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17 | ||||
1. 하! 석탄 하! 백탄 타구요
요놈의 간장도 타구요 앞집뒷집 청년은 으음 서울로 모두다 떠나고 2. 하! 연정 하! 순정 복자까지 돈벌러 서울로 가구요 김군, 박군 총각들은 죄없는 황소만 다구치네 3. 하! 오늘 하! 내일 하다가 아까운 청춘은 가구요 금년 내년 하다가 날만 삼십이 넘었네 * 에헤에헤야 이여라 난다 디여라 시골총각을 울리네 |
||||||
2. |
| 3:26 | ||||
청사초롱 불 밝혀라
잊었던 그 님이 다시 돌아온다 닐 닐리리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 실로 내가 돌아간다 닐 닐리리 닐리리야 일구월심 그리던 님 어느 시절에 만나볼까 닐 닐리리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 실로 내가 돌아간다 닐 닐리리 닐리리야 산은 첩첩 천 봉이요 물은 잔잔 백 곡이라 닐 닐리리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 실로 내가 돌아간다 닐 닐리리 닐리리야 창해 유수 흐르는 물 다시 오기는 어려워라 닐 닐리리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 실로 내가 돌아간다 닐 닐리리 닐리리야 |
||||||
3. |
| 5:14 | ||||
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내리는 백설이 산천을 뒤덮듯 당신의 사랑으로 이 몸을 덮으소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사랑에 겨워서 등을 밀었더니 가고는 영영이 무소식이로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지척에 둔 님을 그려 살지 말고 차라리 내가 죽어 잊어나 볼까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
||||||
4. |
| 3:00 | ||||
1. 낙양성 십리하에 높고낮은 저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세가인이 그누구냐 우리네 인생 한번가면 저모양이 될터이니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2. 저건너 잔솔밭에 솔솔기는 저포수야 저산비둘기 잡지마라 저비둘기 나와같이 임을잃고 밤새도록 임을찾아 헤매노라 에라만수 에라 대신이야 |
||||||
5. |
| 2:49 | ||||
1. 아주까리 동백아 엮지마라
누구를 궤자고 머리에이니 2. 봄바람 불어서 꽃피는데 고달픈 이신세 봄오나마나 3. 십오야 뜬달이 왜이리 밝아 산란한 이마음 달랠길없네 4. 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열고 아주까리 동백만 열리는가 *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시구 놀다가세 |
||||||
6. |
| 1:59 | ||||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후여 후여 후여 후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사냥을 나간다 1. 전라도라 지리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 지리산을 넘어 무등산을 지나 나주금성산에 당도하니 까투리한마리 푸드득하니 매방울이 떨렁 떨렁 후여 후여 어히 까투리사냥을 나간다 후여 후여 2. 충청도라 계룡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 계룡산을 넘어 속리산을 지나 경상가야산에 당도하니 까투리한마리 푸드득하니 매방울이 떨렁떨렁 후여 후여 이허 까투리사냥을 나간다 후여 후여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
||||||
7. |
| 2:52 | ||||
새가 날아든다 왠갖 잣새가 날아든다
새 중에는 봉황새 만수 문전에 풍년새 삼규욱신 무인초 수리비조 물새들이 농촌 화답에 짝을 지어 생긋생긋이 날아든다 저 숙국새가 울음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 산으로 가면 숙국숙국 저 산으로 가면 숙숙국 숙국 어허 어이 이히 이히 이이이히 좌우로 가나 울음운다 명랑한새 울음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운다 어디로 가나 이 이쁜새 어디로 가나 귀여운새 왠갖소리를 모른다하여 울어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 산으로 가면 꽤꼴 꽤꼴 저 산으로가면 꽤꽤꼴 꽤꼴 어허 어히 이히 이히 이이이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
||||||
8. |
| 1:57 | ||||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죽림 속에 우는 새 처량도 하다 아랑의 원혼을 네 설워 우느냐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아랑의 굳은 절개 죽음으로 씻었고 고결한 높은 지조 천추에 빛난다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
