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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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55 | ||||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이제는 어쩔 수 없네
이미 그댄 나의 사람이 아닌걸 함참을 다시 생각해 봐도 이제는 돌릴 수없네 이미 그댄 나의 사람이 아닌걸 우리 힘들게 지내온 지난 숨가쁜 기억이 지금도 아름답지만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요 유난히 야위어 보이는 그대의 가녀린 어깨도 이미 나의 것이 아닌걸 우리 힘들게 지내온 지난 숨가쁜 기억이 지금도 아름답지만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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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22 | ||||
한줌 젖은 바람은 이젠 희미해진
옛추억 어느 거리로 날 데리고 가네 향기로운 우리의 얘기로 흠뻑 젖은 세상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있던 한줌 아름다운 연기 잡아 보려 했던 우리의 그리운 시절 가끔 돌이켜 보지만 입가에 쓴웃음 남기고 가네 생각해봐요 눈이 많던 어느 겨울 그대 웃음처럼 온 세상 하얗던 귀 기울여봐요 지난 여름 파도 소리 그대 얘기처럼 가만히 속삭이던 뚜르르 르 뚜-르르르 뚜-르르르르 이제 다시 갈 수 없나 향기롭던 우리의 지난 추억 그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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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09 | ||||
내리네. 회색빛 거리위에 우울한 하늘이 내려오네
그대의 촉촉한 눈빛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내리네. 메마른 잎새위에 쓸쓸한 오후가 내려오네 그대의 슬픈 얘기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긴 잠에서 깨어나 한참을 헤매여 다니듯 그렇게 나는 너를 잊으려고 이 빗물에 씻어 내리려 오~~ 걷고 또 걸어봐도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오~~~~ 긴 잠에서 깨어나 한 참을 헤매여 다니듯 그렇게 나는 너를 잊으려고 이 빛물에 씻어내리려 오~~~ 걷고 또 걸어봐도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걷고 또 걸어봐도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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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23 | ||||
따가와 여린 햇살은 저리로 나를 부르듯
팬지꽃 향기는 어지럽고 멀리선 기차소리 들려와 나른한 오후 음~ 날아가 작은 새들은 살며시 부는 바람에 의자는 조용히 흔들리고 내게는 밀려드는 졸음 나른한 오후 음~ 나른한 오후 꼬마와 함께 산책을 나설까 읽다만 책이라도 다시 펴볼까 세상은 더 없이 평화롭고 나는 잠이 와~ 우우우우우우 들려와 고운 노래는 은은히 가만 가만히 진기한 숲속의 얘기들이 가슴 가득히 내게 스며와 나른한 오후 음~ 나른한 오후 꼬마와 함께 산책을 나설까 읽다만 책이라도 다시 펴볼까 세상은 더 없이 평화롭고 나는 잠이 와~ 우우우우우우 나른한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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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56 | ||||
어딘가 무너질것 같고 왠지 허전해질 때
가슴에 스며드는 일들 문득 떠오르면 하얗게 조각난 사연들 설레이던 시간들 여름을 지나는 바람에 모두 내게로 오네 이젠 추억일뿐이고 다신 못올걸 알지만 그래도 그 여름의 날들은 자꾸 내 눈가를 적시네 영원토록 지울 수 없~~기에 또 다시 여름이 밀리면 바람은 또 불겠고 그때면 어김없이 나는 꿈을 꾸게 될텐데 이젠 추억일뿐이고 다시는 못올걸 알지만 그래도 그 여름의 날들은 자꾸 내 눈가를 적시네 영원토록 지울 수 없기에 또 다시 여름이 밀리면 바람은 또 불겠고 그때면 어김없이 나는 꿈을 꾸게 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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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47 | ||||
떠나버린 널 깨닫기엔 하늘이 너무 맑아
우리에게 필요한 건 시간일 뿐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네가 택한길이 언제나 너의 건 아니야 아직은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줘 우- 날 사랑했다면 멀어지는 널 깨닫기엔 하늘이 너무 맑아 그대에게 필요한 건 시간일 뿐 영화속의 사랑애기도 힘든 순간이 있어 우린 다시 웃을거야 영화속에 주인공처럼 네가 택한 길이 언제나 너의 건 아니야 아직은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줘 날 다시 한번만 바라봐 나에게 다가올 시간이 날 더욱더 슬퍼 지게만 해 에전의 밝은 미소를 내게 보여줘 우- 날 사랑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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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19 | ||||
그댄 느낄 수 있나요.
