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
1. |
| 4:25 | ||||
우연히 찾아갔던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난 너를 보았네
그렇게 웃음띤 얼굴로 너는 내 친구 곁에 있었지 창백해진 얼굴의 나에겐 친구들은 걱정스런 눈빛으로 이유를 자꾸 내게 묻지만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어 이제 너와 나는 서로가 영원히 다시 올수 없는 각자의 길을 가네 이제 너와 나는 아무 느낌 없는 타인이 되어가는가 당황한 내 모습 보이고 싶지는 않았지 하필 많은 사람중에 내 친구를 택했는가 너와 나의 눈빛이 마주친 그때 난 잊지 못해 너는 그렇게도 태연하게 미소를 띄고 앉아있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최대의 모욕적인 말을 너의 얼굴 앞에 하고싶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아마 오래 가진 않을 거야 곧 너에 대해 알게 될꺼야 예쁜 얼굴 뒤에 감추어진 너의 본 모습을 |
||||||
2. |
| 4:12 | ||||
* 점점 그대는 시간이 갈수록 자꾸만 더 움츠려 들고 있는가
이제는 그대 눈을떠라 세상에 잘난 사람들이 많겠지만 자기 자신은 오직 지구위에 한명이다 평생을 그렇게 똑같은 하루 하루를 보내면서 지루하지 않는가 체념이라는 말은 젊은 우리에게는 필요치 않아 ** 닫힌 가슴을 열고 (오오오) 거리에서 춤추며 (나나나) 남들이 뭐라해도 (오오오) 우리는 자유로와 * 반복 ** 2회 반복 |
||||||
3. |
| 3:46 | ||||
세상에서 가장 슬픈 미소를 가졌던 소녀
눈감으면 흐릿하게 아직 생각나는데 내 곁에서 영원히 떠나가던 그 날 밤에는 너의 창문 아래서 밤이 새도록 지켜보았네 * 기억속에 살아있는 나만의 소녀 단 한번만 너를 다시볼 수 있다면 늦은 시간 전화해도 상상 기뻐해주었지 매일처럼 만났지만 항상 처음 같았어 그 모든 순간들이 이제 나를 아프게 해도 다시 볼 수 없기에 지울 수 없는 소중한 기억 * 2회 반복 |
||||||
4. |
| 4:21 | ||||
* 표정없는 도시의 불빛이 흔들리는 거리로 쏟아지고
알 수 없는 만남을 위해서 비틀거리고 있는 사람들 아무런 의미없이 스쳐가는 만남속에 이제는 지쳐가고 있는가 수많은 사람들 표정없이 바쁘게 걸어가고 있지만 어디로 가는가 어디로 밀려가고 있는가 네온사인 불빛들과 화려한 그 거리엔 잊혀진 이름과 창백한 얼굴 ** 그 누구도 서로를 이해하려 하지 않았지 넌 혼자일뿐이야 잊혀져만 가고 있는 걸 * 반복 화려한 불빛속에 창백한 얼굴들은 어디로 가는가 캄캄한 이 도시 ** 반복 뒤돌아볼 새도 없이 넌 숨차게 달려왔지만 한번 더 생각해봐 이젠 다시 돌아갈 수 없으니 |
||||||
Disc 1 / Side B | ||||||
1. |
| 4:07 | ||||
가끔 얘기해보려 했지 어차피 사람들은 믿지 않아
꿈 환상 때로는 착각 불안한 눈초리로 나를 보지만 현실만을 믿는 삶이란 때로는 더욱 불행할 수 있어 매일밤 나는 잠이 들때면 내 꿈속의 연인을 기다리네 * 아주 오래전의 기억속에 함께 했던 것 같은 이 느낌 눈물을 흘릴듯한 눈으로 아침이 올때까지 바라보네 꿈결속에서 그대 내 곁에 앉아 무슨 말인가를 하려 하지만 메아리처럼 아주 흐릿하게 그대 모습은 사라져 가는데 창문 새로 달빛이 보이는 밤 그녀는 어김없이 내게로 다가온다 눈빛 나를 볼때면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 나의 몸을 움직일 수 없는데 그녀의 손길만이 느껴진다 달빛 사라져가면 꿈과 함께 난 깨어난다 * 반복 꿈결속에서 그대 내 곁에 앉아 무슨 말인가를 하려 하지만 메아리처럼 아주 흐릿하게 그대 모습은 사라져 가는데 |
||||||
2. |
| 4:25 | ||||
* 넌 그냥 그대로 남아있었지 내게로 다가와 주지 않았지
주저앉아 버린 나를 넌 잡아주려 하지 않았던 거야 알 수 없겠지 널 바라보던 지친 눈빛과 그 안타까운 기다림의 시간을 이제 포기할순 없을꺼야 ** 지워버릴 수 없어 눈앞에 있는 널 다가설 수 도 없어 차가운 그 눈빛 멀어져가는 너를 잡을 수 없지만 다가설 수도 없어 차가운 그 눈빛 * 반복 다가가려하면 할수록 멀어져가는 너 날 기다려주지 않았지 지쳐만 가는 나 무너져 가는 날 붙잡아 줘 ** 2회 반복 |
||||||
3. |
| 4:26 | ||||
언젠가는 떠날수 있을까 이쯤에서 벗어나고 싶어
나를 붙잡고 있는 너의 기억을 예전부터 난 알고 있었지 함께 할 수 없는 너이기에 지나버린 추억들 잊혀지지 않아 많은 시간이 흘러 여기까지 난 걸어오고 말았지 난 그자리에서 기다리고 싶었어 또다시 널 만날수 있다면 어차피 혼자 뿐이지만 난 변치 않겠다고 다짐 했었지 너 또한 아직 나처럼 추억속을 헤매지는 않겠지만 * 이젠 달라진 시간속에서 흔들리는 날 잡을 수 없어 기다리고 있어 너는 벌써 잊었겠지만 하지만 흘러가는 시간은 나를 그 자리에 서있게 하지 않았지 잡을수도 없는 너를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내딛고 말았어 물론 지금도 어디엔가에서 너는 숨을 쉬고 사랑하고 있겠지만 내겐 아무런 의미도 없지 내가 사랑한 넌 이제 없어 지나버린건 지나버린거야 이제는 돌이킬 수 없지 지금 내곁에 있다해도 넌 날 알아볼수 있을까 내가 너의 기억속의 바로 그사람 이라는걸 다른 사랑에 빠져있는 너는 결코 알 수 없을 거야 * 반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