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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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1 | ||||
한낮에 찌는 듯한 무더위는 붉은 태양아래 쏟아지고
젊음의 이글대는 여름은 또 푸른 파도로 날 유혹하고 저기 나를 오라 손짓하는 바닷가 세상모든 근심걱정들은 잊어버리고 젊은 태양아래 우리 모두 모여 노랠 불러봐요 신나는 여름을 룰루랄라 룰루랄라 바다로 달려가요 *떠나요 푸른 바다로 복잡한 이 도시를 탈출해봐요 모두 잊어요 지난 일들은 붉은 태양아래 벗어 던지고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모두 젊은 태양아래 춤을 춥시다 올해도 내리쬐는 무더위는 우리들을 짜증나게 하고 시원한 파도소리 우릴 오라 약속이나 한 듯 손짓하지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우린 벌써 들뜬 마음으로 준비를 하지 이글대는 젊은 태양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 소리치고 싶어 볼륨을 더 높여 흥겨운 음악을 룰루랄라 룰루랄라 신나는 여름이야 *떠나요 푸른 바다로 복잡한 이 도시를 탈출해봐요 모두 잊어요 지난 일들은 붉은 태양아래 벗어 던지고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모두 젊은 태양아래 춤을 춥시다 라랄라 라랄라 라랄랄라리리 라랄라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모두 젊은 태양아래 춤을 춥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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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6 | ||||
You like that movie crazy are you crazy you crazy
You like that movie crazy are you crazy you crazy 난 지금 너무 기가 막혀 할 말도 할 수가 없어 어떻게 니가 내게 헤어지자고 하니 언제나 날 좋아한다며 그렇게 쫓아다니길래 정성이 갸륵해서 널 만나준 나에게 너는 영화속에 내가 배우처럼 그런 멋진 삶을 사는줄 알았다 했지. 막상 날만나니 너무 평범해서 나에 대한 환상이 모두 깨졌다고 했지 *그럼 넌 내가 배운 줄 알았니 넌 그동안 영활 너무 많이 본 건 아닌니 다신 나같은 애 만날까봐 두려워 나도 이젠 정신 바짝차려야겠어 난 니가 난 니가 그럴 줄 몰랐어 어쩌면 어쩌면 더 잘된 일이지.난 니가 난 니가 그런애였다면 첨부터 첨부터 안만났을 텐데 뭐라구 설명해야 할지 도무지 참을 수 없어 망치로 머릴 한 대 엊어 맞은 기분이야 이세상에 나밖에 없다면서 자기를 받아만 준다면 평생을 날 위해 살아갈 수 있다해 놓고 너는 오늘 내게 이런말을 했지 막상날 만나니 별다를게 없었다고 너는 꿈을 꿨니 내가 영화 속의 멋진 주인공 속으로 착각한 건 아니였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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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4 | ||||
난 처음에는 알지 못했지 니가나를 별로로 생각한다는걸 니가 나를 좋아하는 만큼 너도 나를 좋아한다고 난믿어왔었지 그러나 너를 만나고 또 만나고 만나면 만날수록 나의 기대는 조금씩 무너졌지 그냥 그져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자는 게 그렇고 그런 뜻인 걸 알았지만