우리의 가슴 바람속에 그댄 알고 있나요 우리 어깨위에 하나 될 사이 내리는 걸 난 우울날에도 그대웃음을 보면 우~ 이렇게 그대 손을 잡으면 우~ 그런 내방에 찾아온 이른 햇살처럼 멈출 숭 ㅓㅂ 알고 있나요 눈부신 햇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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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35 | ||||
언제라도 다시느낄수 있다면
그숨결에 내가슴은 멈출것 같아. 그대에게 다시전할수 있다면 감출수없는 내가슴은 말하고파 자꾸 서성이게 돼 한번쯤 하는 생각에 나도몰래 숨길수 없는 이생각에 오 자꾸 서성이게 돼 그대에게 다시전할수 있다면 감출수 없는 내가슴은 말하고 파 자꾸 서성이게 돼 한번쯤 하는 생각에 나도몰래 숨길수 없는 이생각에 오 (자꾸 서성이게돼) 한번쯤 하는 생각에 나도몰래 숨길수 없는 이생각에 오 자꾸 서성이게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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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7 | ||||
문득 외롭다 느낄때 하늘을 봐요
같은 태양 아래 있어요 우린 하나예요 마주치는 눈빛으로 만들어가요 나즈막히 함께 불러요 사랑의 노래를 혼자선 이룰수 없죠 세상 무엇도 마주잡은 두손으로 사랑을 키워요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안개꽃처럼 서로를 어깨 감싸줘요 모두 여기모여 작은 가슴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아름다운 세상 혼자선 이룰수 없죠 세상 무엇도 마주잡은 두손으로 사랑을 키워요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안개꽃처럼 서로를 어깨 감싸줘요 모두 여기모여 작은 가슴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아름다운 세상 작은 가슴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아름다운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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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40 | ||||
긴밤 눈물로 지새고 잠든 그대의 등뒤로
밤새 내리던 그 푸른 비도 걷혀가고 슬프던 날이 가고 아침이 밝아와요 그대 창가로 눈부신 아침이 내 소중한 사람 이제 눈을 떠요 흩어진 머리칼 내가 쓸어줄께 내 소중한 사람 이제 눈을 떠요 아침 햇살이 부서져와요 외로워 하지 말아요 늘 곁에 있을께요 손내밀면 닿을 수 있는 곳 난 그대 여린 가슴에 작은 불빛될께요 그대 어둠 밝힐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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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5:04 | ||||
곰곰히 생각해보니 알 수 있었지
봄처녀처럼 설레였던 이유 가만히 돌이켜보니 알 수 있었지 하루종일 짜증만 나던 이유 얼어붙은 내 가슴 속에 넌 봄바람처럼 그렇게 다가와 날 흔들어 놓았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알 수 있었지 얼굴 붉히며 화만내던 이유 가만히 돌이켜보니 알 수 있었지 멍하니 먼 곳만 바라보던 이유 여기 내 가슴 속에 넌 새벽처럼 그렇게 다가와 날 눈뜨게 했지 끝없는 내 방황의 길에 새로운 세상을 넌 꿈꾸게 했지 이렇게 홀로 꿈꾸는 세상은 아름답지만 아픔 밀려드는 커다란 외로움 여기 내 가슴속에 넌 새벽처럼 그렇게 다가와 날 눈뜨게 했지 끝없는 내 방황의 길에 새로운 세상을 넌 꿈꾸게 했지 이렇게 홀로 꿈꾸는 세상은 외로움있지만 내겐 아름다운 비밀 끝없는 내 방황의 길에 새로운 세상을 넌 꿈꾸게 했지 이렇게 홀로 꿈꾸는 세상은 외로움있지만 내겐 아름다운 비밀 오~~다딥다딥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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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4:46 | ||||
