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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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5 | ||||
나는 한마리 이름 없는 새
새가 되어 살고 싶어라 아무도 살지 않는 곳 그 곳에서 살고 싶어라 날 부르지 않는 곳 바로 그곳에서 나는 한마리 이름 없는 새로 살리라 길고 기나긴 어둠 뚫고서 날아 가리라 하늘 끝까지 나는 한마리 이름 없는 새 새가 되어 살고 싶어라 <간주중> 아무도 살지 않는 곳 그 곳에서 살고 싶어라 날 부르지 않는 곳 바로 그곳에서 나는 한마리 이름 없는 새로 살리라 길고 기나긴 어둠 뚫고서 날아 가리라 하늘 끝까지 나는 한마리 이름 없는 새 새가 되어 살고 싶어라 나는 한마리 이름 없는 새 새가 되어 살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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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8 | ||||
빈 가슴으로 창가에 서 보면
어느새인가 노을은 물들고 노을 저편에 아련히 떠오는 그대 모습에 눈시울 적시네 그댄 나그네 그대는 바람 나의 곁에서 멀어져 간 사람 그대는 나그네 그대는 바람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네 돌아와 줄까 행여나 돌아와 줄까 애타는 기다림으로 창문을 열어도 어디서 인가 무심한 바람불어와 조그만 나의 창문을 닫고 마네 그댄 나그네 그대는 바람 나의 곁에서 멀어져 간 사람 그대는 나그네 그대는 바람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네 돌아와 줄까 행여나 돌아와 줄까 애타는 기다림으로 창문을 열어도 어디서 인가 무심한 바람불어와 조그만 나의 창문을 닫고 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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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6 | ||||
담벼락에 그려진 빛바랜 난초
긴 추위마쳐 접어버린 가느란 입새 어느 겨울날의 바다처럼 얼지않는 푸른 내모습은 울타리 안에 따스한 정경이었지 세월은 비바람을 데려와 어느덧 흐려져 버리고 오늘은 내 마음에 너를 다시 그려본다 어느 겨울날의 바다처럼 얼지않는 푸른 내모습은 울타리 안에 따스한 정경이었지 세월은 비바람을 데려와 어느덧 흐려져 버리고 오늘은 내 마음에 너를 다시 그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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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2 | ||||
차가운 내 마음에
당신의 진실 말하던 날 '사랑해!' 말 못하고 하얀손 내밀었어요 불빛에 가물거리는 당신의 헬쑥한 모습 마지막 손을 잡으며 뺨위로 흐르던 눈물 왜 사랑하셨나요... 왜 꿈을 주셨나요... 왜 사랑하셨나요.... 왜 약속하셨나요.... 이슬 맺힌 내마음에 당신이 새겨지던 날 '사랑해!' 말못하고 하얀손 내밀었어요. 왜 사랑하셨나요... 왜 꿈을 주셨나요... 왜 사랑하셨나요... 왜 약속하셨나요... 이슬맺힌 내 마음에 당신이 새겨지던 날 '사랑해!' 말못하고 하얀손 내밀었어요. '사랑해!' 말못하고 하연손 내밀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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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1 | ||||
통나무 집바라뵈는 저산을 멀리로한채
머를 그리 생각하나 도대체 알수가없네 그리움이 밀려드는 좁다란 산길에 앉아 풀잎하나 입에 물고 조용히 눈감아보네 바람이 불어오고 구름은 떠가는데 저멀리 들려오는 옛님의 목소리가 이제는 들리지 않아도 어쩔수없네 통나무 집바라뵈는 저산을 멀리로한채 머를 그리 생각하나 도대체 알수가없네 그리움이 밀려드는 좁다란 산길에 앉아 풀잎하나 입에 물고 조용히 눈감아보네 바람이 불어오고 구름은 떠가는데 저멀리 들려오는 옛님의 목소리가 이제는 들리지 않아도 어쩔수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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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22 | ||||
처음엔 우리는
