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45 | ||||
2. |
| 4:53 | ||||
쉴 곳을 찾아서 결국 또 난 여기까지 왔지
내 몸 하나 가눌 수도 없는 벌거벗은 마음과 가난한 모습으로 네 삶의 의미는 나이기에 보내는 거라며 그 언젠가 내 꿈을 찾을때 그때 다시 돌아올 날 믿겠다 했지 수많은 세월 헤메이다가 세상 끝에서 지쳐 쓰러져도 후회는 없을거라고 너에게 말했지 뒤돌아 보며..... 수 많은 세월 헤메이다가 험한 세상 끝에서 숨이 끊어질 때 그제야 나는 알게 될 지 몰라 그토록 찾아 헤메던 나의 머물 곳은 너였음을 |
||||||
3. |
| 4:03 | ||||
오~오 몇년을 걸어온 늘 같은 길따라
날 부르는 60년대 유행한 재즈가 흐르는 음 항상 쉬어갈수 있는곳 my J's bar 오~오 그렇게 말하지 늘 마시던 걸로 날 반기는 J 웃는 얼굴로 늘 내게 말하지 음...어서오게 나의 친구여 my J's bar 늘 같은 세상 늘 같은 모습들 그래도 흔해빠진 삶은 여기에 없어 아무래도 좋은 술잔속에 가득담은 추억들을 마시며 콧노래를 부르며 oh my J's bar 빛바랜 피아노 그위에 앉아서 나를 아는 좋은 사람들과 하루해가 저물어가면 There's no hip place for me but my cool J's bar |
||||||
4. |
| 4:41 | ||||
마지막이라 남길 말이 너무 많아 술 취한 밤을 새우며
아쉬움으로 무너지는 오랜 꿈은 다시 찾을 수 없겠지 어디든 저 멀리 가보고 싶었어 서툰 몸짓으로 세상이 어려워 긴 한숨속에 모든걸 태웠지 이제 남은 건 오직 너뿐인데 나를 묻어줘 너의 두손으로 우리 간직했던 마지막 기억도 함께 묻어줘 난 멀리 가지만 넌 여기 있어줘 내가 머무른 흔적까지 모두다 지워줘 버린듯 그렇게 잊어줘 |
||||||
5. |
| 3:13 | ||||
널 만나기위해 길을 나섰지 아무도 모르게
낯익은 가로수 아름드리 나무는 푸른데 날 스쳐가는데 가을바람은 예전 그 모습으로 늘 따뜻한 웃음 날 지켜주던 네 모습은 이제는 허물어져 아른거리는 기억속을 더듬어도 난 생각이 나질 않아 그저 차가운 웃음만이 쌓여갈뿐 난 이제 잊혀지겠지 |
||||||
6. |
| 4:48 | ||||
날 보고 있나요
별이 지는 저 하늘 위에선 너무도 작은 나 이겠죠 듣고 있나요 그대 떠난뒤 하루도 거르지 않았던 나의 기도를 별이 가득한 어느 여름밤 꿈꾸듯 내게 말했죠 그대 영원히 머물곳은 저 하늘 너머라고 그 어디쯤 있나요 내게 닿을순 없나요 그대 없는 이 세상에 내 쉴곳은 없나요 나 이제 훨훨 날아올라 오래전 잃어버린 네 영혼을 찾아 그곳에서 날 기다릴 그댈 향해 날아 외로운 날개짓으로 |
||||||
7. |
| 4:10 | ||||
새하얀 거리에 쏟아진 아이들 저마다 행복한 웃음을 머금고
낯설은 얘기지 오래전 부터 난 Blue Christmas 어릴적 들뜨던 산타의 선물은 먼지쌓인 동화속으로 덩그라니 놓은 쓸쓸한 tree위에 조각난 꿈들을 어설프게 걸어 놓고 나즈막히 읊조려 보는 White Christmas 올해도 어김없이 나홀로 남은 Blue Christmas |
||||||
8. |
| 5:22 | ||||
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각이 안나 불안해 할지도 몰라 하지만 꼭 오늘 밤엔 해야할 말이 있어 약한 모습 미안해도 술김에 하는 말이라 생각지는 마 *언제나 니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하는지 이젠 고백할께 첨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믿어워도 그냥하는 말이 아냐 두번다시 이런일 없을 꺼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테니 자꾸 왜 웃기만 하는거니 농담처럼 들리니 아무말도 하지않고 어린애 보듯 바라보기만 하니 * repeat 아무에게라도 이런얘기 하는 그런 사람은 아냐 이 만큼이나 나도 참 어색해 너를 똑바로 쳐다볼수 없어 자꾸만 아까부터 했던말 또 해 미안해 하지만 오늘 난 모두 다 말할꺼야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믿어워도 그냥하는 말이 아냐 두번다시 이런일 없을 꺼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테니 |
||||||
9. |
| 5:39 | ||||
생각나니 졸업식이 끝난 후
텅빈 교실에서 우리둘 맹세한 약속 10년이 지난 이날 이곳에 다시 찾아와 멋진 모습 보여주자 했지 그저 젊음만으론 쉽지 않은 세상에 때론 부끄럽고 약한 내 모습에 화가나도 언제 어디서라도 든든한 울타리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어준 너 있기에 난 웃을 수 있어 이제 서로 다른 세상의 길을 걸어도 잊을 수 있겠니 꿈을 꾸며 살아가자던 그 부푼 약속을 이제 머지 않은 어릴적 다짐속의 그날엔 그 누구보다 자랑스런 너의 친구로 멋진 내모습 보여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