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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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8 | ||||
이 세상 사람이 모두 분홍빛 사랑만 할 수 없나봐 골목길에 버려진 주인 없는 인형처럼 이 세상 사랑이라는 게 영원할 수 없나봐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이 세상 끝이라도 그대와 함께라면 떠나겠다는 걸 태양이 없어도 별빛이 없어도 살수 있다는 걸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모두 거짓말인가봐 이세상 사랑이라는게 이 세상 사람이 모두 영원한 사랑만 할 수 없나봐 텅 빈 하늘에 날아가는 풍선처럼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영원할 수 없나봐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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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3 | ||||
그대 떠난 빈자리를 지키고 있네
싸늘한 공허만이 가득찬 이 곳 그대와 나 함께 했던 추억도 모두 이제는 사라져 없는 무정한 이 밤 오 오 그대 나의 사랑아 내게 다시 돌아와 주오 오 오 그대 나의 사랑아 그대만을 바라보오 그대만을 생각하오 그대만을 사랑하기에 사랑해할 수 없이 많은 밤들을 하얗게 새우며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오 이리 저리 뒤척이며 애를 써봐도 떠오르는 그대 모습에 잠 못 이루네 오 오 그대 나의 사랑아 내게 다시 돌아와 주오 오 오 그대 나의 사랑아 그대만을 바라보오 그대만을 생각하오 그대만을 사랑하기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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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5 | ||||
순간은 어디 있고 영원은 어디 있나
만사가 소리내고 빛으로 보이는데 희망은 무엇이고 절망은 또 무엇인가 에고와 로고스는 갈 곳 모르고 있네 여기 우는 사람 저기 웃는 사람 모두가 흩어져 버린 조각 꿈 흐르는 시간 속에 정체된 시계 바늘 실상은 어디 있고 허상은 어디 있나 기쁨은 무엇이고 고통은 또 무엇인가 조그만 공간 안에 갈 곳 잃은 사람들 여기 우는 사람 저기 웃는 사람 모두가 흩어져 버린 조각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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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3 | ||||
얼어붙은 찬바람이 지구상에 떨치니
보기는 죽은 듯 하나 실상은 살았도다 벌어지는 땅에서 들썩들썩 하면서 좋은 세상 기다리면서 나오기를 힘쓴다 춤을 추네 춤을 추네 너울너울 춤추네 아지랑이 핀 동산에 벌 나비가 춤추네 부활가를 부르며 향기로움 맡으려고 기쁨으로 춤을 추면서 한가로이 날아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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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2 | ||||
I'm sitting here looking out a lonely window
Thinking about you All the time we spent together I'm feeling blue Way back then I thought I needed no one I was feeling so strong I couldn't do wrong And I was the only one At the time there was nothing I could do But now It's all changed I'm not the same And I can see the truth Down on the highway Down on the highway Down on the highway The rainy keeps pouring in Here I stand with a dollar in my pocket And I aching in my heart Such a long way from home and I don't know Where to start I was such a fool I didn't take your love I blew away like dust in the wind And I'm left with an empty heart I remember all those bright and sunny day But in this old city all feel is pity And the sky looks so grey Down on the highway Down on the highway Down on the highway Down on the highw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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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1 | ||||
슬픈 미소만이 가득하네 텅 빈 추억만이 남았네
시간도 공간도 의미 없이 처진 어깨위로 스쳐가네 다시 떠오는 기억 속에 마음 달래려고 하지만 쇼윈도 너머로 초라해진 내 모습이 나를 슬프게 해 나 혼자 거릴 걸어가네 언제나 걷던 이 거리 수많은 사람 오고가도 너의 모습은 보이지 않네 뚜뚜루 뚜루 뚜루루루 뚜뚜루 뚜루 뚜루루 습관처럼 밤이 찾아오면 지난 시절 더욱 그립네 불빛도 음악도 홀로 남은 내겐 이제 아무 소용없네 길모퉁이에 주저앉아 외로움에 지쳐 한숨짓네 난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어둠만이 더욱 짙어가네 메마르고 시든 바람만을 아픔처럼 남겨놓은 채 모두 떠나는 거리에서 아쉬움에 다시 돌아보네 뚜뚜루 뚜루 뚜루루루 뚜뚜루 뚜루 뚜루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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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2 | ||||
이리 저리 몸을 뒤척여 보아도
잠은 오지 않고 머리 속만 무겁네 벌써 오래 전에 TV 마저 끝났는데 왜 이렇게 오늘 잠이 오지 않는 걸까 잠을 청하려고 책을 읽어 보아도 잠은 오지 않고 눈만 아플 뿐이네 문득 고개 들어 살펴보니 그대론데 왜 그런지 오늘 허전하게 느껴지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쓸쓸한 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외로운 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왜 그럴까 생각하고 보니 오늘 네가 곁에 없네 창문 활짝 열고 밤 공기를 마셔봐도 아무 소용없네 답답하기만 하네 문득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니 별도 없네 왜 그런지 오늘 허전하게 느껴지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쓸쓸한 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외로운 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왜 그럴까 생각하고 보니 오늘 네가 곁에 없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쓸쓸한 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외로운 밤 알 수 없네 우 우 우 왜 그럴까 생각하고 보니 오늘 네가 곁에 없네 생각하고 보니 생각하고 보니 생각하고 보니 오늘 네가 곁에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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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51 | ||||
타박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 먹으러 찾아간다 물 깊어서 못 간단다 물 깊으면 헤엄치지 산 높아서 못 간단다 산 높으면 기어가지 명태 줄랴 명태 싫다 가지 줄랴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기어 기어 와서 보니 빛깔 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 손으로 따서 들고 정신없이 먹어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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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7 | ||||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 주에 또 다시 꿈같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력에 엄벙 텀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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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