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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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10 | ||||
무슨 까닭인가요 소식 한장 없으니 나를 잊었을까봐 애가 타네 애타네 하루 이틀
사흘이 봄 가을을 보내고 한달 두달 하다가 세월은 가네 그럴수가 있나요 사랑하던 사이에 이럴수가 있나요 소식 한장 없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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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46 | ||||
어쩌다 한 두번씩 까치섬 뱃머리에
뱃고동을 울리면서 물굽이 헤치면서 돌아온 연락선아 임을 싣고 떠났으면 임과 함께 와야지 오늘도 달려나온 나를 나를 왜속여 연락선은 그래도 왔는데 아득한 저 바다도 뱃길이 있었기에 가물가물 멀어지던 연락선은 돌아왔지 이 섬을 돌아왔지 물새소리 안듣고는 못산다던 그님도 항구에 나가드니 나를 나를 잊었나 연락선은 그래도 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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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0 | ||||
솔 바람 소리에 잠이 깨이면
어머니 손을잡고 따라나선 시오리길 학교가는솔밭길은 멀고험하여도 투정없이 다니던 꿈같은 세월이여 어린나의 졸업식날 홀어머니는 내손목을 부여잡고 슬피우셨소 산새들소리에 날이 밝으면 어머니 손을잡고 따라나선 시오리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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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5 | ||||
비나리는 덕수궁 돌담장길을
우산없이 혼자서 거니는사람 무슨사연 있길래 혼자거닐까 저토록 비를맞고 혼자거닐까 밤비가 소리없이 내리는밤에 밤도깊은 덕수궁 돌담장길을 비를맞고 말없이 거니는사람 옛날에는 두사람 거닐던길을 지금은 어이해서 혼자거닐까 밤비가 하염없이 내리는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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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8 | ||||
임아 어디갔나 영영 안오시려나
나를 두고 간 님은 지금은 어느곳에 영영 나를 잊었나 무정한 내님아 이대로 영원히 안오신다면 너무나 외로워 나는 어떡해 임아 임아 돌아와 줘요 울리지 말고 돌아와 줘요 낮이나 밤이나 기다리는 마음은 언제 언제까지나 변치않고 있어요 이대로 영원히 안오신다면 너무나 외로워 나는 어떡해 임아 임아 돌아와 줘요 울리지 말고 돌아와 줘요 낮이나 밤이나 기다리는 마음은 언제 언제까지나 변치않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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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9 | ||||
안개짖은 김포공항 가로등도 내마음같이
떠나가는 그사람을 아쉬워하네 수많은 사연들을 안개속에 묻어버리고 웃어면서 보내리다 잘있거라 공항이여 이슬내린 활주로에 그사람을 멀리보내고 돌아서는 이발길은 한없이 무겁구나 졸고있는 가로등아 너와는 친구되어 그리우면 찼아오리다 잘있거라 공항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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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48 | ||||
오! 그대여 변치마오
오! 그대여 변치마오 불타는 이마음을 믿어주세요 말못하는 이마음을 알아주세요 그누가 이세상을 다준다 해도 당신이 없으면 나는 나는 못살아 수많은 세월이 흐른다해도 당신만을 당신만을 기다리며 살아갈테야 오! 그대여 변치마오 오! 그대여 변치마오 불타는 이마음을 믿어주세요 말못하는 이마음을 알아주세요 그누가 이세상을 다준다 해도 당신이 없으면 나는 나는 못살아 수많은 세월이 흐른다해도 당신만을 당신만을 기다리며 살아갈테야 살아갈테야 살아갈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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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24 | ||||
즐거웠던 그날이 올수 있다면
아련히 떠오르는 과거로 돌아가서 지금의 내심정을 전해보련만 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잃어버린 그님을 찾을 수 있다면 까맣게 멀어져간 옛날로 돌아가서 못다한 사연들을 전해보련만 아쉬워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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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8 | ||||
주름살이 새겨진 저노신사는
조약돌을 말없이 호수에 던지고 있네 지나간 젊음을 생각하는지 파문이 퍼지는 호수를 보며 바람도 없는 산장에 홀로 앉아서 주름살이 새겨진 저노신사는 그 무엇을 그렇게 생각하는지 떠날줄 모르네 그자리에서 눈물을 닦는다 손수건으로 흐려져 가는 안경을 벗었을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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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1 | ||||