||||||
9. |
| 2:03 | ||||
1. 영감 왜불러 뒷뜰에 뛰어놀던 병아리
한쌍을 보았소 보았지 어쨌소 이몸이 늙어서 몸보신할려고 먹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영감이라지 2. 마누라 왜그래요 외양간 매어놓은 얼룩이 한마리보았소 보았죠 어쨌소 친정집 오라비 장가들 밑천해주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마누라지 3. 영감 왜불러 사랑채 비워주고 십만원 전세를 받았소 받았지 어쨌소 서양춤 출려고 쌍나팔 전축을 사왔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영감이라지 4. 마누라 왜불러요 딱정댁 마나님에 술값의 독촉을 왔었나 왔었죠 어쨌소 술병을 고칠려고 지리산 약캐러 갔댔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마누라지 |
||||||
10. |
| 3:44 | ||||
건너 마을에 최진사댁에
딸이 셋있엇는데 그 중에서도 셋째 따님이 제일 예쁘다던데 아따 그 양반 호랑이라고 소문이 나서 먹쇠도 얼굴한번 밥쇠도 얼굴한번 못봤다나요 그렇다면 내가 최진사 만나뵙고 넙죽 절하고 아랫마을 사는 칠복이 놈이라고 말씀드리고 나서 염치 없지만 셋째 따님을 사랑하오니 사윗감 없으시면 이몸이 어떠냐고 졸아봐야지 다음날 아침 용기를 내서 뛰어갔더니만 먹쇠란 놈이 눈물을 흘리며 엉금엉금 기면서 아침 일찍기 최진사댁에 문을 두드리니 얘기도 꺼내기전 볼기만 맞았다고 넋두리하네 아이구 아야 그렇지만 나는 대문을 활짝열고 뛰어 들어가 요즘 보기 드문 사윗감 왔노라고 말씀 드리고나서 육간대청에 무릎 꿇고서 머릴 조아리니 최진사 허탈하게 껄껄 웃으시며 좋아하셨네 웃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고개 들어보니 최진사 양반 보이지 않고 구경꾼만 모였네 아차 이제는 틀렸구나고 일어서려니까 셋째가 사뿐사뿐 내게로 걸어와서 절을 하네요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절씨구 땡이로구나 천하희 호랑이 최진사 사위되고 예쁜 색시 얻으니 먹쇠란놈도 밤쇠란 놈도 나를 보며는 일곱개 복중에서 한개가 맞았다고 놀려대겠지 |
||||||
11. |
| 3:47 | ||||
1.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심 산천의
백도라지 한두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처리철철 넘는구나 2.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산 바위틈에 난도라지 꽃바구니 옆에 끼고 살랑살랑 도라지 캐러가세 3.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앞마을 도라지 아가씨들 행주치마입에 물고 좁다란 오솔길로 돌아오네 * 에헤이요 에헤이요 에헤요 어여라난다 지화자 자 좋다 니가내간장 스리살살다녹인다 |
||||||
12. |
| 1:43 | ||||
1. 천안 삼거리 흥~~ 능수나 버들은 흥~~ 제멋에 겨워서 축늘어졌구나 흥~~ 2. 오동동 추야에 흥~~ 달아둥둥 밝은데 흥~~ 님의 동동 생각이 새로동동 나누나 흥~~ 3. 한강수구 비에 흥~~ 맺혀진 한숨은 흥~~ 뱃사공 노래에 숨이져갔구나 흥~~ * 에루와 데루와 흥~~ 성화가 났구나 흥~~ |
||||||
13. |
| 3:24 | ||||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마을에 살았드래요 둘이는 서로 서로 사랑을 했드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뿐이래요 겉으로는 모르는척 했드래요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드래요 시집간 날 첫날밤에 한없이 울었드래요 갑순이 마음도 갑돌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고까짓것 했드래요 갑돌이도 화가나서 장가를 갔드래요 장가간 날 첫날밤에 달보고 울었드래요 갑돌이 마음도 갑순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고까짓것 했드래요 나훈아와 하춘화는 한마을에 살았드래요 둘이는 서로 서로 사랑을 했드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뿐이래요 겉으로는 모르는척 했드래요 모르는척 했드래요 모르는척 했드래요 |
||||||
14. |
| 2:49 | ||||
에헤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 에헤이여 세월아 봄철아 오고 가지를 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 간다 에헤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 에헤이여 도화 유수 흐르는 물에 두둥실 배 띄우고 놀아 볼까 에헤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 에헤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 에헤이여 양덕 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돈다고 부벽루 하로다 에헤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 |
