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연가’의 신비한 피아니스트
- 화가이자 시인 그리고 작곡가
- 1집이 한국 뉴에이지 음반 최초로 해외로 라이센스 수출 발매
- 음반 이외에는 그 동안 한번도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
- 3년 만에 선보이는 2집 Little Comfort
- 드라마 ‘파리의 연인’ 메인 테마 Moon River 수록
- 2집은 국내 발매 전에 이미 해외 6개국에 발매 계약 체결
------------------------------------------------------------------------
베일에 싸인 데이드림 화제의 2집 음반 발표
그 동안 <겨울연가>의 신비한 피아니스트, 한국뉴에이지 음반 최초로 해외 라이센스 수출, 1집 음반 DREAMING의 소리 없는 베스트 셀러의 주인공으로만 알려지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 내고 있는 데이드림(THE DAYDREAM)이 3년 만에 2집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01년 2월에 1집을 발표한 이 후 한국 뉴에이지 아티스트들의 음반 발표에 유행을 일으킨 주인공 중에 한명이고 그 중에서 이루마와 같이 만장 이상을 판매한 유일한 국내 아티스트가 바로 데이드림 입니다. 음반 이외에 아무 프로모션 활동이 없었던 것에 비하면 아주 놀라운 성과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대만 홍콩 등 해외 판매에서도 아주 좋은 판매량에 현지에서도 아주 관심이 많은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2집 발매에서는 아주 좋은 조건으로 발매 전에 선 계약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특히, 아티스트는 보이지 않았지만 데이드림의 음악들은 <겨울연가> 같은 드라마, CF등 많은 매체에서 배경음악으로 소개 되어 대중들에게 많이 익숙해져 있는 음악 이기도 합니다.
도심속의 작은 정원 - 데이드림의 음악
그 간의 뉴에이지 음악들이 자연의 편안함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면 데이드림의 음악들은 도시인의 정서를 음악 속에 잘 표현하고 있어 많은 공감을 얻어 내고 있습니다. 1집 <DREAMING>이 도시인들의 만남과 사랑, 이별을 이야기 하였다면, 2집 <LITTLE COMFORT>는 세상의 작고 소중한 것들에 대한 데이드림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빌딩숲속에 보이는 작은 나무, 서류들이 넘쳐 나는 복잡한 책상 위의 작은 화분 같은…그래서 앨범에 수록하는 사진들도 상도동의 철거촌, 성북동, 창천동 등 서울 도심 속에 있는 작고 하찮아 보이지만 엄연히 우리와 한 하늘 아래 더불어 있는 소중한 것들을 경박하지 않게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앨범을 보면 정말 서울에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었던가 하고 놀랄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놓치고 지나가는 작고 소중한 한 부분들인 것입니다.
데이드림의 2집 음악도 그러한 작고 소중한 것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입니다.
시인, 화가 & 음악가 데이드림
데이드림은 피아니스트이기 이전에 화가이고 시인이며 작곡가이다.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치며 음악을 계속해 왔지만 그는 미술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공부를 통해 대학에서는 미술을 전공하였고 그 자신만의 전시회도 수 차례 개최하였다. 그리고 또 한편으론 그는 시를 쓰는 작업에도 남다른 능력을 보여 시집도 발표한 시인이다. 그야말로 예술에 관해 자신이 가진 잠재적인 능력 모두를 표현하고 있는 진정한 아티스트의 한 모습이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선물하던 음악이 1집 <Dreaming>으로 탄생
2001년 2월에 그는 10여년 동안 꾸준히 그의 사랑하는 부인에게 선물을 주었던 음악들을 정리해 <Dreaming>이라는 음반을 발표한다. 도시인의 사랑과 이별과 기쁨, 슬픔을 표현했던 이 음반은 센티멘탈한 사운드로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비록 그가 음반 이외에는 어떠한 매체에도 자신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그 앨범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한국 뉴에이지 음반 최초로 일본, 대만, 홍콩 등 해외 6개국에 라이센스 수출 발매를 하는 성과를 이룬다.
