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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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5:50 | ||||
누구도 나에게 이 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누구도 나에게 이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나의 꿈들이 때로는 갈길을 잃어 이 칙칙한 어둠을 헤맬때 뒤돌아 서있는 사람아 나는 너의 아무런 의미도 아닌 것 워- 워- 그땐 난 너무 외로웠네 -워- 워- 누구도 나에게 이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누구도 나에게 이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나를 찾고서 현란한 언어에 휩쓸려 이거리를 떠돌고 있을때 덧없는 청춘의 십자가여 너를 워- 워- 부여 나는 울었네 워- 워- 누구도 나에게 이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누구도 나에게 이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길을 멀은데 가야할 길을 더 멀은데 비틀거리는 내모습에 비웃음 소린 날 찌르고 어이가나 길은 멀은데 허나 눈부신 새날 찾아 이 어둠을 헤치는 사람되어 나로부터 자유로운 내 이 작은 노래에 꿈을 싫어 노래여 나의 생이여 노래여 가난한 내 청춘의 꿈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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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00 | ||||
바다의 깊이를 재기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처럼 당신의 깊이를 알기위해 나는 나는 당신의 피 속으로 뛰어든 나는 소금인형처럼 소금인형처럼 흔적도 없이 녹아버렸네 우-- 우우 -- 우 우-- 우우 --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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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56 | ||||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애타게 그리워하는가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했기에 이토록 아름답게 사랑할 수 있나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밤마다 별빛으로 빛나는가 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흔들어 새벽을 깨우는가 꽃은 시들고 해마저 지는데 저문 바닷가에 홀로 어두움 밝히는 그대 그대와 나 해뜨기전에 새벽을 열지니 새벽을 열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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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3 | ||||
시간속에 묻혀사는 우리들은 누구인가
저하늘에 구름가도 우리들도 흘러간다. 워-- 안일함이 화려함이 나와 나를 유혹해도 눈을들어 하늘보고 푸르름을 잃지말고 가자 끊임없이 돌고도는 저 바다는 우리모습 또 하나의 내일위해 온몸으로 부딪히자 외로움이 가난함이 오늘 우릴 괴롭혀도 진실한 그 마음으로 아름다운 내일위해 가자 우리는 너무도 젊다. 어떤 시련도 와라 우리들 가슴은 뜨겁다. 모든 어둠은 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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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5:52 | ||||
만인을 위해 내가 일할때 나는 자유 자유
땀흘려 함께 일하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싸울때 나는 자유 자유 피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몸부림칠때 나는 자유 자유 피와 땀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사람들은 맨날 겉으로는 소리높여 자유여 해방이여 통일이여 외치면서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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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9 | ||||
섬이 있네 우울한 거리위에 침묵에 잠겨있는 마음들위에
섬이 있네 저 넓은 도시위에 소외된 영혼들이 숨쉬는 곳에 남아있네 저마다의 공간으로 건너갈 수 없이 외로이 서성이네 전화를 걸어 s.o.s 내게 다가와 주오 그 누구라도 더 늦기 전에 아직 사랑할 수 있을때에 섬이 있네 너와 나의 마음위해 건너갈 수 없어 외로이 서성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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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14 | ||||
높은 가지를 흔드는 매미소리에 묻혀
내 울음소리는 아직 노래가 아니오 풀잎없고 이슬 한방울 내리지 않는 지하도 콘크리트벽 좁은 틈에서 숨막힐 듯 토하는 울음 그러나 나 여기 살아있소 우-- 지금은 매미떼가 하늘을 찌르는 시절 그 소리 걷히고 맑은 가을 하늘이 어린 풀숲 위에 내려와 뒤척이고 계단을 타고 이땅 밑까지 내려오는날 발길에 눌려우는 내 울음소리 그러나 나 여기 살아있소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보내는 내 타전 소리가 누구의 마음하나 울릴 수 있을까 누구의 가슴위로 실려갈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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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28 | ||||
저 넓은 하늘 날아가는 새는
그 누구보다 자유로워 그것인데 나 저하늘의 작은새가 되어 이 세상을 보고 싶네 내 모습을 그 모습을 어렴풋이 보이는 것 너무도 알수없어 저 높은 하늘이 날 부르고 있어 끝없는 대지의 푸르른 저 산은 그 누구보다 평화로워 그것인데 나 저 산야의 곧은 나무되려네 이 세상사람 닿지 않는 곳에 처녀림이 처녀림이 내가 있는 이곳은 너무도 어지러워 저 넓은 청산이 날 부르고 있어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지 삶의 밝은 빛이 나에게 비쳐지기를 두손을 꼭 모아 간절히 원하고 있네 이 마음 간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