||||||
15. |
| 5:05 | ||||
* 아하~ 히야~ 어허야 오마니 아바지
고향으로 갑세다 쾌지나 칭칭나네 * 쾌지나 칭칭나네 금강산부터 올라갑시다 쾌지나 칭칭나네 천하의 절경 금강산이요 쾌지나 칭칭나네 봉우리 합치면 일만이천봉 쾌지나 칭칭나네 볼수록 좋아서 금강이라네 쾌지나 칭칭나네 황해도 땅으로 가봅시다 쾌지나 칭칭나네 쾌지나 칭칭나네 개성땅에는 인삼도 많소 쾌지나 칭칭나네 그인삼 다려서 오마니드리고 쾌지나 칭칭나네 해주에 초기면 아바지드리고 쾌지나 칭칭나네 사리원 역에서 기차를 타고 쾌지나 칭칭나네 평안도 땅으로 가봅시다 쾌지나 칭칭나네 쾌지나 칭칭나네 평양기생이 눈웃음치네 쾌지나 칭칭나네 남남북녀란 말있디않소 쾌지나 칭칭나네 대동강하면 봉이 김선달 쾌지나 칭칭나네 철들면 맛있는 평양냉면 쾌지나 칭칭나네 이제 슬슬 가봅시다 쾌지나 칭칭나네 아리아리 아라리요 쾌지나 칭칭나네 쾌지나 칭칭나네 함경도에는 흥남부두 쾌지나 칭칭나네 이별도슬픈 흥남부두 쾌지나 칭칭나네 금순이 고향도 흥남부두 쾌지나 칭칭나네 풍진으로 올라가요 쾌지나 칭칭나네 명태잡이 가는배는 쾌지나 칭칭나네 어기영차 어기영차 쾌지나 칭칭나네 명태잡고 오는배는 쾌지나 칭칭나네 만선이요 만선 쾌지나 칭칭나네 얼시구나 절시구 쾌지나 칭칭나네 백두산이 보이네요 쾌지나 칭칭나네 올라가자 올라가 쾌지나 칭칭나네 백두산 산신이여 한라산 산신이여 우케좀 잘타협해서 통일합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쾌지나 칭칭나네 꿈에도 소원은 통일 쾌지나 칭칭나네 오마니 소원은 통일 쾌지나 칭칭나네 아바지 소원도 통일 쾌지나 칭칭나네 할머니 소원도 통일 쾌지나 칭칭나네 에미나이 소원도 통일 쾌지나 칭칭나네 쾌지나 칭칭나네 쾌지나 칭칭나네 쾌지나 칭칭나네 쾌지나 칭칭나네 쾌지나 칭칭나네 |
||||||
16. |
| 2:57 | ||||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낙조 청각에 배를 띄우고 술렁 술렁 노 저어라 달맞이 가잔다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어기여차 힘을 주어 닻을 감으니 순풍에 돛을 달고 돌아를 오노라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만경 창파에 몸을 실리어 갈매기를 벗을 삼고 싸워만 가노라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
||||||
17. |
| 2:19 | ||||
노들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다가
무정세월 한 허리를 칭칭 동여나 매어나 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못 믿을 이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노들강변 백사장 모래마다 밟은 자욱 만고풍상 비바람에 몇 번이나 지나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 믿을 이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
||||||
18. |
| 2:47 | ||||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나 좋다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한숨을 쉬어서 무엇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나 좋다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나 좋다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청사 초롱에 불밝혀라 잊었던 낭군이 다시 온다 공수레 공수거 하니 아니나 놀지는 못하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나 좋다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
19. |
| 2:06 | ||||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연평바다에 어허 얼싸 돈 바람 분다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률 밤이로구나 개가 짖네 개가 짖네 눈치 없이도 어허 얼싸 함부로 짖네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률 밤이로구나 눈이 온다 눈이 온다 높은 하늘에 어허 얼싸 흰눈이 온다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률 밤이로구나 산도 설고 물도 설고 누굴 바라고 어허 얼싸 날아를 간다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률 밤이로구나 중아 중아 상좌 중아 네 절 있으니 어허 얼싸 얼마나 좋으냐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률 밤이로구나 춤을 춘다 춤을 춘다 흥에 겨워 어허 얼싸 멋지게 춘다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률 밤이로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