어느새 내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 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 만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시린 그런기억 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랑이 되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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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7 | ||||
저녁 창가에 부서지는 햇살은 너무 눈부시지
내가 눈을 돌릴수록 점점더 아침 창밖에 지저귀는 새들은 나를 잠깨우지 내가 귀를 막을수록 점점더 내가 귀를 막을수록 점점더 내가 눈을 감을 수록 내가 귀를 막을수록 점점더 짙은 밤길을 가득메운 불빛은 너무 어지럼지 내가 고갤 돌릴수록 점점더 거리 복판을 걸어가는 사람들 나를 가로막지 내가 길을 걸을수록 점점더 내가 길을 걸을수록 점점더 내가 고갤 돌릴수록 점점더 자꾸 잊혀져 가네 그대는 자꾸 잊혀져 가내 점점더 점점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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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9 | ||||
쓸쓸한 오후에는 하늘도 멀어지고
내 작은 가슴속에 슬픔만이 쌓이네 우울한 거리속을 헤매는 사람들은 무엇을 잃어버려 저렇게 지쳤나 이세상 모든것 사라져 버리고 나에게 남은건 그리움 뿐이네 작은 동산으로 산보를 나가면 파란물 쏟아지는 하늘이 보이네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야속한데 그속에 묻혀버린 초라한 내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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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2 | ||||
이렇게 차가운 바람이 우릴 스쳐가고
난 그대의 가슴안에 빗물되어 이제 다시 볼수 없는 그대 나를 힘들게 해 지나버린 날 아름다운 추억만 남아 우리의 만남은 이제 끝나지만 그대는 영원히 나의 가슴에 남아 이래도 헤어지지만 우리 사랑은 잊지 말기로 해 이렇게 이별은 다가와 나를 아프게 해 난 그대의 가슴속에 머물고 싶어 이젠 우리 서로의 길을 떠나가야만 해 흔들리는 작은 어깨 두눈에 흐려져 우리의 만남은 이제 끝나지만 그대는 영원히 나의 가슴에 남아 이대로 헤어지지만 우리 사랑은(우리 사랑은) 우리 사랑은(우리 사랑은) 우리 사랑은~ oh-ho 우리의 만남은 이제 끝나지만 그대는 영원히 나의 가슴에 남아 이래도 헤어지지만 우리 사랑은(우리 사랑은) 우리 사랑은(우리 사랑은) 잊지 말기로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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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7 | ||||
달콤했던 순간 이제 모두 사라져
그런 기억 속에 나를 다시는 못 볼 것만 같아요 아름답던 기억들이 내게로 다가오지만 그댄 이미 떠나간 뒤 하 외로운 사랑이야 부질없는 생각 안 하려고 했었지마는 그런 나의 꿈은 깨져 사라진 것만 같아요 가슴속에 하루종일 설레이던 그 마음처럼 그리움만 쌓여가지 하 외로운 사랑이야 가슴속에 하루종일 설레이던 그 마음처럼 그리움만 쌓여가지 하 외로운 사랑이야 근심 걱정 모두 저 하늘로 날려보내고 파란 작은 새가 되어 멀리 날아가고 싶어요 아름다운 그대모습 가슴에 남아 있지만 하루 하루 지나가면 하 떠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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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7 | ||||
스쳐 지나가는 바람
