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고 웅장한 클래식의 느낌과 팝 발라드의 부드러움을 잘 조화시킨 도우스의 첫 앨범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멜로디 진행에 어쿠스틱 악기들의 구성으로 한층더 성숙한 음악을 선보이는 도우스는 작사.작곡과 피아노에 능한, 얼마전 그룹 뱅크와 프로젝트 싱글앨범과 독집앨범을 낸 경험이 있는 김도우와 프로듀싱과 베이스를 맡고 있는 성일, 그리고 바이올린과 기타를 맡고있는 마건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앨범의 주제는 현실의 경험들을 토대로 상상,회상,현재 등을 다른 로맨스이며, 특이하게도 가사에 소설 속의 이야기들을 인용했다.
애잔한 감성, 절제된 힘마저 느낄 수 있으며, 대중음악의 고급화에 한 발 더 다가선 앨범이라 할 수 있다.
타이틀 곡인 "파우스트" 도우스의 색깔이 가장 짙은 곡으로서, 서정적이고 고급스러운 멜로디 타인에 올 어쿠스틱과 오케스트라의 편곡으로 웅장함과 비장함까지 들게하는 곡이며, 괴테의 파우스트를 가사에 인용하여 휘몰아치는 듯한 리듬과 잘 어우러져 한편의 스토리로 빠져들게 한다.
그 밖에도 3박자의 입체적 느낌이 강한, 영화음악으로 쓰이기에 너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곡 "JULIET"등이 수록되어 있는 도우스 1집 앨범은 특별한 관심이 모아지는 신예그룹의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