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의 기다림 ... 그리고 시작
서현수가 띄우는 사랑의 메시지
‘Love letter'
이현우, 마야, JK 김동욱을 잇는 서울엔테테인먼트의 숨겨진 보석 서현수.
그간 JK 김동욱의 메인 게스트로 활동하면서 가수로서의 첫 발을 내딛은 그는 그의 선배들이 그러하였듯이 무대위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주었다.
현재 상명대 영화학과에 재학중인 그는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연기야말로 연기의 집약된 모습이다’고 말한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스쿨밴드로부터 시작된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음반시장이 한창 호황을 누리던 5년전 모 연예기획사 사장님을 찾아가 독대를 원할 정도로 당차고 다부졌다.
그러나, 꿈을 꾸는 사람에게는 항상 시련과 아픔이 있기 마련.
많은 시도와 노력이 본인의 뜻과는 무관하게 좌초되고 중단되는 아픔 속에서도 그는 오직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으로 무던히 버텨왔다.
한해, 두해를 넘기면서 그는 많은 뮤지션,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얻어진 간접경험과 음악적 교감으로 정신을 무장하고 오랜 트레이닝과 습작의 시간을 본인의 것으로 체득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았다.
이렇게 얻어진 그의 음악에 대한 감성과 교감은 2004년 본인의 솔로 독집 앨범 발매를 가능케 하였고, 한층 더 성숙한 가수, 인간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계기가 되었다.
서현수가 올 가을 보내는 첫 번째 사랑노래인 ‘Love letter’(앨범 타이틀)는 사랑의 기쁨과 아픔, 또 그로인해 알게된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서현수 본인의 자서전이다.
그는 본인의 데뷔 앨범 수록곡인 ‘미친 사랑’, ‘아름다운 날에’, ‘마지막 인사’ 등에서 그간 습작하던 사랑에 대한 감성을 간결하고 부드러운 필체로 그려내고 있다.
작사가로서의 첫 데뷔 무대이기도 한 ‘Love letter’에는 그의 음악적 모태인 락과 발라드, R&B, 팝, 미듐 템포의 락 등 장르의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타이틀 곡 ‘Baby I love you'는 우지민 작사, 작곡의 발라드 곡으로 세상을 떠난 연인에 대한 간곡한 그리움을 애잔하면서도 간결한 어조로 노래하고 있다.
락 발라드 편곡의 음악적 구성과 후렴구에서의 애절한 외침은 듣는 이에게 감동의 메아리로 다가온다.
수록곡 ‘미친 사랑’은 세련된 편곡과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김민종의 앨범 프로듀서로 활동한 김도형이 작곡하고 서현수가 가사말을 붙인 이 곡은 서현수 특유의 중저음의 부드러움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수가 직접 쓴 가사말을 채택하게 된 동기에 대한 질문에 김도형은 ‘내 곡을 가장 잘 이해하고 느낌이 살아있는 가사라 좋다’ 고 말한다.
또한 한경일의 앨범 프로듀서인 이상준, 김경호의 앨범 프로듀서인 유승범 등이 참여한 서정적 발라드 곡들과 서재하, 이준석 등의 신예 작곡가와 뮤지션들의 참여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앨범 작업기간중 서현수는 중저음에서의 부드러움과 고음에서의 호소력을 고루 갖춘 수준 높은 보컬링과 곡에 대한 이해력과 표현력이 신인답지 않다는 평가를 작곡가들로부터 받았다.
데뷔 전부터 작지만 열렬한 팬들로부터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그는 ‘오랜기간 준비하고 인내한 만큼 커다란 선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앨범 발매를 앞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Love letter’에는 순수함과 사랑, 부드러움과 신선함이 녹아들어 있다.
5년의 기다림으로 더욱 성숙해진 서현수.
그가 노래하는 사랑의 메시지가 올 가을 모든이의 가슴에 포근하게 다가가길 바라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