차가운 바람 마주치면 외롭고 허전한 마음 한없이 부서지려 하네 탁자위에 놓인 시계 시계바늘을 바라보면 이젠 희미해져버린 거리를 바라보며 우네 거리의 사람들은 제 갈길 가는데 나는 이 밤이 견딜 수 없어 외로움에 지친 마음뿐이야 그 누구도 몰라 외로워 외로운 걸 그리움에 지친 마음뿐이야 그 누구도 몰라 그리워 그리운걸 거리의 사람들은 제 갈길 가는데 누가 내 맘을 알아주려나 외로움에 지친 마음뿐이야 그 누구도 몰라 외로워 외로운 걸 그리움에 지친 마음뿐이야 그 누구도 몰라 그리워 그리운걸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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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02 | ||||
힘겨웠던 내 많은 웃음들도 이젠
바쁘기만 한 시계 바늘 속에 사라져 가고 지쳐버린 나의 발 걸음이 또 어딘가를 향할 때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내 사랑하는 사람들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날 사랑하는 사람들 생각에 고개들어(하늘을 바라보네) 오래전에 사라졌던(그 눈빛처럼) 표정없는 하루를 힘겨웠던 내 많은 얘기들도 이젠 어렵기만 한 세상 얘기 속에 사라져 가고 언제부터인지 바람처럼 또 어딘가를 향할 때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내 사랑하는 사람들 만날 수 있을 것같은 날 사랑하는 사람들 생각에 고개들어(하늘을 바라보네) 오래 전에 사라져간(그 눈빛처럼) 그저 넌 내 하늘 고개들어(하늘을 바라보네) 오래전에 사라졌던(그 눈빛처럼) 표정없는 하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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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03 | ||||
불어오는 향기 가득한 바람에
또 하루가 저물면 눈물을 부르는 노을에 물든 어둠이 가만히 가만히 다가와 음음음 또 하루 하루 내가 지나온 날들 아득하게 떠오르면 무너질 것 같은 가슴 속 외로움들이 꿈꾸듯 조용히 찾아와 내 곁에서 머물렀던 시간 그 곳으로 떠나봐요 떠나요 기차를 타고 스쳐지나가는 맑은 바람 그 바람속에 들어요 들어봐요 가로수 스쳐가는 바람소리를 (반주) 강물위에 부서지는 저 햇살이 내게로 내게로 내려와 내 곁에서 머물렀던 그 시간으로 떠나봐요 떠나요 기차를 타고 불어오는 맑은 바람 그 바람 소리 들어요 들어봐요 가로수 스쳐가는 바람소리를 내 곁에서 머물렀던 그 시간으로 떠나봐요 떠나요 기차를 타고 불어오는 맑은 바람 그 바람 소리 들어요 들어봐요 가로수 스쳐가는 바람소리 내 곁에서 머물렀던 그 시간으로 떠나봐요. 떠나봐요 기차를 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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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44 | ||||
1.
회색 하늘 아래서 꿈을 꾸었어. 여러 빛깔 모양으로 꿈을 꾸었어. 은빛 눈물 너머로 희뿌연 세상 자꾸 눈물 나와 흐려져 갔어. 라~ 라~ 라~ 이곳에선 멀어지지만, 그대에겐 점점 가까이 작고 슬픈 어깨 위, 이름 모를 새 잠시, 잠시 쉬어가고 2. 노란 등불 아래에 기대어 서서 의미 없던 의미를 기억해 봤어 고개 숙인 그림자 지친 그림자 다른 세상 그리며 서성거렸어. 라~ 라~ 라~ 이곳에선 멀어지지만 그대에겐 점점 가까이 작고 슬픈 어깨 위, 이름 모를 새 천천히 고개 숙여 난 꿈을 꾸네. 천천히, 천천히 꿈을 꾸네. Drum : 신석철 Bass : 김정렬 Guitar : 함춘호 Keyboard & Piano & Arrange : 박용준 작사,작곡 : 장필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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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58 | ||||
거리에 내린 어둠이 내가슴을
흔들어 놀때면 아득한 기억속에 떠오는 그리움 가득한 모습 그미소 그대가 떠나간뒤에 외로움에 계절은 변해도 세월이 지나갈수록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가와 아 그모습이 하얗게 미소를 지으며 거리엔 비가 내리고 오늘따라 외로워 질때면 그 모습 내잠에서 깨어나 바람에 가득히 실려 떠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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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5:13 | ||||
