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
1. |
| 3:53 | ||||
저길사이로 비친 내 그림자는 이 저녁 풍경을 드리우고
내지나온 하루를 생각나게 하네. 언젠가 나에게로 다가와서 한마디 말 못하고 그렇게 섰던 당신 모습은 어느새 사라지고 어쩐지 그때는 잘알지 못했죠. 그대의 눈빛에 스민 진실들을 내마음속에 바람이되어 이렇게 되돌아오는데 저녁 바람속에 창가에서면 다시 또 되살아는 기억 언제까지나 간직하려네 추억속에 그대 눈빛을. |
||||||
2. |
| 3:50 | ||||
어둠은 소리없이 다가와
이 거리에 내려와 앉는데 갈 곳을 찾아 헤매는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가 가로등 하나둘씩 켜지고 이 거리의 어둠을 밝혀도 자꾸만 슬퍼지는 모습에 무거운 걸음을 옮기네 어디서 떠나왔다가 어디로 떠나가고 있는지 도대체 도대체 알 수 없는 길 인생길에 울다가 울다 지쳐 잠이 든 길을 잃은 아이들처럼 이렇게 자꾸만 슬퍼지는건 초라해지는 내모습 가로등 하나둘씩 켜지고 이 거리의 어둠을 밝혀도 자꾸만 슬퍼지는 모습에 무거운 걸음을 옮기네 어디서 떠나왔다가 어디로 떠나가고 있는지 도대체 도대체 알 수 없는 길 인생길에 울다가 울다 지쳐 잠이 든 길을 잃은 아이들처럼 이렇게 자꾸만 슬퍼지는건 초라해지는 내모습 |
||||||
3. |
| 3:51 | ||||
1. 저녁놀이 물드는 바닷가 날아가는 회색빛 갈매기
바람마저 옷깃을 스치면 내가슴엔 고독만이 2. 들려오는 파도소리마저 내귓가에 어른거릴때면 밀려오는 아득한 기억에 내가슴은 부서지네 이렇게 밤은 깊어가고 바다는 말이 없는데 밀려왔다 밀려간 저 파도처럼 부서진 아름다운 꿈들은 잊을수가 없어라 난 지울수가 없어라 슬픔슬픔 때문에 오랜 세월 걸어왔던 길을 모래위에 여운을 남기고 가야하는 낯설은 길위엔 어둠만이 젖어드네 |
||||||
4. |
| 3:59 | ||||
난 정말 알 수 없어요
저 가는 세월속에서 길가의 가로수잎 하나 둘 어디로 사라지는지 푸르른 빛을 다하고 그 밑둥 잘리어가면 언제쯤 보고 지난 사랑의 기억도 사라져가듯 오월의 태양 아래서 나누던 많은 말들이 시월의 낙엽들로 질 때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그댄 어디로 떠나갈까 우리들의 길은 어디에 있나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그댄 어디로 떠나갈까 떠나갈 수 밖에 없는 우리는 오월의 태양아래서 나누던 많은 말들이 시월의 낙엽들로 질 때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그댄 어디로 떠나갈까 우리들의 길은 어디에 있나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그댄 어디로 떠나갈까 떠나갈 수 밖에 없는 우리는 떠나갈 수 밖에 없는 우리는 |
||||||
5. |
| 3:21 | ||||
누워서 앉아서 기다렸으면
그대 빨라와야지 종일 기다려도 소식이 없네 기다려서 무얼하나 머리위에서 쏟아내리는 빗속을 허우적이다가 젖은 산들만 묻어둔 채 빗속을 뚜벅뚜벅 걸어갔으나 그대는 보이지 않고 눈물만 흘러내리네 나의 마음은 아직도 그대를 못잊어 하는데 그대는 아득히 멀어져가고 추억을 그리워하네 별빛이 하나둘 사라지고 날이 밝아 버렸네 외치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공허한 마음뿐 새벽이슬을 맞으며 그대를 잊으려 애써도 안개에 젖어드는 햇살속을 헤쳐갔으나 그대는 보이지 않고 눈물만 흘러내리네 나의 마음은 아직도 그대를 못잊어 하는데 그대는 아득히 멀어져가고 추억을 그리워하네 그대는 아득히 멀어져가고 추억을 그리워하네 |
||||||
