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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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5:02 | ||||
비둘긴 이제 날지 않아, 먼지 숲속에서 서성이다 분주한 도시의
뒷그늘에 쌓인 음식들을 멋진 party 초등학교 때였던 것 같아 계몽포스터 속에 그려져 있던 그 모습을 보았지 하얀 날개 활짝 펴고서 언세상에 자유와 평화 전한 순결함을 느꼈었지 단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어 파란 하늘 푸른 숲 향기 담은 숨결과 누가 다가서도 다정할 수 있는 사랑을 그러나 이젠 날지 않아, 먼지 숲속을 서성이다 분주한 도시의 뒷그늘에 쌓인 음식들을 멋진 party 언젠가 대학로에서였지 마로니에 공원 바닥 가득 메운 수많은 비둘기들 하늘 향기보단 도시의 진한 화장기로 몸을 치장한 사람을 닮은 비둘기 단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어 파란 하늘 푸른 숲 향기 닮은 숨결과 누가 다가서도 다정할 수 있는 사랑을 그러나 이젠 날지 않아, 먼지 숲속을 서성이다 분주한 도시의 뒷그늘에 쌓인 음식들을 멋진 party 비둘기야 비둘기야 비둘기야 비둘기야 비둘기야 비둘기야 비둘기야 비둘기야 처음엔 어디를 날았을까 처음엔 무엇을 보았을까 아무 가르침도 없었던 도시 무표정 속에 자라난 긴 시간 구구구 구구구구 구구구구 구구구구 우는 건지 우는지 웃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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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47 | ||||
믿어지지 않는 얘길 들었지
내 가슴은 타버렸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가졌던 그 시간동안 넌 변했지 내 옆에 있을 때보다 떨어져 있던 그 시간이 오히려 편한 느낌이었다고 너무도 차분한 그 눈빛 아래 흐르는 그 입술 그 안에서 조용히 스며나오는 차가운 목소리 헤어지자고 아냐 이건 꿈이야 믿어지지 않는 얘길 들었지 내 가슴은 타버렸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가졌던 그 시간동안 넌 변했지 내 옆에 있을 때보다 떨어져 있던 그 시간이 오히려 편한 느낌이었다고 너무도 차분한 그 눈빛 아래 흐르는 그 입술 그 안에서 조용히 스며나오는 차가운 목소리 헤어지자고 아냐 이건 꿈이야 어떻게 이런 일이 내게 다가올 수 있는지 믿을 수 없어 내 옆에 있을 때보다 떨어져 있던 그 시간이 오히려 편한 느낌이었다고 너무도 차분한 그 눈빛 아래 흐르는 그 입술 그 안에서 조용히 스며나오는 차가운 목소리 헤어지자고 아냐 이건 꿈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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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0 | ||||
투명인간으로 살 수 있는 하루를 얻을 수 있다면 정말 재미있겠지
아마 그댈 제일 처음 찾을 것만 같아 하지만 지킬 건 꼭 지킬께요 아침에 일어난 그대가 커튼을 활짝 열고 기지개 펴는 모습 그리고 어젯밤 건네준 장미꽃에 머무는 그대 잔잔한 미소 속의 나 세수하려 감싸 올린 그대 긴 머리에 두른 하얀 수건 보고 싶어 투명인간으로 살 수 있는 하루를 얻을 수 있다면 정말 재미있겠지 아마 그댈 제일 처음 찾을 것만 같아 하지만 지킬 건 꼭 지킬께요 아침 식탁 앞에 앉아있는 화장기 없는 그대 우유빛 그 두 볼과 종이호랑이 아버지와 자상하신 어머니 무뚝뚝한 남동생과 나누는 이야기 속에서 하루를 시작한 그대 어리광도 보고 싶어 투명인간으로 살 수 있는 하루를 얻을 수 있다면 정말 재미있겠지 아마 그댈 제일 처음 찾을 것만 같아 하지만 지킬 건 꼭 지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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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8 | ||||
그렇게 자존심도 없니 넌 항상 누군가를 따라가려고만 해
나도 남의 흉낸 낼 수 있어 하지만 그건 다 의미 없는 잔재주일 뿐 자 이제는 너만의 향기와 너만 가진 단어들 너만의 미소를 찾아야 해 누군가 도전한 흔적을 똑같이 밝고 있는 너의 뒷모습을 봐 나도 남의 흉낸 낼 수 있어 하지만 그건 다 의미 없는 잔재주일 뿐 자 이제는 나만의 옷차림 너만 가진 단어들 너 자신을 찾아야 해 비난이 두려워 자길 지키는 최소한의 양심도 돈앞엔 아무 의미 없고 너나 할 것 없이 환상적 흉내 비난은 잠시일 뿐 남는건 화려한 내 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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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3 | ||||
오늘은 서울 하늘이 외로워.음~ 외로워.