너, 아직 모르지, 그대의 말 작은 입맞춤이
나에겐 얼마나 커다란 의미로 기억되어 있는 지 아마 몰랐을 거야, 나 이렇듯 가슴 아파함을 아무 일 아닌 척 웃어 버린 것을 다 너를 생각했기 때문인 걸 나의 사랑(나의 사랑) 나의 그 모든 만남이 아픔으로 쌓인대도, 견딜 수 없는 외로움 내게로 와 너의 촛불이 꺼진다 해도 나의 사랑 (나의 사랑) 나의 그 모든 기억은 영원토록 변치 않아 바래지 않는 색으로 꾸며 놓아 항상 내 곁에서 머물렀던 내 사랑인 걸 아마 몰랐을 거야, 나 이렇듯 가슴 아파함을 아무 일 아닌 척 웃어 버린 것을 다 너를 생각했기 때문인 걸 나의 사랑 (나의 사랑) 나의 그 모든 만남이 아픔으로 쌓인대도, 견딜 수 없는 외로움 내게로 와 너의 촛불이 꺼진다 해도 나의 사랑 (나의 사랑) 나의 모든 기억은 영원토록 변치 않아 바래지 않은 색으로 꾸며 놓아 항상 내 곁에서 머물렀던 내 사랑인 걸 언젠가 그대를 나 만나게 되면 나 말할 것 같아, 그대는 나만의 내 사랑인 걸 내 사랑인 걸~ 내 사랑인 걸 ~ 내 사랑인 걸~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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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3 | ||||||
1. |
| 4:22 | ||||
외딴 파도 위 조그만 섬 마을
소년은 언제나 바다를 보았네 바다 저 멀리 갈매기 날으면 소년은 꿈속의 공주를 불렀네 파도야 말 해주렴 바닷속 꿈나라를 파도야 말 해주렴 기다리는 소년 음 어느 바람이 부는 날 저녁에 어여쁜 인어가 소년을 찾았네 마을 사람이 온 섬을 뒤져도 소년은 벌써 보이지 않았네 파도야 말 해주렴 바닷속 꿈나라를 파도야 말 해주렴 그 소년은 어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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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7 | ||||
몰아치는 비바람을 향하여 고통을 넘어 나갈 때
끝없는 험한 파도를 건너기 위해 필요한 건 오직 사랑 뿐 마음에서 마음으로 주고받으며 새벽안개 헤치고 이 세상 많은 슬픔을 견디기 위해 필요한 건 오직 사랑 뿐 가슴 깊이 서로 믿고 아끼기 위해 우리에겐 필요한 건 오직 사랑 뿐 쓸쓸한 달빛 아래 먼 길을 긴 그림자 끌며 걸어 수많은 외로운 밤을 지내기 위해 필요한 건 오직 사랑 뿐 끝없는 험한 파도를 건너기 위해 필요한 건 오직 사랑 뿐 이 세상 많은 슬픔을 견디기 위해 필요한 건 오직 사랑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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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02 | ||||
바위 언덕에 서서 동해 바다를 보며
힘차게 떠오르는 밝은 햇살이 좋아 산도 들도 마주앉아 다정한 이 땅에 아침을 바라보며 홀로 높이 서있네 밤이면 어둠속에 깊은 바다를 보며 모진 비 바람에도 마음 흔들리지 않아 다시 또 아침오면 언제나 변함없는 하루가 좋아서 바닷가에서 산다 소리쳐도 대답없는 넓은 바다를 보며 언덕에 우뚝서서 마음을 씻어내고 긴긴 세월 지나도 이자리에 남아서 그대로 흙이되어 천년 만년 살리라 긴긴 세월 지나도 이자리에 남아서 그대로 흙이 되어 그대로 흙이 되어 그대로 흙이 되어 영원토록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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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4 | ||||
오늘 같은 밤 무엇을 하나
잠은 안 오고 그대도 곁에 없는 밤 밤은 깊은데 비는 내리고 너무 생각나 그대 너무 생각나 전화를 걸까 편지를 쓸까 볼 수가 없어 더욱 그리워지네 * 오늘 같은 밤 무엇을 할까 그대 없으면 나는 할 일이 없네 오늘 같은 밤 잠은 안 오고 시간만 가네 오늘 같은 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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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43 | ||||
