들도 곧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지금 시각은 오후 2시지만 하늘은 밤처럼 어둡다. 산성비와 일사량의 감소로 식물들은 전멸의 길을 걷고있다. 몇년째, 태어난 신생아들의 거의 모두가 기형아였다. 그나마 출산율 조차 거의 제로를 향하고 있다. 대기의 온도는 계속 상승 중이다. 남극 대륙은 물로 변하고 해안의 도시들은 물에 잠겨 자취를 감추었다. 내 머리카락은 모두 빠지고 피부암은 전신을 덮고있다. 나도 취후의 순간을 준비해야겠다. This is the message from N.EX.T 1999,1999,1999,1999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일들 50년후의 내 모습 주름진 얼굴과 하얗게 센 머리칼 아마 피할 순 없겠지 강철과 벽돌의 차가운 도시속에 구부정한 내 뒷모습 살아갈 날들이 살아온 날들보다 휠씬 더 적을 그때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세월을 떠다니고 있을까 노후연금 사회보장 아마 편할 수도 있겠지만 벤취에 않아 할일없이 시간을 보내긴 정말 싫어 하루하루 지나가도 오히려 길어지는 시간들 I see an old man, sitting on the bench. Maybe he's cryin' cause he is dyin' He's got a cigarette burned like rest of his life. I try to remember, who he is He is me I see my future now I've got no family and all my friends were gone I'm so confused, I wish it's all a dream I'm So afraid, I Wish it's all a dream
너의 눈빛, 너의 몸짓... 너는 내게 항상 친절해... 너를 만지고 너를 느끼고 너를 구겨버리고 싶어. 걷잡을 수 없는 소유욕. 채워지지 않는 지배욕. 암세포처럼 지긋지긋 하게 내 몸을 좀 먹어드는 외로움. 나의 인격의 뒷면을, 이해할 수 없는 어둠을 거기 봐줘, 만져줘, 치료할 수 없는 상처를... 내 결점을, 추악함을. 나를 제발 혼자 두지마. 아주 깊은 나락 속으로 떨어져가고 있는것 같아.
끝없이 쉴곳을 찾아 해메도는 내 영혼. 난 그저 마음의 평화를 원했을 뿐인데. 사랑은 천개의 날을 가진 날카로운 단검이 되어 너의 마음을 베고 찌르고 또 찌르고. 자 이제 날 저주 하겠니. 술기운에 뱉은 단어들, 장난처럼 스치는 약속들. 나이가 들수록 예전 같지 않은 행동들. 돌고 도는 기억속에 선명히 낙인찍힌 윤리, 도덕, 규범, 교육. 그것들이 날 오려내고 색칠해서 맘대로 이상한걸 만들어 냈어. 내 가죽을 벗겨줘, 내 뱃살을 갈라줘. 내안에, 내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나도 궁금해.
커튼 사이로 햇살이 비칠때. 기억나지 않는 지난밤. 내 마음을 언제나 감싸고 있는 이 어둠은 아직 날 놔주지 않고..
사는게 무섭지 않냐고 물어봤었지 대답은.. 그래.. Yes야. 무섭지 엄청 무섭지 새로운 일을 할 때마다 또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때마다 근데 말야. 남들도 그래.. 남들도 다 사는게 무섭구 힘들구 그렇다구.. 그렇게 무릎이 벌벌 떨릴정도로 무서우면서도 한발 또 한발 그게 사는게 아니겠지?
난 잃어버린 나를 만나고 싶어 모두 잠든 후에 나에게 편지를 쓰네 내 마음 깊이 초라한 모습으로 힘없이 서있는 나를 안아 주고 싶어
난 약해질 때마다 나에 말을 하지 넌 아직도 너의길을 두려워하고 있니 나의 대답은 이젠아냐. 언제 부턴가 세상은 점점 빨리 변해만 가네 나의 마음도 조급해 지지만 우리가 찾는 소중함들은 항상 변하지 않아 가까운 곳에서 우릴 기다릴 뿐
때로는 내마음을 남에겐 감춰왔지 난 슬플땐 그냥 맘껏 소리내 울고 싶어 나는 조금도 강하지 않아. 언제 부턴가 세상은 점점 빨리 변해만 가네 나의 마음도 조급해 지지만 우리가 찾는 소중함들은 항상 변하지 않아 가까운 곳에서 우릴 기다릴 뿐
이제 나의 친구들은 더이상 우리가 사랑했던 동화속의 주인공들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고호의 불꽃같은 삶도 니체의 상처입은 분노도 스스로의 현실엔 더이상 도움될 것이 없다 말한다. 전망좋은 직장과 가족안에서의 안정과 은행구좌의 잔고액수가 모든 가치의 척도인가. 돈 큰집 빠른차 여자 명성 사회적 지위 그런 것들 과연 우리의 행복이 있을까. 나만 혼자 뒤떨어져 다른곳으로 가는 걸까. 가끔씩은 불안한 맘도 없진 않지만 걱정스런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친구여 우린 결국 같은 곳으로 가고 있는데
거울을 보니까 표정이 좀 청승스러워 보이길래 이렇게 편지를 써 놓았다. 내일 아침이 되면 머리 맡에서 제일 먼저 이편지를 보게되겠지 내일 걱정은 내일 하구 잘자라..