*이렇게 내가 빙빙빙 너를 맴맴맴 도는 것이 니곁을 내가 영영영원히 겉도는 거라면 더 이상 발을 동동동 굴러 맘맘맘 상하면서 니곁을 다시 뱅뱅뱅 돌며 살진 않겠어 예예예 예이에이에헤헤 오 예예예 예예예예 이런것도 사랑인가 생각하면 나도 그만 웃음이 나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를 마냥바라보며 사는것도 지쳤어 너를 처음부터 알지 않았다면 이럴 필요조차 없는데 오늘도 난 너를 보며 바보처럼 조금 서글퍼진 마음으로 돌아서지 *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 나는 딱 두 번 너를 만난 후부터 네게 그만 푹빠졌었지만 나를 딱 두번 만난 후부터 너는 누군가를 또 만나곤 했었지 그렇게 나를 무지하게 무시하며 무관심해도 난 어쩔수가 없었지너를 멀리 아주 멀리 하고 싶었지만 어느새 나는 니 곁에 서 있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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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7 | ||||
오늘 난 정말 되는 일이 없어아침부터 일이 자꾸 꼬이기만 했지 늦잠자고 서둘러 나와 발길을 재촉하고 있는데 오늘따라 차 사고가 났는지 예전보다 길은 더욱 막혔고 늦게야 도착한 회사엔 상관의 잘타의 목소리뿐 밤을새며 작성해간 서류는 한 순간에 내동댕이 쳐지고 그런머리로 뭘하겠냐며 자존심은 상할대로 상했고 남은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거래처로 바삐 달려가는데 왜 하필 경찰은 오늘따라 딱지를 끊는거야
*아리아리 따리따리 했어 비틀비틀 취해봤어 내 몸만 축나지뭐 변한건 아무 것도 없어 아리까리 아리까리 했어 소리소리 질러 봤어 내목만 아프지뭐 남는건 아무것도 없어 **에헤야 에헤야 도라도라 그래도 버텨야하지 어쩔수가 없겠지 에헤애 에헤야 도라도라 그래도 세월은 가지 그렇게 사는 거겠지 아버지 우리 아버지 저희를 바라 보세요 아버지 우리 아버지 우리가 지켜줄께요 가슴에 정말 쌓이는 게 많아 하루에도 몇번씩 사ㅍ고 싶어 하지만 난 어쩔수가 없어 머리속엔 가족들의 눈이 나를 바라보고 있어 눈치만 봐야하는 내신세 그래고 현실과는 타협해야 하지 어쩔수 없는 세상살이 셀러리맨 내 인생은 돌고 돌아가지 가진 것은 쥐꼬리만한 봉급 그나마도 짤리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며 뛰어보지만 인사이동땜에 나는 두려움에 떨고 명예퇴직이란 좋은 명분에 끼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내일이 정말 난 두려워 그래 도 난 견뎌내야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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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0 | ||||
오늘 난 거길 가지 말아야했어 니가 나와 만날 때 즐겨 만나자던 그 카페 니 생각이 나 그 곳을 다시 난 찾았는데 문을 연순간 나의 모든 기댄 무너진거야 난 보고 말았지 누군가의 품에서 다정한 미솔띠며 행복해하는 너의 모습 난 뒤돌아서며 비참한 모습으로 마지막 너의 모습을 지워야 했어
***이제 난 알았어 이제 난 알겠어 니가 그렇게 날 차갑게 대했던 이율 너는 정당하게 너는 이유없이 나와 헤어질 기회를 만들었던 거야 그때 난 몰랐었지 니가 왜 날 자꾸 피하는지 나와의 오래된 만남속에 일시적인 삐짐인줄 알았어 하지만 넌 시간이 가도 아무 연락조차 내게없고 그때서야 난 느꼈던 거야 니가 나를 떠나 버렸음을 난 궁금했었지 너의 집근처에서 몇날 몇일 서성대며 너를 기다렸었는데 넌 나를 피했고 그때서야 알았어 니가 나와 헤어지길 원한다는 걸 그땐 난 몰랐어 그땐 답답했어이별엔 이유가 꼭 있는줄만 알았어 그건 나의 착각 그건 나의 오해 그렇게 넌 이유없이 날 떠났던 거야 그래도 난 널 기다렸지 혹시하는 