조금만 주고 조금만 받아요
그리하여 슬픔도 작게 그것이 사랑의 기쁨 그것은 사랑의 약속 조금만 주고 조금만 받아요 하고 싶은 말은 많아도 조금씩 감추어요 묻고 싶은 욕심은 많아도 조금씩만 참아요 조금만 웃고 조금만 울어요 그리하여 슬픔도 작게 그것이 사랑의 마음 그것은 사랑의 약속 조금만 웃고 조금만 울어요 하고 싶은 말을 많아도 조금씩 감추어요 웃고 싶은 욕심은 많아도 조금씩만 참아요 조금만 웃고 조금만 울어요 그리하여 슬픔도 작게 그것이 사랑의 마음 그것은 사랑의 약속 조금만 웃고 조금만 울어요 조금만 주고 조금만 받아요 조금만 주고 조금만 받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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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9 | ||||
어려서도 산이 좋았네
할아버지 잠들어 계신 뒷산에 올라가 하늘을 보면 나도 몰래 신바람났네 젊어서도 산이 좋아라 시냇물에 발을 적시고 앞산에 훨훨 단풍이 타면 산이 좋아 떠날수 없네 보면 볼수록 정깊은 산이 좋아서 하루 또 하루 지나도 산에서 사네 늙어서도 산이 좋아라 말없이 정다운 친구 온산에 하얗게 눈이 내린날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보면 볼수록 정깊은 산이 좋아서 하루 또 하루 지나도 산에서 사네 늙어서도 산이 좋아라 말없이 정다운 친구 온산에 하얗게 눈이 내린날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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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9 | ||||
바다가 잃어버린 꽃신 한 짝속에
아무도 모르게 바다가 숨었네 종이배 둥실 띄워 노를 저어볼까 하얀 구름 벗삼아 뱃노리갈까 비개인 풀밭사이 숨어있는 바다의 꽃신속에 바다가 있네 바닷가 벌거벗은 다정한 친구들 풀냄새 풍겨오는 추억의 나라 비개인 풀밭사이 숨어있는 바다의 꽃신속에 바다가 있네 종이배 둥실 띄워 노를 저어볼까 하얀 구름 벗삼아 뱃노리 갈까 하얀 구름 벗삼아 뱃노리 갈까 햐안 구름 벗삼아 뱃노리 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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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4 | ||||
새파란 잔디 위에 누워 드높은 하늘을 보면
두둥실 떠가는 구름 한 점은 내 작은 마음이어라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산기슭 외딴 그늘에 이름도 없이 피어 있는 꽃 내 작은 기쁨이어라 솔나무 언덕길을 따라 오솔길 찾아 걸으면 발끝에 채이는 작은 돌들은 내 작은 사랑이어라 노래하는 어린이처럼 언제나 즐거운 모습 그 마음 항상 내 곁에 있어 내 작은 행복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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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9 | ||||
우연히 그대를 본 순간 우연히 그대를 본 순간 웃는 모습이 너무 황홀해 우연히 그대를 본 순간 바라만 봐도 숨이 막혀서 한순간 나는 말을 잊었소 그대에 부드러운 손길로 그대에 부드러운 손길로 물결을 감기는 해초처럼 그대에 부드러운 손길로 살며시 스치는 생각만해도 온몸이 훨훨 불타오르오 그대와 사랑 하고 싶소 그대와 사랑 하고 싶소 남들이 뭐라고 말을 해도 그대와 사랑 하고 싶소 단 한번만이라도 그대를 이목숨 다받쳐서 사랑하고 싶소 단 한번만이라도 그대를 이목숨 다받쳐서 사랑하고 싶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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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40 | ||||
여름은 가도 좋으리,푸른 바다 파도는 남아....
