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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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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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맘 속에 잠들어 있는 네가 다시 나를 찾아와 나는 긴 긴 밤을 잠 못 들것 같아 창 밖에 비가 내리면 우두커니 창가에 기대어 앉아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불렀지 네가 즐겨 듣던 그 노래 창 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시리 마음만 울적해 울적한 마음을 달랠 수가 없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두 눈을 감고 잠을 청해도 비오는 소리만 처량해 비오는 소리에 내 마음 젖었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이젠 나의 희미한 기억 속에 너는 점점 더 멀어져 가고 너의 슬픈 미소만이 너의 마음 속에 가득 남아 흐르고 있어 이렇게 비가 오는 밤이면 너는 나를 더욱 슬퍼지게 해 언제나 즐겨듣던 그 노래가 내 귓가에 아직 남아 있는데 *이렇게 비가 오는 밤이면 내 지친 그리움으로 널 만나고 그 비가 그치고 나면 난 너를 찾아 떠나갈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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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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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서랍 속에 잠궈둘꺼야
널 위해 쓰던 일기장엔 더 쓸 말이 없어 너의 사진과 편지 그 많은 선물 이젠 추억 속에 묻어둔 채로 이제는 너를 위해 비춰보던 거울 속에 내가 없어 초라한 내 모습만 혼자 울고 있어 너의 이름을 새겨둔 나의 수첩 속에는 까맣게 지워진 너의 이름만 남아 아 이제 와서 너를 잊는다고 아 거짓말을 해야 했어 아 나의 기다림의 끝에서 넌 나와 상관 없는 그런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을 거야 난 이제 서랍 속을 비워둘꺼야 널 위해 모아둔 추억이 내겐 너무 많아 너의 사랑과 미소 그 많은 약속 이제 추억 속에 버려 둔 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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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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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그댈 잊은듯 여기쯤 왔지만널 잊으려했던 만큼 다가온 그리움 지나간 일기도 그대의 사진도 나의 한숨처럼 모두 버렸지만 나의 깊은곳 아직 남아있는 그대 웃음은 버릴 수 없어 나 그대에게 준것은 늘 그늘진 나의 모습뿐 나 그대에게 받은건 슬픔에 지친 그대 미소 지나간 일기도 그대의 사진도 나의 한숨처럼 모두 버렸지만 나의 깊은곳 아직 남아있는 그대 웃음은 버릴 수 없네 나 그대에게 준것은 늘 그늘진 나의 모습뿐 나 그대에게 받은건 사랑의 기쁨들 나 그대에게 준것은 늘 어두운 나의 표정들 나 그대에게 받은건 따스한 위로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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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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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어도 널 볼수가 없어
이별의 큰 벽에 네가 가려져 있어 힘겹게 참아왔던 나의 체념속에 아직도 너의 흔적이 남겨져 있어 기다리겠다던 내 서툰 바램도 시간의 흐름속에서 무너져내리고 널위해 준비한 나의 사랑은 어제와 다른 오늘로 지워져 가겠지 처음 널 위해 흘리는 나의 눈물 속에서 넌 지금도 사랑을 가르쳐주나 혼자만의 사랑을 워 내가 사랑했던 것만큼 너를 미워하면 잊을까 이별까지도 사랑할 수는 없었기에 혼자서 흘려야 하는 눈물속에서 너를 보내며 나의 눈물속에서 넌 지금도 사랑을 가르쳐주나 혼자만의 사랑을 내가 사랑했던 것만큼 너를 미워하면 잊을까 이별까지도 사랑할 수는 없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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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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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난 너를 사랑하기로 했어 아직 너를 이해할 수는 없지만 나의 방식대로 너를 사랑하는 거야 너무 화려하게 보이려고 하지마 난 너의 겉모습을 사랑하는 건 아니야 지금처럼 그냥 웃어주면 돼 내가 너를 사랑할 수 있을때까지 *사랑을 너무 꾸미려고 하지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내게 보여줘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 만큼만 너도 나를 사랑하면 되는 거야 사랑이 깊어가면 갈수록 왜 나의 외로움은 커져가는 걸까 매일매일 보는 신문처럼 우린 매일매일 만나고 또 만나는 데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너만을 소유하려는 나만의 생각속에서 너의 곁에 내가 머무는 거야 너의 마음 속에 내가 들어가기 위해 *너의 사랑은 나에게 너무 힘들게 하지마 있는 그대로 마음 그대로 내게 보여줘 너를 사랑하는 내가 슬퍼지지 않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사랑을 쉽게 소유하려 하지마 깊이 사랑하면 할수록 더 외로워 지금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냥 서로 다가서면 되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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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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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작사 김형석 작곡
긴 머리 긴 치마를 입은 난 너를 상상하고 있었지만 짧은 머리에 찢어진 청바지가 너의 첫인상이었어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장미 꽃 한송이가 놓여진 하얀 탁자에 기대 앉은 모습이 날 당황하게 만들었었지 그런 난 네가 좋았어 약속된 만남이었을꺼야 처음부터 아주 오랜 친구처럼 우린 어색함이 없었으니까 눈빛을 보면 난 알 수가 있어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아 이런게 아마 사랑일거야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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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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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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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듯 가물거리는 기억을 잡으려 했어 마지막 너를 보낸 거리엔 잃어버린 시간만 뒹굴고 있어 아주 가까운 듯 너를 보낸 슬픔은 날 지치게 해 오늘도 어두워진 거리엔 추억속에 주저앉은 내모습만 왜 아무런 말하지 않았니 너도 나만큼 슬펐을 거야 왜 아직도 지워지지 않을까 다시 돌아오지 않는 너는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 가다가 지치고 힘들때면 언제라도 좋으니 내곁에 다시 돌아와서 편히 쉬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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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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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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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같은 시간이 나의 방안에 흐르고 있어
며칠째 너로 인해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 그저 한숨을 내쉬며 널 잊으려고 했었지만 나의 마음 속엔 오늘도 그리움만 더 커져가고 있어 *하얗게 지우려 했지만 추억의 낙서가 너무 많아 시간이 널 지울때까지 난 그냥 너를 기다릴거야 난 습관처럼 전화기를 바라보고 있어 혹시 너의 맘이 변해 내게 다시 전화를 걸지 않을까 벨 소리에 나의 마음 두근거리지만 역시 넌 아니였어 그건 나의 기대였을 뿐 *오늘도 나의 노트에는 너의 이름을 채우고 잇어 천번을 더 쓰고 읽어야 니가 다시 돌아올 것같아 난 지금 너에게 편지를 써 내 못다한 얘기들을 아직 너만을 기다리는 나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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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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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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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 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 후로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때쯤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로 너와 내 친구는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같아 그제서야 난 느낀거야 모든것이 잘못돼 있는걸 너와 내 친구는 어느새 다정한 연인이 돼 있었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내 사랑과 우정을 모두 버려야 했기에 또다른 내 친구는 내 어깰 두드리며 잊어버리라 했지만 잊지 못할것 같아 너를 사랑했던 것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자연스럽게 너와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어디부터 우리의 믿음이 깨지기 시작했는지 난 알지도 못한채 어색함을 느끼면서 그렇게 함께 만나온 시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넌 내게서 조금씩 멀어지는 것을 느끼며 난 예감을 했었지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이 더 있었다는 걸 그 어느 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로 너와 내 친구는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같아 그제서야 난 느낀거야 모든것이 잘못돼 있는걸 너와 내 친구는 어느새 다정한 연인이 돼 있었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내 사랑과 우정을 모두 버려야 했기에 또다른 내 친구는 내 어깰 두드리며 잊어버리라 했지만 잊지 못할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