Disc 1 / Side B | ||||||
1. |
| 3:17 | ||||
아무리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는 너의 그 모습 속에 미련만 남겨둔 내가슴에 차가운 바람만 부네 그저 사랑은 스쳐가는 바람 바람인것을 왜 우리들은 알지못했나 그저 인생은 흘러가는 하얀 구름인것을 왜 우리들은 알지못했나 사랑은 바람처럼 그저 스쳐지나네 사랑은 바람처럼 머물질 않네 아직은 가슴가득 슬픔 만을 남긴채 바람처럼 사라져 가네 아무리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는 너의 그 모습 속에 미련만 남겨둔 내가슴에 차가운 바람만 부네 그저 사랑은 스쳐가는 바람 바람인것을 왜 우리들은 알지못했나 그저 인생은 흘러가는 하얀 구름인것을 왜 우리들은 알지못했나 사랑은 바람처럼 그저 스쳐지나네 사랑은 바람처럼 머물질 않네 아직은 가슴가득 슬픔 만을 남긴채 바람처럼 사라져 가네 사랑은 바람처럼 그저 스쳐지나네 사랑은 바람처럼 머물질 않네 아직은 가슴가득 슬픔 만을 남긴채 바람처럼 사라져 가네 |
||||||
2. |
| 3:04 | ||||
석양 빛 등지고서 서있는 그 지친 가지마다
구부러지는 뒷모습도 길게드린 소나무 그 모습 그의 숙여진 가지엔 맣ㄴ은 갈망이 있는 듯 되돌아 가는 내 발길을 그림자로 부르네 나는 오로지 자유로와질 소나무를 꿈꿨네 나는 오로지 자유로와질 소나무를 꿈꿨네 지는 해 바라보고 서 있던 그 쓸쓸한 세월에 아무말 없이 푸르름만 전해주던 소나무 그 보습 그의 숙여진 가지엔 맣ㄴ은 갈망이 있는 듯 되돌아 가는 내 발길을 그림자로 부르네 나는 오로지 자유로와질 소나무를 꿈꿨네 나는 오로지 자유로와질 소나무를 꿈꿨네 나는 오로지 자유로와질 소나무를 꿈꿨네 나는 오로지 자유로와질 소나무를 꿈꿨네 |
||||||
3. |
| 3:28 | ||||
차라리 내가 바보였다면
이렇게 이렇게 무심한 세월이 간다해도 가슴 아픔은 없었을 것을 바람은 불어오고 낙엽이 지면 이밤도 따라가고 우리마음도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는 거야 세월이 흘러가고나면 세상 모든 것도 따라 변하듯 해맑았던 우리 눈빛도 자꾸만 흐려지겠지 차라리 모두 꿈이었다면 이렇게 이렇게 저 높고 푸른 하늘이 되고 흐르지 않는 세월이 되리 바람은 불어오고 낙엽이 지면 이 밤도 따라가고 우리마음도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는 거야 세월이 흘러가고 나면 세상 모든것도 따라 변하듯 해맑았던 우리 눈빛도 자꾸만 흐려지겠지 차라리 모두 꿈이었다면 이렇게 이렇게 저 높고 푸른 하늘이 되고 흐르지 않는 세월이 되리 |
||||||
4. |
| 3:48 | ||||
5. |
| 3:44 | ||||
푸르른 저 하늘넘어
바람에 실려온 하얀 구름은 잿빛으로 물들어가고 무겁게 잔뜩 찌푸려 터질듯한 하늘 아랜 어느새 하얀 눈송이 어둠은 불빛속에 자꾸만 흐려지고 메말랐던 기억들 창문밖에 눈처럼 쌓이면 그 옛날 함께 길을 떠났던 친구들 빛바랜 작은 사진속에 잊혀진 기억들 이 밤도 그리움에 또 나는 이렇게 추억에 편지를 쓰네 푸르른 저 하늘넘어 바람에 실려온 하얀 구름은 잿빛으로 물들어가고 무겁게 잔뜩 찌푸려 터질듯한 하늘 아랜 어느새 하얀 눈송이 어둠은 불빛속에 자꾸만 흐려지고 메말랐던 기억들 창문밖에 눈처럼 쌓이면 그 옛날 함께 길을 떠났던 친구들 빛바랜 작은 사진속에 잊혀진 기억들 이 밤도 그리움에 또 나는 이렇게 추억에 편지를 쓰네 그 옛날 함께 길을 떠났던 친구들 빛바랜 작은 사진속에 잊혀진 기억들 이 밤도 그리움에 또 나는 이렇게 추억에 편지를 쓰네 그 옛날 함께 길을 떠났던 친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