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전옥의 본명은 전덕례로 16세 소녀시절 오빠 전두옥에게 떼를 쓰다시피하여 배우의 꿈을 안고 고향 함흥에서 서울로 오게 되었다.
오빠 전두옥은 만능운동가로 나운규의 무성영화에서 스턴트맨으로 자주 출연하였다. 전옥이라는 예명은 오빠 전두옥의 끝이름 글자에서 지어졌다.
1927년 단성사에서 상연된 무성영화 에서 임운학 상대역인 여주인공으로 첫데뷔한 전옥은 11월에는 나운규가 감독한 에서 나운규, 김연실, 이금용 일류 인기배우와 출연하면서 연이어 나운규 감독의 에 출연하였다.
낙원을 찾는 무리(1926)
1920년대의 무성영화 제작은 일년에 몇편 정도 밖에 제작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전옥의 활동 무대는 극장무대가 중심이 되었다.
토월회에서 를 공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