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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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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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는 해를 바라보며
산마루에 올라서서 횃불밝혀 높이 들어 빙글빙글 돌아보세 저기 둥근 보름달은 님의 얼굴 닮았구나 님은 어이해 안오시나 긴 밤 지새면 오시려나 어허 돌아라 강강술래 강강술래 님은 돌아오시려나 강강술래 하염없이 돌아 돌아 보세 우리네 인생은 무엇이냐? 무엇이냐? 돌고 도는 강강술래 2. 달은 휘영청 밝았는데 님은 어디 간 곳 없어 허전한 맘 고개들어 무심한 달만 바라보네 살랑대며 부는 바람 님의 숨결 닮았구나 님은 어이해 안오시나 한낱 일장춘몽인가? 어허 돌아라 강강술래 강강술래 손을 잡고 돌아보세 강강술래 얼싸안고 돌아돌아 보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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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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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날은 눈물도 저 혼자 아름답다
받을수 없는 마음 바람에 나부끼니 가도 가도 사랑은 쉬~ 오리니 목마른 꽃 피워물고 섣는 산마다 꿈빛에 타는 너의 목소리 천년에 잠든 방멀리 등불로 걸어놓고 오늘은 꽃잎처럼 그리움 몸짓만으로, 몸짓만으로.... 목마른 꽃 피워물고 섣는 산마다 꿈빛에 타는 너의 목소리 천년에 잠든 방멀리 등불로 걸어놓고 오늘은 꽃잎처럼 그리움 몸짓만으로, 몸짓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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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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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사십리 떠난 님아
날 두고 가신 님아 오동추야 밝은 밤에 무정하게도 떠난 님아 머루랑 다래랑 따먹고 얼키설키 살자했더니 절로 오가는 제비처럼 절로 멀리도 가버렸네 * 음- 님과 걷던 곱디고운 모래밭은 걸음걸음 밟을 때마다 슬피우는 명사십리 2. 명사십리 맑은 물어 밀려오는 파도소리 이맘같이 울어대니 긴 밤 어이 지새울까? 머루랑 다래랑 나눠먹고 천년만년 살자했더니 절로 떠가는 저달처럼 절로 멀리도 가버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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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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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살다 가라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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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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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이 순간 부끄러워 말 못해
그저 눈길로 우리 살며시 속삭여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워 사랑해요 반짝이는 눈동자 향기로운 머리칼 너무나도 아름다워 그대 나를 사로잡았어요 사랑해요 영원토록 워 사랑해요 처음 본 순간이지만 사랑해요 사랑해요 반짝이는 눈동자 향기로운 머리칼 너무나도 아름다워 그대 나를 사로잡았어요 사랑해요 영원토록 워 사랑해요 사랑해요 영원토록 워 사랑해요 처음 본 순간이지만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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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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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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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가슴에
빗물만이 흐르네 가슴에 가슴에 고독만이 흐르네 허전한 마음 어이 어이 할꺼나 비는 오는데 두볼에 두볼에 빗물만이 흐르네 두볼에 두볼에 눈물만이 흐르네 이 아픈 마음 어이 어이 할꺼나 비를 맞으며 님! 님! 떠나고 없네 님! 님! 어디로 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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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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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태양
나의 가슴에 뜨겁게 타오르고 고독한 나의 슬픈 노래 허공 속으로 사라지고 나는 어디서 나는 어디로 진정 무엇으로 왔다 가는가? 저 노을 따라 부는 바람따라 흘러가는 한점 구름인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영원한 그 곳은 어디에? 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그건 무엇,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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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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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울던제비
날이밝아 찾아보니 처마밑엔 빈둥지만이 구구만리 머나먼길 다시오마 찾아가나 저히늘에 가물거리네 에헤야 날아라 헤에야 꿈이여 그리운 내님계신곳에- 푸른하늘에 구름도 둥실- 둥실- 떠가네 높고높은 저 산 너머로 내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 오매불망 내님에게로 내꿈마저 떠가라 두디둥실떠가라 오매불망 내님에게로 깊은밤 잠 못이뤄 창문열고 밖을 보니 초생달만 외로이 떴네 멀리떠난 내님소식 그 언제나 오시려나 가슴조여 기다려지네 헤에야 날아라 헤에야 꿈이여 그리운 내님 계신곳에 달- 아- 래 구름도 둥실- 둥실- 떠가네 높고높은 저산 너머로 내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 오매불망 내님에게로 내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 오매불망 내님에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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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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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퉁이 바로돌아 송학사 있거늘
무얼그리 갈래갈래 깊은 산속 헤메냐 밤벌레에 울음계곡 별빛곱게 내려안나니 그리운 맘 님에게로 어서 달려가보세 밤벌레에 울음계곡 별빛곱게 내려안나니 그리운맘 님에게로 어서 달려가보세 어서 달려가보세 어서 달려가보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