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없는 하늘아래서 그대는 점점 나를 잊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혼자있는 외로움이 깊어가 그나마 내생각을 조금은 하고 있는지 무엇이 그대의 눈을 가득채우고 어느 누가 그대의 마음을 채웠기에 나를 담을 곳이 없다고 그러시나요 먼곳에 계신 보고싶은 사람이여- 그대없는 이곳에서 내맘에 그대를 가득히 가득히 채울꺼야
결혼을 하게되면은 새파란 잔디위에서 꼭해요 눈부신 그대의 신부가 될께요 절대로 걱정은 마세요 엉뚱한 신부화장은 안해요 그대가 나를 몰라보면 어떡해 나에게 다이아몬드 사줄돈이 있다면 차라리 천체망원경을 우리의 신혼여행은 분명히 별들이 쏟아지겠죠 내가 설마 결혼을 하게된다면 꿈에 그리던 독립만세 새집과 새로운 동네 물건들도 새것 그땐 나도 새댁이죠 내가 설마 결혼을 하게된다면 더 멋진남자 보더라도 당신도 나보다 훨씬 예쁜여잘봐도 그냥 참고 살기예요
결혼을 하게되면은 타는듯한 목마름도 없겠죠 밤마다 헤어질 필요가 없으니 하지만 꿈속같은 신혼생활 지나면 우리도 설마 후회할까 그리곤 친구에게 충고해줄까요 절대로 결혼하지마 내가 설마 결혼을 하게된다면 꿈에 그리던 독립만세 새집과 새로운 동네 물건들도 새것 그땐 나도 새댁이죠 내가 설마 결혼을 하게된다면 더 멋진남자 보더라도 당신도 나보다 훨씬 예쁜여잘봐도 그냥 참고 살기예요
결혼해요 결혼해요 참고살께요-
내가 설마 결혼을 해서 먼훗날 우리 딸이 내 나이되도 무조건 나이찻다고 결혼하라하며 스트레스 안줄래요 내가 설마 결혼을 하게된다면 더 멋진남자 보더라도 당신도 나보다 훨씬 예쁜여잘봐도 그냥 참고 살기예요
어쩌면 나는 달아나고만 싶었는가봐 그대가 아닌 내 산란해진 마음으로 부터 여짓껏 나를 괴롭혀온 널 향한 바램들 속에서 자꾸난 허물어졌지 얼굴을 때리는 그 모래바람 일몰의 빛이 불타는 바닷가 지치도록 난 걷기만했지 눈물로 나의 볼이 따가와져도 너만을 사랑하고 있다는 한가지 생각뿐이었었지 누굴 사랑하고 잊으려는 것도 내뜻은 이미 아니잖니 조금 더 참다가 내 영혼만 남는 날엔 몹시 힘들었다 말할테지
얼굴을 때리는 그 모래바람 일몰의 빛이 불타는 바닷가 지치도록 난 걷기만했지 눈물로 나의 볼이 따가와져도 너만을 사랑하고 있다는 한가지 생각뿐이었었지 누굴 사랑하고 잊으려는 것도 내뜻은 이미 아니잖니 조금 더 참다가 내 영혼만 남는 날엔 몹시 힘들었다 말할테지 조금 더 참다가 내 영혼만 남는 날엔 몹시 힘들었다 말할테지
널 보고 있으면 거울 보는 듯해 어쩌면 그렇게 나와 비슷할까 적당히 감추고 우리가 이야기했던 그 전부는 믿지 않고 있는 나의 버릇까지도 우리는 침묵을 못 견뎌 했었지 침묵의 공감은 너무 먼 이야기 무언가 수 없이 우린 얘기를 했지만 정작 나는 아는 것이 없어 너의 숨겨진 진실을 우린 뭔가 병들어 갔지 거짓이 편해지면서 아마 이대로 끝날지 몰라 깨우칠 수 없다면
이제는 너에게 얘기하고 싶어 그 동안 정말로 미안했다고 내가 먼저 네게 마음을 열어 보이면 언젠가 너도 마음을 열겠지 나의 다른 시작이야 우린 뭔가 병들어 갔지 거짓이 편해지면서 아마 이대로 끝날지 몰라 깨우칠 수 없다면 너에게 얘기를 해주고 싶어 그 동안 미안했다고 이제껏 거짓이 편했었던 나를 뒤돌아 본 거야 내가 먼저 마음을 열겠어 나의 다른 시작이지
지나간 옛일 들은 왠지 아름답게 채색되지 그건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안타까움의 표현 빨리 어른되고 싶던 지난 시절의 너와 나 너는 그 석양을 기억하는지 하교길에 보았던 낭만으로 기억하기에는 수많은 시험의 연속 더디게 흐른 시간 좋았던 것 싫어하던 것이 유난히 많았던 시절 다툰 적도 많았지 하지만 그때의 큰 의미는 바로 나의 친구들 사랑하고 믿는 그 방법을 우린 서로 배웠던거야
세월 지나 너를 보니 기쁜데 왜 난 눈물이 날까 그때를 그리워하는 너와 난 이미 어른이 됐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