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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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5 | ||||
세상에 지쳐가던 내게 그대는 다가와
가물어 갈라진 가슴에 단비를 주었죠 잊었던 희망의 노래가 새록 새록 솟고 그댈 그리며 사는날들 꿈만 같아요 그대 고운 내 사랑 오월의 햇살 같은 꿈이여 그댈 기다리며 보내는 밤은 왜 이리 더딘지 그대 짊어진 삶의 무게 가늠하지 못해 오늘도 나는 이렇게 외로워 하지만 가시나무 숲 서걱이던 내 가슴 치우고 그대를 쉬게하고 싶어 내 귀한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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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8 | ||||
고마워 나를 걱정해주는 많은 친구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어 다만 여기까지 내가 올 수 있었던 건 그대들의 사랑때문인거야 지난 시간 많은 어려움 속에서 오히려 웃는 법을 배웠지 이제 여기 나만의 새로운 세상에서 날개를 펴고 힘껏 날으려 해 지켜봐 줘.. 그대여 내 모습을 아직 많이 서툴긴 하지만 언젠가 저 하늘 끝에 닿는 날 다시 돌아와 영원히 그대와 함께 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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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56 | ||||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 그 길 나는 거기에
아무도 오르려하지 않는 언덕 나는 거기에 오르려 했지.. 오르고 있지.. 내 곁을 스치는 수 많은 얼굴들에게 웃어보었지 돌아오는 차가운 시선과 무관심에 나는 병들어가지 내 앞의 저 높은 벽 내 속의 소중한 꿈 내 앞의 저 높은 벽 점점 무너져감을 느껴 지금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한 소년 헤메임에 지쳐서 울고있는 저 소년 지금의 내 마음은 갈길을 잃어버린 생일없는 소년 같아 생일없는 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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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3 | ||||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있나요
그댄 행복한 사람 다른 누굴 사랑해 본적 있나요 그대는 아름다운 사람 사람이 살아 간다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과 같아 살아감과 사랑함이 비슷한 건 다 그런 이유이겠죠... 내 앞에 서 있는 그대여 그대는 살아있나요 내 곁에 있는 사람이여 그댄 사랑하나요 사람을 사랑할 그 시간이 부족하다면 내게 말해요 그대를 위해 남겨둔 이 노래를 언제든 불러줄께요.. 내 앞에 서 있는 그대여 그대는 살아있나요 내 곁에 있는 사람이여 그댄 사랑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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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0 | ||||
햇볕 한 줌 앞에서도 솔직하게 살자
어둠 속에서도 제대로 살자 숱한 맹세 다 버리고 단 한 발짝을 사는것처럼 살자 창호지 흔드는 바람앞에서도 돌멩이 하나 앞에서도 은사시 때리는 눈보라 앞에서도 오늘 하루를 사무치게 살자 물 한방울 앞에서도 솔직하게 살자 진흙속에서도 제대로 살자 숱한 맹세 다 버리고 단 한 발짝을 사는것처럼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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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26 | ||||
아버지 산소에 나무 심으러 가는 날
흙먼지길 오십리 마음 심으러 가는 날 하늘 살이 석 삼년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나 세상엔 다시 봄이오고 진달래 붉게 타는데 지내실만 하신지 겨울은 편히 나셨는지 바람결에 들리는 그 날의 하모티카 소리.. 올 봄엔 진달래 꽃잎따다 술이나 한 동이 담글까 그 내음에 취해 노래도 몇 개 만들고 아버지 산소에 나무 심으러 가는 날 따뜻한 봄볕에 한 잠 자러 가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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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5:54 | ||||
하루만 단 하루만 곁에 있어준다면
추억을 정리하면서 마음 편히 갈텐데 잠든 나의 얼굴위로 냉정하게 그대는 말했지 인사조차없이 떠난 그댈 이해하라고 제발 가지마 그댈 잡고 싶었지만 난 눈을 뜰 수가 없어 그대여 안녕 가슴으로만 마음 전하네 조금만 더 있어줘 너무 힘들어 마지막으로 그대 날 생각한다면 그댈 위해서 또 날 위해서 울지 않을테니까 시간이 없어 갈길 멀다고 제발 서두르지마 조금만 더 있어줘 너무 힘들어 마지막으로 그대 날 생각한다면 나를 잊고서 또 누군가와 좋은 사랑할테니 어느 날인가 나를 만나도 나를 몰라볼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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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48 | ||||
-이름모를 수 많은 독립투사들의 영령앞에서
Hey~ 필립. 민족의 선각자라 추앙받는 그대 우리가 기억하는 그 이름 **필~(립) Hey~필립 그토록 고결한 그대의 발자취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할아버지 같은 동상" 얼마나 우스운 노릇인가 그대의 독립문에 올라서서 태극기를 몸에 두른 젊은 친구들의 모습 해마다 치뤄지는 그 잔치에 코웃음치는 그대의 음성 나는 들을 수 있다네 필립제이슨 나는 들을 수 있다네 필립제이슨 일본을 건너 아메리카로 그대의 놀라운 예지력 대한의 무지를 통렬히 성토하던 그대의 날카로운 체제비판 살아서는 치외법권에 부귀영화 죽어서는 애국지아에 광명이라 나 또한 이렇게 그대를 노래하니 이제 얼마나 행복하신가 필립제이슨 그래 이제 얼마나 행복하신가 필립제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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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44 | ||||
세상에 지쳐가던 내게 그대는 다가와
가물어 갈라진 가슴에 단비를 주었죠 잊었던 희망의 노래가 새록 새록 솟고 그댈 그리며 사는날들 꿈만 같아요 그대 고운 내 사랑 오월의 햇살 같은 꿈이여 그댈 기다리며 보내는 밤은 왜 이리 더딘지 그대 짊어진 삶의 무게 가늠하지 못해 오늘도 나는 이렇게 외로워 하지만 가시나무 숲 서걱이던 내 가슴 치우고 그대를 쉬게하고 싶어 내 귀한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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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5: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