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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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07 | ||||
김부해 작사,작곡
궂은비 하염없이 쏟아지는 영등포의 밤 내가슴에 안겨오던 사랑의 불길 고요한 적막속에 빛나던 그대 눈동자 아 ~ ~ ~ ~ 영원히 잊지 못 할 영등포의 밤이여. 가슴을 파고드는 추억어린 영등포의 밤 영원속에 스쳐오던 사랑의 불꽃 흐르는 불 빛 속에 아련한 그대의 모습 아 ~ ~ ~ ~ 영원히 잊지 못 할 영등포의 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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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2 | ||||
구름이 흐르듯 세월이 가네
지금도 나의 고향은 살기도 좋다네 여름이면 시냇물에 텀벙대며 뛰놀고 가을이면 오곡 물결 소를 몰든 그 친구들 고향을 떠날 만한 이유가 무엇이냐 여름이면 시냇물에 텀벙대며 뛰놀고 가을이면 오곡 물결 소를 몰든 그 친구들 고향을 떠날 만한 이유가 무엇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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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45 | ||||
사나이 가는 길에 미련이 있을 소냐
순정만은 변치 말고 정답게 살아가리 사랑엔 약하지만 눈물은 왜 흘려 사나이 눈물은 메마른지 오래다오 굳세게 살아가리라 희망에 살리라 사나이 가는 길에 후회가 있을 소냐 순정만은 변치 말고 뜻 있게 살아가리 이별은 괴롭지만 눈물은 왜 흘려 사나이 눈물은 메마른지 오래다오 굳세게 살아가리라 희망에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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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7 | ||||
강물이 흐르듯 세월은 가고
그리운 그 곳에 내 마음 가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세월은 흘러 아주 먼 곳에 내 마음 가네 못 다 이룬 사랑에 행복을 찾아 그리움이 목마른 나그네가 되어 강물처럼 흘러 내 마음은 가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세월은 흘러 아주 먼 곳에 내 마음 가네 못 다 이룬 사랑에 행복을 찾아 그리움이 목마른 나그네가 되어 강물처럼 흘러 내 마음은 가네 내 마음은 가네 내 마음은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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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3 | ||||
양지 바른 산비탈에 옹기종기 고향 마을
뽕을 길러 누에치며 오손도손 사는 마을 보리밥 상추쌈에 감자 술에 풋고추 안주 마을 앞 밤나무 잎 멍석 깔고 장기 둘 때 고속버스 달려오네 님을 싣고 달려오누나 풍년 초 연기 속에 오곡이 익어만 가네 오늘도 해가 뜨는 동구 앞길 쉬어 갈 때 고속버스 달려오네 님을 싣고 달려오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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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5 | ||||
궂은비 하염없이 내리는 밤에
꿈 잃은 내 마음이 하도 서러워 헤매어 이 자리에 나는 와 섰오 아 아 아 아 이 순간을 위하여 그대와 헤어지던 그 날 그 밤도 외롭게 가로등에 비는 내렸오 그럴 줄 알았다면 사랑했다고 한 마디 그대에게 남겨 놀 것을 헤매어 이 자리에 나는 또 왔오 아 아 아 아 이 순간을 위하여 그대와 헤어지던 그 날 그 밤도 길 잃은 그림자가 나를 따랐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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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0 | ||||
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 든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 든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 있고 어부들 노랫소리 멎은 지 오래 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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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9 | ||||
별들이 다정스레 속삭이는 밤이면
멀리서 날 부르듯 들려오는 목소리 아 그리운 노래 엄마의 자장가 재롱 떨던 어린 시절 엄마 청이 그리워라 아 기른 공 알았을 땐 엄마는 떠났고 참 사랑 그 마음만 가슴에 남았네 아 그리운 노래 엄마의 자장가 재롱 떨던 어린 시절 엄마 청이 그리워라 아 기른 공 알았을 땐 엄마는 떠났고 참 사랑 그 마음만 가슴에 남았네 가슴에 남았네 가슴에 남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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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0 | ||||
그대 찾아 왔네 산장의 여인
아무도 모르게 찾아서 왔네 아 아 아 돌부리 가시밭길 헤쳐가며 왔네 맹세도 새로워라 마음의 사랑 달콤하던 옛 추억 잊을 길은 없어 잊을 길은 없어 나 홀로 찾아 왔네 그대 찾아 왔네 산장의 여인 한사코 못 잊어 찾아서 왔네 아 아 아 가슴에 받은 상처 풀 길 없어 왔네 옛 노래 그리워라 영원한 사랑 행복했던 옛 추억 잊을 길은 없어 잊을 길은 없어 나 홀로 찾아 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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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5 | ||||
말없이 걸어가는 두 어깨 위에
보슬비 젖는구나 소리도 없이 운다고 시원하며 탄식한들 될 일이냐 차라리 웃으면서 차라리 헤어지자 종로 네거리 마지막 사이렌이 운다 들리어 온다 기약 없는 이별이기에 애달프건만 깨어진 꿈이라면 맺지 못할 사랑이면 차라리 잊으리라 차라리 헤어지자 종로 네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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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9 | ||||
어릴 때 뛰어놀든 황금 들판 남쪽 그 하늘
우수영 울둘목 강강수월래 그 아가씨 옥매산에 옥 깎아서 예쁜 반지 끼워주고 김 말리며 숨바꼭질 노를 저어 건너가든 완도와 잇는 다리 그 님 보기 쉬워졌네 어릴 때 듣고 보든 베틀 소리 다듬이 소리 금강곡 맑은 물에 빨래하던 그 아가씨 듣고 싶네 산새 소리 대흥사의 목탁 소리 구름들의 이정푠가 두륜봉과 미암바우 다정했던 내 고향에 그 친구들 그립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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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5 | ||||
내 정성 다 바쳐 아껴 왔는데
당신은 어이하여 떠나려 하나 그렇게도 내 마음을 잊으렵니까 나를 두고 가면서 눈물은 왜 흘려 정말 정말 바보야 너무 바보야 그리움 더하면 미움 되는데 당신은 어이하여 밉지를 않나 흘러가는 구름에게 소식 전하리 철새 같은 당신은 무정한 당신은 정말 정말 바보야 너무 바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