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을 인정받는 R&B 싱어 진주가 한결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별"을 테마로 잡은 듯한 본작에는 역시 박진영이 프로듀서를 맡아 진주의 목소리가 지닌 표현력을 보다 넓혀주고 있다.
오프닝 트랙인 "가니"는 짧은 곡명처럼 건반 스트링 위에 드럼을 부각시킨 간결한 편곡이 특징적이다.
물론 이 간결한
곡명이 주는 강한 인상은 (진주)의 보컬에 의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띤다.
이 곡은 홍종호 감독의 뮤직 비디오로 인해 더욱 화제를 불러 모을 만한 기대작이기도 하다.
"가니"의 뮤직 비디오는 헤어지는 남녀의 모습을 장면 전환없이 단 한 컷으로 찍어, 이별의 순간 그 미묘한 심리 상태를 절묘히 추적한다.
마찬가지로 이 노래 역시 절제된 편곡과 진주 특유의 강렬한 [SOUL] 창법으로 그 아픔을 적절히 표현해 낸다.
박진영이 음악감독을 맡은 만큼 "신림동 597", "니가 떠나도", "난 그냥 난"에서는 펑키한 리듬과 창법이 돋보인다.
또한 "신림동 597", "난 그냥 난" 같은 경우는 최근 트립합에서 보여주는 드럼& 베이스 사운드를 기용하고 있다.
또한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깔끔한 창법을 보여주는 "그대와 난 언제까지나", 박진영과 함께 부른 발라드곡 "내 사랑을 받아줘요" 역시 이 앨범에서 꼭 들어봐야 할 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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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
박진영마스터링 엔지니어 :
최효영마스터링 스튜디오 : Sonic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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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PRODUCER : 박진영
CO-PRODUCER : 방시혁
KEBOARD : 박진영, 방시혁, 김성훈(4,5,6,7,8,9), 박인영(10)
GUITAR : 함춘호, SAM LEE(1,5)
BASS : 신현권(2,6,7)
SAXOPHONE : DANNY CHUNG
TRUMPHET : 이주환
COMPUTER PROGRAMMING : 방시혁, 김성훈(4)
CHORUS : 빈칸채우기(이현정, 신연아, 김효수), 진주, 박진영(2)
RAP : 박진영(2,5), 진주(2), 박준영 from god(3)
STRINGS : 엄세희, 이화영, 김세희, 한수혜, 이현민, 문수형, 최성희, 문서영
STRING ARRANGEMENT : 박인영(10), 방시혁(7)
RECORDING ENGINEER : 박주익, 성지훈, 안진영, 이진원
MIXING ENGINEER : 성지훈, 임창덕(4) , 박주익(9)
RECORDING STUDIO : ASIA STUDIO, BAY STUDIO
MIXING STUDIO : BAY STUDIO, LEAD STUDIO, ASIA STUDIO
PHOTOGRAPHER : 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