<겨울연가>의 최지우 테마를 연주하다
또한 그의 음악은 한국 수많은 드라마와 라디오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면서 얼굴 없는 이 뮤지션에 대해 사람들의 궁금증은 더해가고 있었다. 여기에 2001년 겨울, 데이드림의 인기를 한번에 올리는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 그것은 인기 드라마 <겨울연가>에 데이드림의 음악 4곡(Tears, I Miss You, Love Is, Stepping On The Rainy Street)이 삽입된 것이다. 이 음악들은 드라마의 중요한 배경음악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데이드림의 음악을 알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그 이후로도 데이드림의 음악은 드라마 <순수의 시대> 등 많은 드라마의 테마로도 사용되었고 각종 라디오나 TV의 배경음악으로 인기를 끌었다.
데이드림 2집 Little Comfort ? 작은 편안함속으로
1집 드리밍<Dreaming>이 매우 감성적이고 도시인의 사랑과 이별, 행복을 들려주었던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의 음악들이었다면, 2집 <Little Comfort>는 좀 더 따뜻해지고 행복한 세상을 위한 느낌을 담고 있다. 이는 데이드림이 표현하는 작은 세상에 숨어있는 행복의 한 의미이다. 또한 피아노 이외에도 여러 가지 악기와 협연을 통하여 좀 더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고 특별히 국내 최고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 원로와 함께 연주한 <삐에로; Pierrot>의 협연은 기존 연주 음반에서 듣기 힘든 독특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수록곡들의 의미
앨범 타이틀곡인 첫 곡 Little Comfort는 작은 세상에 대한 데이드림의 따뜻한 마음이다.
소박하지만 아름답고 따듯한 세상의 모든 작은 것 들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을 현악기 연주와 함께 잔잔하게 들려주고 있는 곡이다.
두번째 곡 MOON RIVER는 이미 영화<티파니에서 아침을>이나 드라마<파리의 연인>을 통해서 많이 알려져 있는 곡이고 수많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편곡되어 온 곡이지만 이번에 데이드림은 그 자신만의 감성으로 편안하고 아름답게 피아노 솔로로 들려 주고 있다. 세번째 곡 WAITING ON THE RAINY STREET는1집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이다. 드라마의 <겨울연가>에서 최지우 테마 곡이었던 <STEPPING ON THE RAINY STREET>가 발랄하고 귀여운 곡 이었다면 2집에서는 사랑의 발라드 버전으로 기타와 피아노의 협연으로 아름답게 다시 태어난 곡이다.
네번째 곡 Memories of the Winter는 지난 겨울에 대한 추억들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곡으로 데이드림의 감성이 아주 잘 담겨져 있는 명곡이다. 다섯번째 곡 For Your Happiness는 자신 이웃들에 대한 따듯한 마음을 잘 표현한 곡으로 지나치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담담하게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여섯번째 곡 Scent of a Morning는 투명한 아침의 표정들을 잔잔하게 표현하고 있는 아름다운 곡이며 7번 곡 Empty Room는 살아가는 동안 문득 어느 한 순간 고독해지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8번 곡 My Only Love는 아리랑을 모티브로 탄생한 곡으로 아리랑의 리듬감을 피아노 위에서 잘 펼쳐 보이고 있는 곡이며, 9번 곡 <자스민Jasmine>은 2집에서 가장 잔잔한 곡으로 한잔의 차를 마시는 듯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10번 곡 <삐에로 Pierrot>는 철 지난 유원지의 쓸슬한 오후 어릿광대의 모습을 아코디언과 함께 연주한 곡이다. 애잔하면서도 통통 튀는 삐에로의 모습이 그려지는 곡이며 11번 곡 Mystery는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혼란스러운 한 때를 표현한 곡이며 12번 곡 Flower Dance는 꽃들이 바람에 춤추는 장면을 담았으며 이는 데이드림이 그리고 싶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작은 희망과 몸짓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