헤어지자 말하는 그 님이 야속했고 돌아서는 그 모습은 나를 울게 했어 처음엔 우린 다정했건만 이제와서 서로를 잊어야 하나 영원토록 아껴주자 다짐해 놓고 이제와서 서로를 잊어야 하나 사랑, 다정, 행복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사랑, 다정, 행복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돌아서는 그 모습은 나를 울게 했지만 영원토록 그대 모습 잊지 못 할거야 사랑, 다정, 행복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사랑, 다정, 행복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돌아서는 그 모습은 나를 울게했지만 영원토록 그대 모습 잊지 못 할거야 영원토록 그대 모습 잊지 못 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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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6 | ||||
이제 너 가면 갈대잎은 찬바람에 떨고
텅빈 내가슴 따스한 손길 그리워 허공을 보면서 이 마음 이우련만 내마음 모른채 너는 떠나네 좀 더 내곁에 머물 수는 진정 없을까 환희에 찬 아름다운 너의 자태 나 너를 위하여 잠깐만 이라도 고독을 잊으려 잊으려 한다 *너는 나그네 새~ 내 마음에 기쁨을 주는 새 너는 나그네 새~ 내 마음에 고독을 주는 새 아~~ 그렇지만 미워할 수가 없는 너 나그네 새~ 나그네 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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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20 | ||||
참새 두마리가 전깃줄에 앉아서
세상얘기 나누다가 사랑에 빠졌대요 비오면 비를 맞고 눈내리면 눈맞아도 이 세상엔 둘뿐이라며 사랑을 나눴대요 참새 두마리가 사랑에 빠졌대요 참새 두마리가 사랑에 빠졌대요 음 음 어느날 한마리 참새 먹이를 구하려고 소낙비 오는 산을 넘다가 구름에 채였대요 그리운 님 모습도 울고 웃던 옛추억도 아득히 떨쳐 잊어야하는 잎이 되고 말았대요 참새 한마리가 잎이 되고 말았대요 참새 한마리가 잎이 되고 말았대요 음 음 산이 하나 없어지고 빌딩숲이 들어섰죠 기다리는 참새 한 마리 어디로 날아갈까요 님 모습 보일까봐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 지쳐버린 그리움 두고 저멀리 날아가네요 참새 한마리가 허공에 맴도네요 참새 한마리가 허공에 맴도네요 음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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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3 | ||||
너는 나는 허수아비 허수아비가
갈 곳 없는 허수아빈가 너를 잃은 설움속에 눈물 감추며 도시속을 찾아 헤매네 꿈있느면 뭘해 네 모습 없는데 다정한 미소 없는데 해저무는 들판에서 서성이는 갈 곳 없는 허수아빈가 나는 나는 허수아비 허수아빈가 벌거숭이 허수아빈가 너 떠난 후 내 마음은 겨울속에서 추억만을 찾아 헤매네 꿈 있으면 뭘해 넌 가버렸는데 따뜻한 사랑 없는데 한 겨울 바람속에 흔들리는 벌거숭이 허수아빈가 눈이 보이질 않소 귀도 들리지 않소 내 사랑 어디에 있소 울고 싶은 마음으로 너를 그리는 나는 나는 허수아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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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5 | ||||
너의 꽃이여라 나는 고운 이슬이리라
너는 산새여라 나는 하얀 구름이리라 하나가 될 수 없는 아픔을 둘이서 아끼고 사랑하며 너의 꽃이여라 나는 고운 이슬이리라 너는 별이여라 나는 작은 등불이리라 하나가 될 수 없는 아픔을 둘이서 아끼고 사랑하며 너의 꽃이여라 나는 고운 이슬이리라 너는 별이여라 나는 작은 등불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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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02 | ||||
1. 우리들 함께 나누던 그 시간은
이다지 짧고 그토록 마음 졸임은 그리움이야 홀로 남아 지켜야 하는 그리움이야 2. 우리들 말이 없던 날 그 시간은 . 진실이었고 이제사 느끼는 것은 그리움이야 아름답던 지난 만남들 그리움이야 * 어둠은 밀려와 빈밤을 채우려 바람소리 윙윙 창문 두드리는데 이따금 그대 모습이 눈물로 눈물로 떠오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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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2 | ||||
하얀 볼에 흐르는 그 눈물은
헤어짐에 서러운 너의 마음 슬픔어린 이별의 그 목소리 내타게 들려온다 *사랑의 빛들은 언제가 내 곁을 조용히 비추겠지만 아득한 날까지 세월이 흐르면 꺼질 아픔만 같아요 만날 날이 아득한 그 바닷가 헤어짐에 서러운 너의 모습 가슴깊이 새겨진 그 목소리 영원히 간직하리라 *Rep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