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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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53 | ||||
동해 바다에 해가 떴구나 유람선아 금강산 가자
선녀들이 몸을 씻고 신선들이 글을 짓던 금강산을 만나러 가자 갈라질 수 없는 땅에 헤어질 수 없는 겨레 저 구름 저 철새 같이 가고 오며 반겨보자 가자 가자 금강산 가자 푸른 물결을 헤치면서 유람선아 금강산 가자 나무꾼이 선녀 만나 사랑했던 전설 따라 금강산을 찾아가 보자 잊고 살 수 없는 마음 그리운 내 부모 형제 저 구름 저 물새 같이 가고 오며 살아보자 날도 좋다 금강산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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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0 | ||||
바람이나 구름이나 강물이드냐
돌고 돌아 흘러 흘러 나 여기왔소 어디로 갈거냐고 무엇을 할거냐고 나에게 묻지를 마라 인생은 바람처럼 인생은 구름처럼 그렇게 흘러 가는걸 잘났다고 생각마자 착각이드라 세상사를 원망말고 마음을 비우고 살자 가진게 무어냐고 버릴게 무어냐고 나에게 묻지를 마라 인생은 바람속에 떠돌다 흩어지는 한조각에 구름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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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8 | ||||
빨간 노을 해 그림자 들 건너가면
까치고개 아낙네가 소 몰고 오네 들려오는 쇠북소리 누가 치는가 흰 옷 입은 나그네가 눈물을 닦네 허야 허야 어허야허야 어허야허야 슬픈 모가비야 손바닥에 개미같이 속 타던 인생 잊고 살자 했던 세상 뒤돌아보네 저문 산을 넘어가면 달 비친 강물 밝은 고개 넘어오면 안개 낀 세상 옷자락에 이는 설움 그 누가 알까 눈시울에 마른 눈물 바람이 알까 허야 허야 어허야허야 어허야허야 슬픈 모가비야 강물 위에 꽃잎 같이 흘러간 사랑 잊고 살자 했던 얼굴 떠올려보네 잊고 살자 했던 얼굴 떠올려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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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4 | ||||
매화꽃 향기에 취한 아지랑이 비틀되는 작은길로
소리없이 닥아오는 이여 파도가 아우러는 모래밭길 사랑 소나무 그늘에서 소리없이 부르는 이여 빨개진 나무잎 딩구는 낙엽위에 가을빛 지도 때고 우는날 소리없이 닥아오는 이여 잊어라 사랑문 창문을 닫게하고 하얀눈 모든걸덮어 사는 식어가는 야속한 세월뒤에 외로이 울고서서 소리없이 부르는 이여 당신의 미소에 빨간꽃 피던길 옛날처럼 마음열고 소리없이 닥아오는 이여 오유월 뜨거운 별 어깨위로 먼 석양빛 저편에서 소리없이 부르는 이여 빨개진 나무잎 딩구는 낙엽에 가을빛 지도 때고 우는날 소리없이 닥아오는 이여 잊어라 사랑문 창문을 닫게하고 하얀눈 모든걸 덮어 사는 식어가는 야속한 세월뒤에 외로이 울고서서 소리없이 부르는 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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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2 | ||||
동이산 아침해가 솟아오르면
밤새도록 이슬먹은 하얀 백장미야 화사한 너의 모습 사랑의 짙은 향기 산바람 타고 손짓하네 강바람 실고 유혹하네 춘천~~ 백~장미 구봉산 올라서면 붉게탄 석양 아름다운 모습같은 하얀 백장미야 소양호 안개속에 영롱한 너의 얼굴 산바람타고 손짓하네 강바람 실고 유혹하네 춘천~~ 백~장미 화사한 너의 모습 사랑의 짙은 향기 산바람타고 손짓하네 강바람 실고 유혹하네 춘천~~ 백~장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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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3 | ||||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나는 차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사람 목소린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후렴)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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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27 | ||||