눈 감으면 내 손끝에 그대 체온이 느껴지네. 담담한 인사를 하고선 그렇게 전활 끊었지만 이틀이란 시간이 이렇게 길 줄은 난 몰랐지. 지금 난 그대 미소를 생각해.음~ 생각해. 재미없는 애기에도 웃어주던 널 떠올리며 운명을 느끼게 된다는 너의 얘길 실감하며 그대가 선물해준 액자 속 웃고있는 우리를 바라보네.. 워~워~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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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7 | ||||
그땐 왜 그렇게 하품만 하품만 연거푸 나왔는지
오후내 참을수록 커지는 내입을 급기야는 들킨거지 oh no baby 변명 같겠지만 다 듣고 있었어 뭐라도 기억할 수 있어 너의 복잡한 문제를 섣불리 난 판단할 수 없어 듣고 있기만 했던 거야 아무런 말도 (듣지 못했고) 아무런 표정 (볼 수 없었고) 아무런 위로 (받지 못했고) 아쉬움 없는 (인사였다며) 넌 그렁그렁 고인 눈물 너머 싸늘해진 눈빛으로 예전처럼 돌이키기엔 너무 변한 날 받아들일 수 없다는 말에 난 온통 무너지고 그땐 왜 그렇게 하품만 연거푸 나왔는지 오후내 참을수록 커지는 하품을 급기야는 들킨거지 Ooh no baby 변명 같겠지만 다 듣고 있었어 뭐라도 기억할 수 있어 너의 복잡한 문제를 섣불리 난 판단할 수 없어 듣고 있기만 했던거야 아무런 말도 (듣지 못했고) 아무런 표정 (볼 수 없었고) 아무런 위로 (받지 못했고) 아쉬움 없는 (인사였다며) 넌 그렁그렁 고인 눈물 너머 싸늘해진 눈빛으로 예전처럼 돌이키기엔 너무 변한 날 받아들일 수 없다는 말에 난 온통 무너지고 우연히 보게 된 거죠 마침 보게 된 거죠 그대 긴 한숨 그대 지루함의 작품 우리들의 권태기를 상징하는 그대가 나에게 질렸다는 걸 말해주는 너무너무 너무나도 가슴 아픈, 내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는 그 한숨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지만 하지만 왜 우리들에게까지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 아무런 말도 (듣지 못했고) 아무런 표정 (볼 수 없었고) 아무런 위로 (받지 못했고) 아쉬움 없는 (인사였다며) 넌 그렁그렁 고인 눈물 너머 싸늘해진 눈빛으로 예전처럼 돌이키기엔 너무 변한 날 받아들일 수 없다는 말에 난 온통 무너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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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1:18 | ||||
Kriss back on the mic once again
your better believe it dropping beats till the end This time educating my only love the one I adore don't tell me you're bored It's about that time we take the memory lane way back too in love almost going insane So hold up yor're forgetting the path you're on it's the one it'll bring you joy until the break of daw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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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49 | ||||
우리 한땐 서로를 좋아했었죠 나무 아래 기타를 안고서