11. |
| 2:11 | ||||
마음이 머물면 고향이 되지
그사람 가슴이면 나는 쉴 수 있네 구름처럼 떠돌던 꿈속에서 깨어나 이제 나는 간다네 고향찾아 간다네 아아 마음이 머무는 님 계신 곳을 마음이 머물면 고향이 되지 그사람 가슴이면 나는 쉴 수 있네 구름처럼 떠돌던 꿈속에서 깨어나 이제 나는 간다네 고향찾아 간다네 아아 마음이 머무는 님 계신 곳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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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8 | ||||
저무는 종로거리 오늘도 거닐다가
정아와 닮은 사람 많이 보았지 그러나 마주보니 내가 찾는 정아는 아니었네 외로울 때면 꿈을 주던 정아야 두번 다시 너와나 만날순 없다해도 너의 고운 그 마음은 등불이 되어다오 저무는 종로거리 오늘도 거닐다가 정아와 닮은 사람 많이 보았지 그러나 돌아보니 내가 찾는 정아는 아니었네 꿈길에서나 만나보던 정아야 두번다시 너와 나 만날순 없다해도 아름다운 추억만은 영원히 새겨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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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3 | ||||
고향을 떠나온지 어느덧 몇해 생각하면 마음 설렌다
두고온 그사람 보고싶은 그사람 생각하면 마음 설렌다 앞산 뒷동네에 어제 불던 바람이 고향소식 전해 올때면 나는 하루에도 하루에도 몇번씩 고향처녀 생각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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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0 | ||||
아카시아 흰 꽃잎에 보슬비 내릴때면
비를 좋아하던 너와 둘이서 걸었네 아무말 없었지만 다정했던 그 시절이 이제는 희미해진 아득한 옛날이여 다시한번 걸어봐요 빗속을 걸어봐요 옛날처럼 손을 잡고둘이서 걸어요 마음약한 탓으로 비를 좋아하던 너 지금은 기억속에 희미한 옛날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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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29 | ||||
비내리는 부두에 내가 찾아왔소
못견디게 그리워서 내가 찾아왔소 장대같은 쏟아지는 비를 헤치고 고동소리 가슴아픈 부두에 왔소 그사람 떠나간 부두에 왔소 임 떠나간 부두에 내가 찾아왔소 배 떠나간 그 자리에 내가 찾아왔소 잊을때가 되었지만 잊지 못하고 파도만이 철썩이는 부두에 왔소 그사람 떠나간 부두에 왔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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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57 | ||||
한산도 작사,작곡 진송남 노래
그렇게 그렇게 사랑을 하면서도 어이해 어이해 말한마디 못한채 바보처럼 바보처럼 그님을 잃어버리고 고까짓것 해보건만 아무래도 못잊어 아무래도 못잊어서 바보처럼 울었다 목을놓아 울었다 차라리 차라리 생각을 말자해도 너무나 너무나 사랑했던 까닭에 바보처럼 바보처럼 미련을 버리지못해 수소문을 해보건만 찾을길이 막연해 찾을길이 막연해서 바보처럼 울었다 소리치며 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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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01 | ||||
18. |
| 2:24 | ||||
꽃내음 풍기는 오솔길 따라
정답게 거닐던 푸른 옛 동산 나를 울리네 흐르는 구름속에 떠오른 너의 모습 흐르는 강물 속에 그리운 그대여 영원토록 못 잊을 옛 동산이여 푸르른 그 언덕에 뛰 놀던 옛 친구여 풀피리 불어주던 그리운 님이여 이제는 모두가 옛 이야긴가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옛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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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39 | ||||
묻지말아요 지나간 과거를 이제는 그누가 뭐래도
당신밖에 없는데 왜 되풀이 하나요 나는 당신을 나는 당신을 행복하게 할께요 나만을 생각해요 생각해 주세요 둘이 있을때도 혼자 있을때도 당신밖에 나는 없어요 울지 말아요 지나간 과거를 이제는 그 누가뭐래도 당신밖에 없는데 왜 되풀어 하나요 나는 당신을 나는 당신을 행복하게 할께요 나만을 생각해요 생각해 주세요 둘이 있을때도 혼자 있을때도 당신밖에 나는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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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3:15 | ||||
얼마나 못견디게 보고픈 사람이면
안개가 자욱한 부두에 나왔으리 산처럼 쌓이고 쌓인 바다처럼 깊고 깊었던당신과 나 끊지못할 관계이길래 파도만이 철썩이는 부두에 나왔으리 뱃길도 막혔던가 그대는 오지않고 먼바다 앞두고 부두는 말이 없네 그렇게 믿고 믿었던 그렇게 믿고 믿었던 당신과 나 끊지못할 관계이길래 고동소리 가슴아픈 부두에 나왔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