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레코드는 재일교포 2세인 서영철씨가 95년에 설립한 레게, 하우스, 클럽뮤직 전문 레이블로 시부야계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이름인 재즈트로닉, 리틀 빅 비, 수나가 티 익스페리언스, 레게 디스코 락커, 수 파카 푸 등의 앨범을 발굴, 제작하여 일본내에서 클럽뮤직 전문 레이블이다. Nomad in Shibuya는 지난 10년간 플라워 레코드에서 발매된 베스트 트랙을 초이스하여 제작된 앨범으로 이 앨범의 제목인 ‘Nomad in Shibuya’는 플라워 레코드의 대표이자 DJ로 활동하고 있는 서영철(Little Big Bee) 는 재일동포로서의 정체성과 당시로서도 걸음마 단계였던 일본 일렉트로카씬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플라워 레이블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킨 서영철씨와 그 음악들에 대한 이야기를 뜻한다.
참여 아티스트의 라인업을 살펴보면 세계 최고의 트립합 밴드 매시브 어텍과의 공동음반작업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레게밴드 <Reggae Disco Rockers>, 하우스를 기반으로 소울 풍의 펑키 사운드를 추구하는 <Su-Paka-Pooh>, 현재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그리고 국내에서도 성공적인 클럽내한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Jazztronik>, 매력적인 가성과 초현실적이면서도 여성의 마음을 진지하게 노래하는 <Eico>, 투명하면서도 파워가 넘치는 여성 보컬 <Minako Okuyama>등 시부야계 클럽뮤직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14곡의 보석 같은 곡들로 채워져 있다. 플라워 레코드는 현재 미국과 유럽 현지에서도 큰 호평을 받아 수많은 라이센스 발매 및 자체 아티스트의 해외투어를 진행/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활발한 클럽내한 및 앨범공동제작 등이 기대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