너의 눈빛 너의 몸짓 너는 내게 항상 친절해 너를 만지고 너를 느끼고 너를 구겨버리고 싶어 걷잡을 수 없는 소유욕 채워지지 않는 지배욕 암세포처럼 지긋 지긋 하게 나몸을 좀 먹어드는 외로움 나의 인격에 뒷면을 이해할 수 없는 어둠을 거길 봐줘 만져줘 치료할 수 없는 상처를 내 결점을 추악함을 나를 제발 혼자 두지마 아주 깊은 나락 속으로 떨어져가고 있는 것 같아 끝없이 쉴곳을 찾아 헤매도는 내 영혼 난 그저 마음의 평화를 원했을 뿐인데 사랑은 천개의 날을 가진 날카로운 단검이 되어 너의 마음을 베고 찌르고 또 찌르고 자 이제 날 저주 하겠니 술기운에 뱉 은 단어들 장난처럼 스치는 약속들 나이가 들수록 예전 같지 않은 행동들 돌고 도는 기억속에 선명히 낙인 찍힌 윤리 도덕 규범 교육 그것들이 날 오려내고 색칠해서 맘대로 이상한걸 만들어 냈어 내 가죽을 벗겨줘 내 뱃살을 갈라줘 내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나도 궁금해 커튼 사이로 햇살이 비칠 때 기억나지 않는 지난밤 내 마음을 언제나 감싸고 있는 이 어둠은 아직 날 놔주지 않고
설레이는 소년처럼 얼굴을 붉힌 내 모습 너에게 들킬것만 같아 망설이며 너의 얼굴 몰래 훔쳐보네 바람결에 흩날리는 머리칼 새로 반짝이는 눈빛 잠이 들때마다 생각하던 이슬처럼 맑은 너의 모습 눈부신 태양 아름다운 너 나 이제 더 바랄것이 없지만 사랑한다고 말해 버리면 넌 웃으며 떠나버릴것 같아 처음 만난 순간부터 꿈꾸어 왔던 우리가 함께할 미래 미래의 행복은 벌써부터 내 마음속에 그려지지만 너의 얼굴 한 곳에는 언제나 내가 느끼지 못하는 어두운 슬픔과 그늘들이 가슴속을 무겁게해
눈부신 태양 아름다운 너 나이제더 바랄것이 없지만 사랑한다고 말해 버리면 넌 웃으며 떠나버릴것 같아 깨어지기 쉬운 유리 조각처럼 이 모든 행복이 불안한건 왜
선물가게의 포장지처럼 예쁘게 꾸민 미소만으로 모두 반할 거라 생각해도 그건 단지 착각일 뿐이야 부드러운 손길 달콤한 속삭임 내가 원한 것은 그것만은 아니었지 내가 사랑한 건 당신이 아내야 내 환상일 뿐
Many guys are always turning your round. I`m so tired of their terrible sound. Darling. You're so cool to me and I was a fool for you. You didn`t want a flower, you wanted honey. You didn`t want a lover, you wanted money. You`ve been telling a lie. I just wanna say "Good-bye"
난 이제 더 이상 거짓을 말할 수 없어 난 이제 더 이상 당신을 원하지 않아 난 이제 더 이상 눈물을 흘리긴 싫어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고 책을 보고 생각에 잠길 때 요즘엔 뭔가 텅 빈 것 같아 지금의 난 누군가 필요한 것 같아 친굴 만나고 전화를 하고 밤새도록 깨어있을 때도 문득 자꾸만 네가 생각나 모든 시간 모든 곳에서 난 널 느껴 내게로 와 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새로울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달라질거야 서로에 대해 거의 모든 걸 지켜보며 알게 된다는게 말처럼 그리 쉽지 않겠지 그렇지만 난 준비가 된 것 같아 너의 대답을 나 기다려도 되겠니
난 내가 말할 때 귀 기울이는 너의 표정이 좋아 내 말이라면 어떤 거짓 허풍도 믿을 것 같은 그런 진지한 얼굴 네가 날 볼 때마다 난 내 안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져 네가 날 믿는 동안엔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 이런 날 이해하겠니
내게로 와 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새로울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달라질거야 I'm spending whole my days for you Cause I am always thinking about you I really like to share my life with you I truely want to be someone for you So It is an invitaion to you Now I am waiting for the answer from you I swear I will do anything for you But sadly I've got nothing to give you All I can do is just say I love you 해가 저물면 둘이 나란히 지친 몸을 서로에 기대며 그 날의 일과 주변 일들을 얘기하다 조용히 잠들고 싶어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고 책을 보~고 생각에~ 잠길때 요즘엔 뭔가 텅빈것 같아 지금의~ 난 누군가~ 필요한 