기대를 하면 서 너의 이유없는 이별앞에 초라한 내 모습을 느끼며 하지만 넌 끝내 나에게 아무 연락조차 하지않고 나는 그렇게 허무한 너와의 이별을 맞았었던 거야 난 혹시나 하며 전화를 기다렸지 한 번쯤은 메시지라도 남겨줄 것 같아서 넌 연락도 없이 나를 떠나버렸지 마지막 인사조차 남기지 않은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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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0 | ||||
뭘해줄까 돌아오는 니 생일엔 난 너를 깜짝놀라게 해주고 팠어
장미꽃 한아름 안 고 평소에알아두었던 니가 갖고 싶어하던 반질 샀지 난 모르는 척 했지 까맣게 잊 어버린 척 일부러 바쁜 척하며 난 널 피했고 넌 내게 아무 내색도 하지는 않았었 지만 서운한 표정을 보이긴 했었지 *(허나 걱정하지마) 내 생일은 잊어버린데도(난 기억하고 있어) 언제나 너만을 생각하며 (내 맘깊은 곳에는) 너와의 사소한 기념일 까지 모든게 기억되고 있다는 걸 너도 잘알고 있잖아 **난 너를 놀래주고 싶었어 기뻐하는 널 보고 싶었어 언제나 똑같은 날에 똑같은 생일이 똑같은 형식이면 그건 매력이 없잖아 행복해 하는 너를 보면서 내가 더 행 복해지는 이윤 아마도 내 자신보다 너를 사랑하는 맘이 더 크기 때문일 거야 뭘사줄까 돌아오는 니 생일엔 난 니가 원하는걸 다 해주고 싶어 하얀 쵸코케이크 위 에 축복의 촛불을 켜고 기뻐하는 걸 보고 싶었어 난 알고 있으면서 니 생일을 모르는 척 일부러 잊어버린척 연극을 했고 그런 날 바라보면서 넌 몹시 서운한 듯이 넌 내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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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16 | ||||
저기 저 잘빠진 여잔 왜 날 자꾸만 쳐다보는 걸까 나에게 관심있는걸까 혹시 내뒤에 나보다 멋진 남자가 있어 내쪽을 자꾸 쳐다보는 건 아닐까 아무리 내 줄윌 둘러보고 또봐도 남자라곤 나뿐인데 혹시 내가 먼저 말을 걸길 바라는 걸까 왜 이리 가슴이 자꾸만 뛰고 있는 걸까
*에라 모르겠다 밑져야 본전인데 닦질 맞는데도 어쩔수가 없잔아 이게 웬일이야 그녀가 웃으며 나의 프로포즐 살며시 받아주고 있어 언젠가 선배가 신중하게 나에게 이런 말을 했지 세상의 모든 여자들은 잘생긴 남자의 외모보단 유머와 재치와 개성있는 남잘 더 원한다고 그때 난 선배가 하는 말을 비웃곤 했지 거짓말도 잘한다며 하지만 난 지금 그녈 향해 걸어가면서 그 말을 떠올려 용기를 내고 있어* 지금 난 헷갈리고 있어 내 속의 두 개의 맘은 서로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며 한쪽은 용길 내라하고 한쪽은 포기해라 하고 난 정말 미칠 것 같아 그녀의 시선은 혹시 아무런 관심없이 날보는게 아닐까 아니야 그럴리 없어 나의 착각일 거야 혹시 모르잖아 날 원하고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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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0 | ||||
헤야 에헤야 아하디야 오호야 헤야 에헤야 아하디야야
