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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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간곳이 어드메냐 사랑하는 우리 친구
새 울고 꽃 피는 그 봄은 다시 와 동산에는 나비 날고 시냇물은 흐르건만 가버린 동무야 무심도 하구나 뜰앞에서 지는 낙엽 가엾다고 울던 네가 봄 오자 갈 줄이야 꿈인들 꾸었으랴 다시 못 올 그 나라로 우릴 두고 홀로 갔나 피려다 져버린 애처러운 꽃망울 네 무덤을 찾아오니 잔디 더욱 푸르구나 가을이 서러워 달 보며 울던 너 눈 덮인 이 속에서 한 겨울을 지냈는가 너 잃은 우리들 헤어지는 봄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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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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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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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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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한 부모형제 소식인들 알리요
떠도는 비둘기의 신세랍니다 어제는 황야벌판 날이 새면 남쪽길 호궁을 울리면서 호궁을 울리면서 떠나갑니다 낯설은 마을 끝에 꿈을 꾸는 베개는 언제나 아롱아롱 눈물의 젖어 얼음에 소스라친 가슴 속이 아프면 호궁을 울리면서 호궁을 울리면서 달래봅니다 바람에 나부끼는 흐트러진 앞머리 귀걸이 대롱대롱 유랑 아가씨 그리운 양양제에 명절날이 오면은 호궁을 울리면서 호궁을 울리면서 춤도 춥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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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4 | ||||
구슬픈 홍등(紅燈) 아래 밤이 깊었소
밤거리 찬바람이 원수로구려 눈물이 앞을 가려 인사없이 보내는 싸늘한 내 거동에 속지를 마오 안개 낀 추녀밑에 불이 꺼졌소 만나자 헤어지는 청춘이외다 설움이 끓어올라 말 못해도 보내는 애끓는 내 마음을 헤아리소서 불꺼진 뒷 골목에 밤이 깊었소 님 가신 내 마음에도 불이 꺼졌소 진정의 하소연을 못들은 체 보내는 밤거리 지는 꽃을 용서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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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0 | ||||
푸른 꿈 붉은 꿈이 흘러간 강 언덕에
오늘도 두 젊은이 말없이 서 있고나 울고 샌 그날 밤도 달만은 고왔건만 대동강 그 달빛이 다시금 꿈같소 능라도 여울물에 등불이 반득반득 애끓는 수심가는 누구를 원망하나 노젓던 그날 밤도 달빛은 고왔건만 대동강 뱃노래가 다시금 그립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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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4 | ||||
산비탈 정거장에 봄날도 오면
이별을 당해보니 섧기도 하오 인제 가면 언제 오리 아 무정한 차는 떠나오 황혼에 별이 차리 구성진 소리 이별이 아까워서 부는 갈피리 잘 가세요 잘 계세요 아 연기는 사라집니다 인생은 춘풍인데 해는 지는데 어이타 검은 눈물 그칠 줄 몰라 웬일일까 웬일이요 아 무정한 차는 떠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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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5 |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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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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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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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는 이 세상의 외로운 돛대
돛대와 삿대 잃은 외로운 저 배 물결따라 지향없이 흘러가는 곳 저 바다 갈매기야 네가 아느냐 너와 나는 이 세상의 외로운 쪽배 차디찬 쓴 세상에 외로운 쪽배 바람 쫓아 가이없이 흘러 가기로 그 누구가 찾아주랴 생각해 주랴 인정없는 이 세상에 사랑을 맺고 세상에서 버림받은 우리지마는 울지만은 말아다오 네가 울면은 사나이 두 뺨에도 눈물 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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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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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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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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