것 같~아 친굴 만나고 전화를 하고 밤새도~록깨어 있~을때도 문득 자꾸만 네가 생각나 모든시~간 모든곳~에서~ 난 널 느~껴 내게로 와줘 내 생활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새로울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달라질거야 서로에 대해 거의 모든걸 지켜보~며 알게 된~다는게 말처럼 그리 쉽지 않겠지 그렇지~만 난 준비~가 된~것 같~아 너의 대답을~~~ 나 기다려도 되겠니 난 내가 말할때 귀기울이는 너의 표정이 좋아 내말이라면 어떤 거짓도 허풍도 믿을것 같은 그런 진지한 얼굴 네가 날 볼때마다 난 내안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져 네가 날 믿는 동안에 어떤일도 해낼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야 이런 날 이해하겠니 내게로 와줘 내 생활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새로울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달라질거야 내게로 와줘 내게로 와줘 I'm spendingwhole my days for you Cause I am always thinking about you I really like to share my life with you I truely want to be someone for you So It is an invitaion to you Now I am waiting for the answer from you I swear I will do anything for you But sadly I've got nothing to give you All I can do is just say I love you 해가 저물면 둘이 나란히 지친몸~을 서로에~ 기대어 그날의 일과 주변일들을 얘기하~다 조용히~ 잠들~고 싶~어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고 책을 보고 생각에 잠길 때 요즘엔 뭔가 텅 빈 것 같아 지금의 난 누군가 필요한것 같아 친굴 만나고 전화를 하고 밤새도록 깨어있을 때도 문득 자꾸만 네가 생각나 모든 시간 모든 곳에서 난널 느껴 내게로 와 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새로울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달라질거야 서로에 대해 거의 모든 걸 지켜보며 알게 된다는게 말처럼 그리 쉽지 않겠지 그렇지만 난 준비가 된 것 같아 너의 대답을 나 기다려도 되겠니
난 내가 말할 때 귀 기울이는 너의 표정이 좋아 내 말이라면 어떤 거짓 허풍도 믿을 것 같은 그런 진지한 얼굴 네가 날 볼 때마다 난 내 안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져 네가 날 믿는 동안엔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 이런 날 이해하겠니
I'm spending whole my days for you Cause I am always thinking about you I really like to share my life with you I truely want to be someone for you So It is an invitaion to you Now I am waiting for the answer from you I swear I will do anything for you But sadly I've got nothing to give you All I can do is just say I love you 내게로 와 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새로울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달라질거야 내게로 와 줘 I'm spending whole my days for you Cause I am always thinking about you I really like to share my life with you I truely want to be someone for you So It is an invitaion to you Now I am waiting for the answer from you I swear I will do anything for you But sadly I've got nothing to give you All I can do is just say I love you 해가 저물면 둘이 나란히 지친 몸을 서로에 기대며 그 날의 일과 주변 일들을 얘기하다 조용히 잠들고 싶어
