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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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8 | ||||
네가 마련해준 신을 신고
이만큼이나 걸어왔다 너는 멀어진 기억의 숲속 어딘가에서 애잔한 모습으로 "내가 여기 있어요 내가 여기 있어요" 라며 애타게 나르 부르지만, 나는 돌아보지 않겠다 이제 슬프게 떠돌았던 잿빛 허무의 신을 벗고 내가 걸어야 할 저 광야 이 새로운 눈물너머로 꿈에도 그리운 약속의 땅 저 황금빛 들판 눈앞에 춤추는데 눈앞에 춤추는데 눈앞에 춤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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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9 | ||||
광야의 바람 부네 광야의 바람 부네
저 광야의 바람 부네 저 광야의 바람 부네 우- 바람부네 우- 바람부네 제길로 떠난 목마른 양들 목마른 양들 울며 헤매이는 저 광야에 바람 부네 광야의 바람부네 저 광야의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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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52 | ||||
겨울밤 바람처럼 추웠던 날들
이만큼이나 걸어와 앉은 착한 사람들 사이에 고요한 촛불 촛불사이에 나의 촛불은 이렇게 흔들리며 타네 그렇게 흔들리며 살아온 날들처럼 내 보위를 흐르는 이 눈물처럼 긴겨울처럼 살아온 날들 오랜 눈물 처럼 지나온 날들 이제 돌아와 앉은 제자리 우- 우- 내 아버지 집 아직채 녹지 않은 여읜 내 손등위로 가만히 가만히 포개지는 따뜻한 손 날 위해 못박히셨던 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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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6:16 | ||||
당신께 가까이 다가갈수록
내안에 촛불 하나씩 켜져요 이제 더 이상 어둠을 노래할수가 없어요 얼마나쓴 뿌리들이 내안에 있는지 당신은 아셔도 그냥 조용히 웃으시며 내 안에 촛불 하나둘켜지요 당신게 가까이 다가갈수록 나는 처음 보는 것들을 보아요 모든 것들이 새로운 갓 태어난 어린나비처럼 새롭게 열리는 푸른하늘과 눈부시게 빛나는 저 태양 이제 더 이상 슬픔이 날 어찌하지 못해요 그동안 내속을 흘러 나의 노래가 되었던 하얀 눈물의 강과 내가 숲에서 잊고 살았던 푸른껍데기의 슬프고도 슬픈 무늬와 내가 그토록 숨기려 했던 내안에 이름모를 아픔의 모습들조차 당신 앞에선 아무것도 가릴수 없는 벌거숭이가 되네요 대때로 철없는 뒷모습 당신께 보이며 추억이 손짓하는 옛 숲을 향해 달려보고 싶지만 그러나 이제껏 당신처럼 날 사랑하신 이가 아무도. 아무도 없었어요 아무도... 날위해 죽으신 당신을 나는 이제 이렇게 부르죠 나. 의. 주.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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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22 | ||||
주는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의 피할 바위
주는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산성이신 하나님 내가 찬송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외에 누가 반석이뇨 그가 굳센힘으로 띠띠우시며 나의 길을 완전하게 하시네 나의 발로 암사슴 발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내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나의 팔이 놋활을 당기도다 주는 나의 반석 주는 나의 요새 주는 나의 방패 주는 나의 산성 주는 나의 능력 주는 나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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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7 | ||||
안녕 사막?
햇빛 뜨겁게 이글거리고 밤이 더욱 추워진 요즈음 그곳은 어떠한지 안녕 사막? 오늘도 화려한 신기루 여전히 만들고있는지 신기루에서 떠온 강물로 길잃은 양들의 목을 적셔주고 있는지 그 욕망이라는 쓰디쓴 물로 쓰디쓴 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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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0 | ||||
주 하나님 독생자
사람의 아들로 오신 하나님 버림받은 사람들 하나 둘 구하시려 오신 주 십자가위에 달려 피흘린 독생자 예수 십자가위에 달려 죽으신 하나님아들 죽으신지 사흘만에 부활하신 그리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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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23 | ||||
기쁨은 해떠오를 무렵 아침마다
하얀새들의 날개로 내려와 내마음속에 자라는 어린나무위에 앉아 내가 당신을 향해 부를 노래가 되네 기쁨은 기쁨은 세찬바람부는 들판에서도 가슴속 더운 불꽃으로 피어 어둡고 추운 이길 홀로 걸어 갈때에도 눈부시도록 빛나는 이름 부르게 하네 기쁨은 기쁨은 주가 내게 주신 기쁨 아무도 빼앗을 수 없네 기쁨은 주가 내게주신 기쁨 아무도 빼앗을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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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5:14 | ||||
이젠 모두가 끝이라고 생각했을때
아무도 없는 어둔길을 홀로 걸어갈때 드높은 바위산 가로막혀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모든 것들이 칠흑처럼 절망으로 다가올때 내 마음 깊은 저 편에서 들리는 세미한 음성 주를 바라보는자는 독수리처럼 독수리처럼 하늘로- 하늘로- 하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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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5:34 | ||||
기운을 내
아직 숲은 잠들지 않았어 그 어두운숲 홀로 일어나 너 먼길을 갈때 벅차게 뜨거운 희망 안겨주고 떠나야할 가슴들이 늘어선채 울잖아 기운을 내 저 광야에 바람불어도 가야할 언젠가 네가 들어갈 약속의 땅 그곳까지 갈수 있는 너의 믿음 우- 우- 믿음 너의 믿음 그 날개- 너의 영혼 어딘가에 지금도 자라나고 있잖아 네 젊은 영혼 어딘가에 지금도 자라나고 있잖아 기운을 내 기운을 내 아직 숲은 잠들지 않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