미워서 가는 것은 아니야 싫어서 가는 것도 아니야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고 울면서 너는 말했지 이름 모를 그 찻집 노을 빛 창가 저무는 바다 모래밭에 우리의 발자국 파도가 씻어 가면 버리고 지우기엔 너무나 아름답잖아 이별은 정녕 우리의 모든 것을 허물어 버리고 마네 울면서 떠난 너는 바보야 그렇게 보낸 나도 바보야 바보가 만든 사랑이야기 바보를 슬프게 하네 이름 모를 그 찻집 노을 빛 창가 저무는 바다 모래밭에 우리의 발자국 파도가 씻어 가면 버리고 지우기엔 너무나 아름답잖아 이별은 정녕 우리의 모든 것을 허물어 버리고 마네 울면서 떠난 너는 바보야 그렇게 보낸 나도 바보야 바보가 만든 사랑이야기 바보를 슬프게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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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3 | ||||
조각달이 걸린 창가에 서면 슬픈 이별 별이 쏟아지는데
벽에 걸린 시계 종소리가 하얀 새벽을 부르네 너를 사랑했던 내 맘 가까이 다가설 수 없는 네가 미워도 너의 고운 모습 언제까지 나는 기억할거야 너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니가 아닌 그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어 해가 뜨면 사라질 물안개 같은 짧은 시간의 사랑은 영원히 두고두고 가슴을 도려내는 아픈 추억이 될 거야 너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니가 아닌 그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어 해가 뜨면 사라질 물안개 같은 짧은 시간의 사랑은 영원히 두고두고 가슴을 도려내는 아픈 추억이 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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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44 | ||||
젊은 계절의 방황 속에서 널 만난 어느 가을날
여의도 윤중제 따라 거닐던 외로운 서울 슬픈 이야기 서로 참으며 눈물의 입맞춤이여 내 청춘 올려놓고 흘러간 서울의 사랑 한강 철다리 걸려있는 노을은 너무나 아름다운데 붉은 물결에 너울대는 추억이 내 가슴 때리고 있네 하얀 손등의 눈물까지도 껴안던 아픔까지도 행복인양 그리워지는 그 추억 서울의 사랑 한강 철다리 달려가는 열차야 그 사람 데려다 주렴 바래고 바랜 안개 같은 가슴에 그 사람 보듬고 싶다 하얀 가슴의 슬픔까지도 머리카락 하나까지도 차마 내가 잊지 못하는 그 추억 서울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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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0 | ||||
차창에 기대어 바라보니 새벽 안개 자욱한데
뿌옇게 핀 수은등 아래 그 사람 울고 서 있네 이 순간을 위하여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나요 바보 같은 우리들의 장난은 이별로 끝이 나지만 너무나 사랑했던 기억들을 어떻게 지울 수 있나 이 세상 그 누구도 우리들을 갈라놓지 못할 거라고 별빛이 쏟아지던 그 밤에 당신은 내게 말했지 그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이별은 다가오고 풀꽃 같은 우리들의 사랑은 눈물로 끝이 나지만 내 곁에 그대 없는 숱한 세월 어떻게 견딜 수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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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02 | ||||
동해 바다에 해가 떴구나 유람선아 금강산 가자
선녀들이 몸을 씻고 신선들이 글을 짓던 금강산을 만나러 가자 갈라질 수 없는 땅에 헤어질 수 없는 겨레 저 구름 저 철새 같이 가고 오며 반겨보자 가자 가자 금강산 가자 푸른 물결을 헤치면서 유람선아 금강산 가자 나무꾼이 선녀 만나 사랑했던 전설 따라 금강산을 찾아가 보자 잊고 살 수 없는 마음 그리운 내 부모 형제 저 구름 저 물새 같이 가고 오며 살아보자 날도 좋다 금강산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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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0 | ||||
동해 바다에 해가 떴구나 유람선아 금강산 가자
선녀들이 몸을 씻고 신선들이 글을 짓던 금강산을 만나러 가자 갈라질 수 없는 땅에 헤어질 수 없는 겨레 저 구름 저 철새 같이 가고 오며 반겨보자 가자 가자 금강산 가자 푸른 물결을 헤치면서 유람선아 금강산 가자 나무꾼이 선녀 만나 사랑했던 전설 따라 금강산을 찾아가 보자 잊고 살 수 없는 마음 그리운 내 부모 형제 저 구름 저 물새 같이 가고 오며 살아보자 날도 좋다 금강산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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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5 | ||||
바람이나 구름이나 강물이드냐
돌고 돌아 흘러 흘러 나 여기왔소 어디로 갈거냐고 무엇을 할거냐고 나에게 묻지를 마라 인생은 바람처럼 인생은 구름처럼 그렇게 흘러 가는걸 잘났다고 생각마자 착각이드라 세상사를 원망말고 마음을 비우고 살자 가진게 무어냐고 버릴게 무어냐고 나에게 묻지를 마라 인생은 바람속에 떠돌다 흩어지는 한조각에 구름인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