아름다운 추억을 노래하겠지. 겨울은 가도 좋으리,하루 하루 지내다 보면 잊으려다 차라리 생각하겠지. 세월은 지나가도 좋으리. 행복하던 시절은 남아.... 가고 오는 날들을 기다리겠지. 여름은 가도 좋으리,푸른 바다 파도는 남아.... 아름다운 추억을 노래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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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42 | ||||
Disc 4 | ||||||
1. |
| 2:48 | ||||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 싶어 그대 눈길 받을 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싶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 싶어 그대 손길 받을 수 있는 인형이라도 되고 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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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46 | ||||
하늘의 푸름을 마시며
따스한 대지를 함께 숨쉬며 봄 여름 가을 겨울 또한 겨울을 파랗게 사는 젊은 나무들 꽃빛도는 하늘 아래서 포근한 땅에 꿈을 실으며 노을 향기 아슬한 들녁에 서서 녹푸른 사랑의 함뿍이 받는 파랗게 사는 젊은 우리는 스스로 서는 젊은 나무들 *꿈을 먹는 나무들 뜨거운 가슴을 간직하세 어둠을 가르는 햇살과 같이 지칠줄 모르는 젊은 가슴을 봄에는 소망을 심으며 여름이면 땀으로 꿈을 가꾸며 가을엔 그속에 서고 겨울도 진실한 사랑에 사는 파랗게 사는 젊은 우리는 스스로 서는 젊은 나무들 *Repeat 푸름을 마시며 꿈을 뇌이는 우리는 하늘을 향해 스스로 서는 젊은 나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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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0 | ||||
솔나무 가지에 흐르는 바람이
이 동산에 불어오면 그 푸른 바람을 가슴에 안으며 나는 노래 부르리 저 푸른 하늘위로 노래하며 나는 새들처럼 높이 높이 맑은 소리로 세상에 외치리 이땅의 사람과 모든 것을 나는 사랑한다고 내 작은 동산에 부는 솔바람에 내 노래를 띄우리 저 푸른 하늘위로 노래하며 나는 새들처럼 높이 높이 맑은 소리로 세상에 외치리 이땅의 사람과 모든 것을 나는 사랑한다고 내 작은 동산에 부는 솔바람에 내 노래를 띄우리 내 작은 동산에 부는 솔바람에 내 노래를 띄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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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9 | ||||
그대 얼굴 빛나고 있어요
비 개인 아침의 햇살처럼 그대 움직이지 말아요 나 그대 마음껏 바라보게요 가슴 가득 밀려드는 이 행복을 그 누구도 헤아릴순 없어요 그대 아름다워요 눈이 부셔요 이대로 영원히라도 바라보고 싶어요 가슴 가득 밀려드는 이 행복을 그 누구도 헤아릴순 없어요 그대 아름다워요 눈이 부셔요 이대로 영원히라도 바라보고 싶어요 이대로 영원히라도 바라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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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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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사주신 하모니카 반짝이는 소리가 너무 좋아 종일토록 품파품파 불고 다니곤 어두운 골목길 담 모퉁이에서 다시 별을 헤며 불어보던 하모니카 나 이제 어른이 되어서도 해지는 골목길에 문득 돌아보면 아련한 어린날의 추억을 싣고 어디선가 들리는 하모니카 소리 꿈많던 어린 시절에 할머니가 사주신 나일롱 기타 투명한 그 소리가 너무 좋아 종일토록 쿵짝쿵짝 뚱겨 대고도 좁은 다락방에 쪼그리고 앉아 다시 조심스레 뚱겨보던 나일롱 기타 이제는 할머니는 안계셔도 나홀로 기타줄을 뚱기다 보면 아련히 떠오르는 기억속에서 내 가슴을 적시는 할머니의 사랑 도도레 미미파 솔라솔미 솔파미레 파미레도 도도레 미미파 솔라솔미 솔파미레 미레도 솔파미레 파미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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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4 | ||||
1. 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이리저리 거리거리를 걸어다녀도 아는 사람은 하나 없고 쉬어갈 곳도 하나 없어 작은 어깨를 움추리고 힘 없이 발길을 돌리는데 높디 높은 빌딩 사이로 스며들어온 곱디 고운 노을 빛이 너무 싫구나 2. 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이리저리 거리거리를 걸어다녀도 아는 사람은 하나 없고 쉬어갈 곳도 하나 없어 지친 발걸음 돌리면서 무심히 하늘을 바라볼 때 높디 높은 빌딩 너머로 둥실 떠오른 엄마 닮은 둥근 달이 너무 반갑다 높디 높은 빌딩 사이로 스며 들어온 곱디 고운 노을 빛이 너무 섧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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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2 | ||||