엄마 왜 세상은 이런거라고 미리 말해 주지 않았어 정신이 드니 난 어른이 됐고 한참 뒤떨어져 버렸어 아무리 제대로 살려고 해도 남들은 모두가 반칙을 해 항상 나 할 일을 말해 줬잖아 나 혼자 뭘 할 수 있어 선생님 내게 가르쳐 주신 건 모두 거짓말이었나요 책에서 본 것과 세상은 달라요 그때도 알고 계셨었나요 어른이 될 때까지 아무 생각도 하지 말라 했었죠 지금은 그게 습관이 됐어요 아무런 생각이 없어 단 한 번만이라도 날개를 펴고 남들 다 보란 듯이 날고 싶지만 내가 못난건지 세상이 이상한지 겨울에 깨어나버린 매미같아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마음에 안들지 하지만 달리 내겐 할 일도 없다 가진 것은 남아도는 시간들 뿐
아빠 왜 내가 뭘 물어 볼 때면 그런 표정을 했었나요 늘 지친 표정 귀찮은 말투 그것밖에 기억이 안나요 이제 조금씩 난 이해해요 거울에 비친 내 얼굴 때문에 점점 난 그 표정을 닮아가요 정말로 싫지만 단 한 번만이라도 날개를 펴고 남들 다 보란 듯이 날고 싶지만 내가 못난건지 세상이 이상한지 겨울에 깨어나버린 매미같아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마음에 안들지 하지만 달리 내겐 할 일도 없다 가진 것은 남아도는 시간들 뿐 단 한 번만이라도 날개를 펴고 남들 다 보란 듯이 날고 싶지만 내가 못난건지 세상이 이상한지 겨울에 깨어나버린 매미같아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마음에 안들지 하지만 달리 내겐 할 일도 없다 가진 것은 남아도는 시간들 뿐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맘에 안들지 Hey 하지만 달리 내겐 할 일이 없다 그냥 이대로 살다가 죽을까봐 호이 형 형 형 빨리 와서 엄마가 밥 먹으래 지금 밥 밥은 어제도 먹었는데 엄마 지금 대따리 화났어 클났어 인제 형 끝났어 이제 형 지금 가수 한다고 몇달째야 이게 집에서 어엄마 화났냐 디게 화났다니까 빨리 밥먹어 가서 도망가야겠다 빨리 가 공원에라도 가 있으란 말야 좀 야 삼천원만 꿔줘 형 맨날 나만 보면 돈만 꿔가 진짜 돈 하나도 없는데 이천원 남았단말야 이제 야 쥐구멍에도 볕들날 있고 매미 울 때도 다 철이 있는거야 아 정말 신경질 나 진짜 왜 사람들이 이 음악을 이해를 못하지 이거를 야 죽이지 않냐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맘에 안들지 젠장 하지만 명곡이라고 생각하지 않냐 참 정말 과연 뜻대로 될거유
엄마 왜 세상은 이런거라고 미리 말해 주지 않았어 정신이 드니 난 어른이 됐고 한참 뒤떨어져 버렸어 아무리 제대로 살려고 해도 남들은 모두가 반칙을 해 항상 나 할 일을 말해 줬잖아 나 혼자 뭘 할 수 있어 선생님 제게 가르쳐 주신 건 모두 거짓말이었나요 책에서 본 것과 세상은 달라요 그때도 알고 계셨었나요 어른이 될 때까지 아무 생각도 하지 말라 했었죠 지금은 그게 습관이 됐어요 아무런 생각이 없어 단 한 번만이라도 날개를 펴고 남들 다 보란 듯이 날고 싶지만 내가 못난건지 세상이 이상한지 겨울에 깨어나버린 매미같아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마음에 안들지 하지만 달리 내겐 할 일도 없다 가진 것은 남아도는 시간들 뿐
아빠 왜 내가 뭘 물어 볼 때면 그런 표정을 했었나요 늘 지친 표정 귀찮은 말투 그것밖에 기억이 안나요 이제 조금씩 난 이해해요 거울에 비친 내 얼굴 때문에 점점 난 그 표정을 닮아가요 정말로 싫지만 단 한 번만이라도 날개를 펴고 남들 다 보란 듯이 날고 싶지만 내가 못난건지 세상이 이상한지 겨울에 깨어나버린 매미같아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마음에 안들지 하지만 달리 내겐 할 일도 없다 가진 것은 남아도는 시간들 뿐 단 한 번만이라도 날개를 펴고 남들 다 보란 듯이 날고 싶지만 내가 못난건지 세상이 이상한지 겨울에 깨어나버린 매미같아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마음에 안들지 하지만 달리 내겐 할 일도 없다 가진 것은 남아도는 시간들 뿐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맘에 안들지 헤이 하지만 달리 내겐 할 일이 없다 그냥 이대로 살다가 죽을까봐 호이 형 형 형 빨리 와서 엄마가 밥 먹으래 지금 밥 밥은 어제도 먹었는데 엄마 지금 대따리 화났어 클났어 인제 형 끝났어 이제 형 지금 가수 한다고 몇달째야 이게 집에서 어 엄마 화났냐 디게 화났다니까 빨리 밥먹어 가서 도망가야겠다 빨리 가 공원에라도 가 있으란 말야 좀 야 삼천원만 꿔줘 형 맨날 나만 보면 돈만 꿔가 진짜 돈 하나도 없는데 이천원 남았단말야 이제 야 쥐구멍에도 볕들날 있고 매미 울 때도 다 철이 있는거야 아 정말 신경질 나 진짜 왜 사람들이 이 음악을 이해를 못하지 이거를 야 죽이지 않냐 마음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 세상 돌아가는 꼴은 맘에 안들지 젠장 하지만 명곡이라고 생각하지 않냐 참 정말 과연 뜻대로 될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