또 구름다리 위에 올라 어께동무 즐겁던 사진속의 그 날들 햇살같던 그 날들 가진 것 없어도 든든했던 날들 한번은 나도 잊은 1월 13일 그대는 기억했죠 나의 생일을 결코 잊지 못할 꺼예요 내 쉴곳 없는 마음 앞에 모두 나를 외면한 외면한 그때도 그대만은 내 옆에 서 있었죠 함께 노래를 부르며 곁에 늦은 새벽 지친 걸음이 문득 그대 작은 창가를 두드들 때 날 반겨주던 그대 손엔 언제나 멋진 기타 그리고 따스했던 커피 그대에게 털어놓았죠 날 힘들게 한 것들을 내 빈곳 없는 마음앞에 모두 나를 외면한 외면한 그때도 그대만은 내 옆에 있었죠 함께 노래를 부르며 내 잘못을 보았을 때도 기자려준 말없던 날 향한 믿음들 그럴때마다 난 볼 수 있었죠 내가 가야 할 옳은 길을 하지만 난 그댈 잃었어요 진정 행복했었던 우리를 우리를 내 잘못 보았을때도 기다려준 말 없던 날 향한 믿음들 그럴때마다 난 볼 수 있었죠 내가 가야 할 옳은 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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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5:03 | ||||
시간의 제일 처음이 궁금해졌던 그때
내 시작과 끝이 얼마나 짧은건지 느꼈지 몇 년이나 저 태양 볼 수 있을까 ( 쉰 해 아니면 예순 해) 내가 없다해도 모든게 (여전히 아름다울까 또 노을은 그대로일까) 우연 그것이 모두의 시작일까 시작의 시작은 어떤걸까 참다행히 사람은 뭐든 잘 잊어가고 다행히 나또한 이런 고민으로만 살기엔 바쁜 편이지 얼마나 많은 걸 가지고 싶은건지 나에게만은 영원토록 죽음도 없을거라 믿고 꼬리에 꼬릴 무는 욕심과 욕심 우연 그것이 모두의 시작일까 시작의 시작은 어떤걸까 참다행히 사람은 뭐든 잘 잊어가고 다행히 나또한 이런 고민으로만 살기엔 바쁜 편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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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49 | ||||
시간의 제일 처음이 궁금해졌던 그때
내 시작과 끝이 얼마나 짧은건지 느꼈지 몇 년이나 저 태양 볼 수 있을까 ( 쉰 해 아니면 예순 해) 내가 없다해도 모든게 (여전히 아름다울까 또 노을은 그대로일까) 우연 그것이 모두의 시작일까 시작의 시작은 어떤걸까 참다행히 사람은 뭐든 잘 잊어가고 다행히 나또한 이런 고민으로만 살기엔 바쁜 편이지 얼마나 많은 걸 가지고 싶은건지 나에게만은 영원토록 죽음도 없을거라 믿고 꼬리에 꼬릴 무는 욕심과 욕심 우연 그것이 모두의 시작일까 시작의 시작은 어떤걸까 참다행히 사람은 뭐든 잘 잊어가고 다행히 나또한 이런 고민으로만 살기엔 바쁜 편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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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43 | ||||
비오길 기다려요(그날처럼~) 빗물에 젖은 내일 내일
그대를 기다려요(그날처럼~) 빗속을 거닐 우릴 우릴 싫어했죠 비오는 날이 싫었죠 그어두움 그외로움 그 모두를 싫어했던 내가 이젠 이젠 비오길 기다려요(그날처럼~) 빗물에 젖은 내일 내일 그대를 기다려요(그날처럼~) 빗속을 거닐 우릴 우릴 모든게 달라졌죠 그댄 날 바꿔놓았죠 난 그대와 함께 느끼죠 그대 이젠 작은 나의 취향들까지 송두리째 앗아가 버렸죠 남김없이 비오길 기다려요(그날처럼~) 빗물에 젖은 내일 내일 그대를 기다려요(그날처럼~) 빗속을 거닐 우릴 우릴 구속을 싫어하는 그대는 가끔 날 떠나가고 작은 바람에도 난 숨이 멎죠 Do you love me? Do you love me? Do you need me? 비오길 기다려요(그날처럼~) 빗물에 젖은 내일 내일 그대를 기다려요(그날처럼~) 빗속을 거닐 우릴 우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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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04 | ||||
지금도 내 눈엔 선해
내 앞에 미소짓던 너의 모습 조그마한 그 입술은 이세상 그 무엇보다 달콤했어 넌 언제나 나만 사랑한다고 말했지 언제나 내곁에만 있을거라 약속했지 참 이상하기도 하지 모든게 처음으로 돌아갔어 우릴 엮어준 추억도 이제는 희미해져 버리고 그대 기억속에 난 얼마나 있을까 이유없이 뒤척이는 그 밤들을 넌 아는지 넌 항상 약속했지 절대 날 떠날 일은 없을거라고 그대 이젠 그대 이젠 그대 이젠 돌아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