헤야 에헤야 아하디야 오호야 헤야 에헤야 아하디야야 그때 나는 그대 사랑을 혼자 차지하고 싶었어 언제나 나의 관심은 오직 그대 하나 뿐이였어 그대가 어디서 무얼하든 난 전부 알고 싶었어 그것만이 내가 그댈 소유하는 방법인 줄 알았어 어 워 그대의 전부를 Rap 그래 난 너의 뜻대로 처음에는 너를 따라줬지 그때는 나도 그게 사랑인줄알고 네게 맞춰줬던거야 하지만 너의 간섭은 점점 더 나를 구속하려 했고 그때부터 난 너를 피했지 너를 벗어나고 싶어졌지 *나를 소유하려 하지마 난 인형이 아냐 나를 의심하려하지마 난 화가 나니까 나를 감시하려하지마 난 아이가 아냐 나를 구속하려 하지마 난 숨통이 막혀 **진정 니가 나를 원한다면 예전처럼 나를 믿고 따라주면 되는거야 더 이상은 너의 눈칠 보며 난 널 만날 순 없어 나를 사랑이란 말로 구속하려 하는 너의 지나친 간섭에 난 지쳤어 너의 그런 욕심속에 나를 묶어 두려 하지마 이제야 나는 알 것만 같아 그대 위한 사랑을 지나친 나의 관심은 그댈 구속한다는걸 그대 사랑을 소유하려고 집착하면 할수록 그댄 내게 더 부담스러워 멀리한다는 사실 Rap 난 너무 답답했었지 니가 나를 의심하는게 싫었어 내가 어디에서 물얼하든 넌 나를 감시하듯 꼬치꼬치 케묻고 첨엔 니가 그러는게 사랑인줄 알고 나는 좋아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난 널 포기하고 싶어졌던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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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38 | ||||
왜 운명은 이쯤에서 너와 나의 사랑을 갈라 놓는 것일까 우리의 사랑은 그 누구도 갈라놀 수 없을줄 알았는데 끝내 넌 부모님의 반댈 이기지 못해 이별을 선택했고 난 운명이 허락한 이별을 받아들여야 했지 그동안너의 부모님들이 반대에도 무릅쓰고 나만을 지켜주었던 너에게 아무런 희망도 주지못한체 널 위해 떠나야 하는 나의 무력함을 이해해줘 이렇게 나를 희생해서라도 너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만 있다면 난 너를 위해 이정도 아픔은 모두 견뎌내야 하겠지
*돌아 보지마 눈물이 흐를 것 같아 그냥 너의 마지막 모습을 간직할수 있도록 웃으면서 떠나줘 내가 더 이상 미련을 갖지 않도록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거짓말을 해서라도 너를 잊게 해줘 **그래야 널 잊을 것 같아 정해진 운명이라 믿고 아직 내 눈가에 고여있는 눈물로 널 지울 순 없으니까 다시 나를 찾아오지마 내 눈물이 마를때까지 먼훗날 내가 웃으며 널 만날 수 있는 그날이 올때까지 참아볼테니 그동안 많은 날을 괴로워하던 네게 힘이 될 수 없었던 지금에 처해있는 나의 환경이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아무리 내가 발버둥 치며 애를 써봐도 바뀌는 건 없다는 걸 알기에 난 운명이 정해논 이별을 그대로 따라야만 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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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7 | ||||
Rap 난 처음부터 당황했었지 그녀가 나를 찾아왔을 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았기에 나는 아무말도 믿고 싶지 않았지만 그녀가 꺼내든 사진속에 넌 그녀의 애인과 웃고 있었지 난 믿기 싫었었지만 그건 내 앞에 놓여진 사실이 였어
*그땐 니가 미웠어 변해버린 너를 원망했지만 생각하면 내가 먼저 널 버렸던 거야 너와의 약속을 매번 어겼으니까 후회하지는 않아 너를 편히 보내주기로 했어 그것만이 내가 떠나는 너를 위해서 마지막 해줄수 있는 사랑이라 믿고 어차피 니 맘속엔 벌써 내가 지워져 버린걸 이미 난 알고 있기에 나는 어설픈 기대따윈 네게 하지 않았어 널 그냥 편히 보내 주기로 했어 너는 이미 변해있었지 너는 이미 나를 외면하고 있었어 나 혼자 헛된 상상속에 끝까지 너를 믿으려 했지만 난 네게 속았던 거야 하지만 너를 탓하진 않아 그동안 네게 소홀했었던 내 자신의 문제였으니 까 붐 빠라리리람 빰빠리라리람밤 붐 빠라리리람 밤빠리라리람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