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주는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버클리 음대에 진학해 작곡 편곡 공부를 할 예정이었으나, 주위 동료 뮤지션들과 가까운 친구들의 권유 그리고 국내 무대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 고민 끝에 버클리 음대 진학을 포기하게 되었다.
2001년 가을 그녀는 자신의 음악세계를 지켜줄 수 있다고 판단한 ㈜키스엔터테인먼트 (대표”안성준)와 전격적으로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그녀만의 독집 음반을 준비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2002년 새해와 더불어 발표될 독집 음반 이전에 영화 “아프리카(신승수 감독)”OST에 메인으로 참여한 그녀는 그녀만의 느낌을 영화라는 독특한 매체를 통하여 표출하였으며, 진주를 기다리는 팬들은 미리 아프리카 OST음반을 통하여 진주 독집 음반의 느낌을 미리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버클리 음대의 진학을 잠시 포기했지만, 음악공부를 게을리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화성학, 피아노 레슨, 보컬 공부 등 음악공부를 게을리 하진주의 자작곡도 수록될 예정이서, 그녀가 음악적으로 커가는 모습을 본 음반을 통하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진주가 많이 예뻐졌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데뷔 당시 교복을 입고 꾸미지 않은 어린 여학생의 모습 혹은 선머슴 차림으로 방송에 출현해서 그런 말들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녀가 다이어트를 한 것은 사실이다. 단지 그녀는 이제 여고생이 아닌 여대생으로서 스스로를 가꾸고 열심히 공부하는 이제 성숙해 가는 여성으로서 충실했던 것 뿐이다.
본 진주 새 앨범 CHANCE는 서울대 의대 출신의 서운영 프로듀서를 비롯한 김진수, 이택승등 국내최고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한 초특급 블록 버스터 앨범이다. 본 진주 앨범은 크로스오버의 장르를 적절히 혼합하여 장르간의 경계를 과감히 파괴하였다.
장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주만의 느낌을 더 중요시했다.
특히 파괴적인 음악 형태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성숙기로 보고 있는 2002년 음악의 방향을 예고하는 교과서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다.
예를 들면, R&B가 아니라 R&B에 가까운 발라드, 째즈에 가까운 테크노, 락에 가까운 클래식, 힙합에 가까운 블루스 등 경계를 지을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이다.
따라서 진주의 음악은 그 시대성에 편성하여 어떤 장르에 국한된 음악이 아니라, 파괴적이나 오히려 기존의 음악보다 더 듣기 편한 음악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도대체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는 진주 새 앨범 “CHANCE”를 듣고 대중들이 평가하기를 기대한다.
과거 라이브 콘서트 위주로 활동한 가수 진주는 오랫동안의 공백기간 때문에 대중들에게
어리광을 피우기 위해서라도 방송 활동을 많이 할 예정이라고 …
특히 본인은 얼굴로 미는 가수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의 소속사는 그 사실을 믿지
않는 듯... 하지만 그의 소속사는 라이브를 할 수 있고, 진주만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곳이라면 TV를 비롯한 모든 방송매체의 출현을 예정하고 있어 기대가 된다.
한편 진주 독집 음반 발매와 더불어 진주를 아껴주었던 팬들과 가까워지기 위하여 전국투어를 준비하고 있으며,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그녀만의 재밌고 뜨거운 이야기를 콘서트홀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수 진주에서 뮤지션 진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녀는 가창력 있는 가수, 그리고 공부하는 가수로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란다.
[자료 : BM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