1. 우리 웃으며 살자 아름다운 세상세어 아름다운 사람들과 아름다운 꿈을 나누며 살자 저 아침을 만날때까지 우리 웃으며 걸어가자 눈이 부시도록 밝은 세상을 온 몸으로 느끼며 우리 큰 소리로 웃어보자 2. 우리 웃으며 살자 아름다운 세상에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며 살자 저 언덕을 오를 때까지 우리 웃으며 걸어가자 끝이 없도록 넓은 세상을 발 아래 굽어보며 우리 큰 소리로 웃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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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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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인가요 눈물인가요 남기고 간 그림자 지나간 기억 속 흩날리는 세월을 무심히 바라만 보네 수 많은 시간 수 많은 날들 느낌없던 시절들 어두운 하늘 아래 어두운 마음으로 그러게 힘겨워했던 * 잊혀진 계절의 이야기들 울먹인 많은 날들도 언젠가 기억될 이야기로 우리들 곁에 남아있게 해 지친 가슴 사이로 스쳐가는 아픔을 하늘 저 멀리 웃을 수만 있다면 함께 나누고 싶어 우린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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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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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께 새 집 달라고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께 새 집 달라고 작은 손 위에 젖은 모래를 덮고 조심스레 두드리며 외치는 소리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께 새 집 달라고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께 새 집 달라고 멋진 새 집을 마음 속에 그리며 모래 속에 작은 손 살그머니 빠어보니 애써 지은 나의 집은 허무하게 무너져도 다시 한번 모래 속에 손 넣으며 비는 소리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께 새 집 달라고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께 새 집 달라고 2.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잠을 잔다고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세수 한다고 서로 손 잡고 발을 맞추며 조심스레 다가서서 외치는 소리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먹는다고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먹는다고 무슨 반찬인가 (개구리 반찬) 물어본 후에 (대답하면은) 살았니 죽었니 (죽었니 살았니) 다시 묻고는 행여나 살았을까 지레 도망가지만 죽었다는 여우 말에 다시 가서 물어보는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 먹는다고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 먹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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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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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리운 밤엔 그댈 향한 나의 노래를 불러요 나와 함께 있을 땐 나를 위한 당신의 노래를 불러요 * 우리 사랑의 노래가 꽃망울 되어 나의 그리움 그대 사랑 모두 꽃으로 피어 그 향기 뜰 안에 가득할 때 함께 불러요 우리 사랑의 노래를 쓸쓸한 연가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 싶어 그대 눈길 받을 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 싶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 싶어 그대 손길 받을 수 있는 인형이라도 되고 싶어 *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 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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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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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 싶어 그대 눈길 받을 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싶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 싶어 그대 손길 받을 수 있는 인형이라도 되고 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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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5 | ||||
하늘은 손을 뻗으면 잡힐듯 하고
구름도 발아래 떠도는 이곳에 온 산을 태울 듯 붉게 뿌려진 진달래는 누구의 눈물일까 *늙어지도록 같이 살아온 시어머니 죽은이 설워 하늘 가까운 이곳에 올라 먼저가진 어머니 모습을 그리며 늙은 할매 오며 가며 뿌렸던 눈물이 꽃으로 피어났다 * repeat 늙은 할매 오며 가며 뿌렸던 눈물이 꽃으로 피어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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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23 | ||||
네 모습 본 적은 없어도 뉘 있어 굳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첫 눈에 가슴으로 불려지는 이름 금강산아! 한 달음이면 곁에 이를 듯 너는 가까이에 있는데 나는 어이 한 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못이 메이고 가슴 또한 무너져 눈물에 멀어지는 산아 흐르는 내 눈물이 강물이 되고 그 강물에 배를 띄워 네게 이룰 수 있다면 나 이 자리에 주저 앉아 몇 달 몇 달 몇 해라도 울어 보련만 나 여기 바람 부는 언덕에 서서 가슴만으로 너를 애타게 부르고 섰다 금강산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