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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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5 | ||||
하도많이 바뀌어서 내 얘길 기억 못 하는건지
아무반응이 없는 널 보면 난 무슨 짓을 한건지 생각생각끝에 이번에 나는 그림도 아니고 꽃도 아닌 노래를 만들어 슬픈 노랫말은 어떨까 혹시 둘 다 울진 않을까 언제라도 난 니가 우는 걸 원치않아 정말이야 싫다해도 이젠 할 수 없지 뭐 내가 줄수 있는건 뭐든 주고 싶은걸 사랑한다 말한건 아마 내 머리칼 보다 많을꺼야 네 손을 네 눈을 네 꿈을 모든걸 내가 지켜줄게 울지만 마 어쨌든 니가 사랑하는 내가 아니라도 뭐 어때 그것쯤 이제는 내 맘 말 할 수 있는 너이면 돼 아마 나 밖에 없을꺼야 노랠만들어 고백이란 쉽다는 건 없다더니 이것도 간단하진 않아 두근두근 항상 고백 할때면 아른거리는 네 얼굴 때문에 나는 사랑한다 말한건 아마 내 머리칼 보다 많을꺼야 네 손을 네 눈을 네 꿈을 모든걸 내가 지켜줄께 울지만 마 어쨌든 니가 사랑하는 내가 아니라도 뭐 어때 그것쯤 이제는 내 맘 말할 수 있는 너이면 돼 너만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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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00 | ||||
3. |
| 5:00 | ||||
4. |
| 3:37 | ||||
창밖을 내다 보지 말아요.
바람이 불고 있어요. 비바람이 휘몰아쳐요. 커튼을 닫아 주세요. 조용히 눈을 감고 커피를 마시며 이제는 그대를 생각하는 시간. 그대를 잊어야 하는 시간. 나는 왜 이렇게 추울까요. 나는 왜 이렇게. 나는 왜 이렇게 추울까요. 창밖에 바람이 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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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39 | ||||
너를 보내면 난 아무것도 남지않아.
이미 나에겐 아무것도 없는데. 나도 잘 모르겠어. 얼마나 아파할른지. 하지만 지금. 널르 보내야 하는걸 알아버렸네. 널 채울 수 없는 나란걸 우연히 봤던 수첩속에 너의 마음을 설명하려 하지마. 숨겨야 했던 이별을. 날 사랑한 모습만 기억할 수 있도록. 이젠 사랑이 두렵겠지만 눈물이 나도 웃을수 있게 돌아오지 말아줘. 제발 초라한 모습으로. 창밖엔 비가 내 마음을 적시고 젖은 세상은 외로움을 가르쳐. 지금은 잘 모르겠어. 얼마나 아파할른지. 하지만 이젠 너를 잊어야하는걸 알아버렸네. 널 채울수 없는 나란걸. 우연히 봤던 수첩속에 너의 마음을. 기억하려하지마. 나에게 했던 약속들. 미처하지 못했던 그말들로만 남도록 너도 사랑이 두렵겠지만 잊어야 하는 서로를 위해 돌아오지 말아줘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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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4 | ||||
처음 만나고 사랑할땐 아무 문제 되지 않던 것들.
나이 들어갈수록 웬일인지 헤어져야할 이유가 되고 주위 친구들 보다는 더 화려한 인생이 필요했지. 예전에 그사람 아닌 다른 길 찾아 간다고. 언젠가는 그렇게 될까. 정말로 너도 그렇게 변할까. 세상의 얘기에 흔들려 이별을 준비할까. 많은 여자가 이제 더 이상은 어쩔수 없다며 떠난다고해. 오랜 사랑은 철이 없던 세월 속에 묻어버리고 기다려야할 많은 시간들에 자꾸만 마음이 멀어지는 널 지켜봐야할 내 모습. 생각하면 슬프지만 너는 다를 거라 믿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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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40 | ||||
어제에 너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시간의 흐름에 변해가는 널 느끼고
(다시 내게로 오라) 네가 그리워 많은 것을 던져버린 너의 모습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 알지 못할거야. (다시 내게로 오라) 네가 그리워 항상 반복되던 그런 느낌 넌 아냐. 그땐 알지 못했어. 내 멋대로 할수 없는 날. (다시 내게로 오라) 네가 그리워. 다시 내게로 돌아와줘. 철없는 나를 용서해줘. 다시 내게로 돌아와줘. 널 보낼 수 없어. 잊을 수 없어.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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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7 | ||||
우연히 오늘. 널 길에서 보았어. 또 다른 남자
친구와 걸어가는 널. 아무런 상관없이 지나쳐왔지만 정말 보고 싶지도 않았어. 너는 그렇듯 냉정하게 돌아설 수 있지만 너를 사랑했던게 잘못 아니잖아. 언젠가 너도 나와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지금의 이 마음을 알게 될거야. 누구나 너에게 매달릴거라고 착각하지는 마. 너의 허영 속에 나의 이름조차 남기고 싶지 않아. 어쩌면 너는 아주 오랫동안을 그렇게 여기저기로 떠돌것 같아. 이제는 그 아무런 관심도 없지만 그런 자신을 너도 아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