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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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준령 험한 고개 칡넝쿨 얼크러진
가시덤불 헤치고 새냇물 구비치는 골짜기 휘돌아서 불원천리 허덕지덕 허우단심 그대를 찾아 왔건만 보고도 본체만체 돈담무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만 주소 아지라울 찾아가자 하니 한도 바이 없어 고듯치듯 잊으랴고 산간 벽절 찾아 가니 풍두 바람 쓸쓸한데 두견조차 슬피 울어 귀촉도 울에 가듯 너도 울고 나도 울어서 시삼경 깊은 밤을 같이 울어 새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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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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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정자로 넘어간다 만나보세 만나보세 만나보세 아주까리 정자로 만나보세 아주까리 정자는 웬 정잔데 앵두나무 정자루 만나보세 아리아리 아리아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시구 넘어간다 아주까리 두드면 나온다더니 몽낭청 부셔도 아니 나온다 앞 마당에 머다보니 요내 가지도 살구단장 아리아리 아리아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시구 노다가소 담 넘어 갈 적에 심는댕기 물낭창 홀아비 또 물러가고 품 안에 들적에 문을 다세 야산에 종달이 또 물러간다 아리아리 아리아리 아라리요 얼마나 좋아서 요렇게 놀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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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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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 섣달 꽃 본듯이 날 좀 보소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아리랑 어허얼시구 아라리로고나 담 넘어 갈 때는 큼 맘을 먹고 문고리 잡고서 발발발 떤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아리랑 어허얼시구 날 넹겨주소 심산에 핀 꽃은 돌고 돌고 돌고 내 맘에 핀 꽃은 사란도허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리가났네 아아리랑 어허얼시구 아라리로고나 정든 님 오셨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빵긋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아리랑 어허얼시구 내가 돌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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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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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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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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