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작품자 대거 참여, 음악적 완성도 높인 앨범'
500여회의 무대에서 단 한번도 립싱크를 해본적이 없는 진정한 라이브 가수 조은이 2집 앨범 [슬픈연가]를 들고 컴백했다.
지난해 1집 앨범 [I WILL TRY]를 발표해 음악평론가와 가요관계자들로부터 이문세, 신승훈의 바통을 이어 받을 실력파 발라드 가수로 평가 받았던 조은은 이후 SBS 특별기획드라마[발리에서 생긴일]의 주제가 <안되겠니>와 MBC월화드라마 [불새]의 에릭테마곡 <내 눈물속에>를 부르며 발라드 음악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2집앨범은 '조은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2집앨범은 여러 장르의 음악을 소화한 조은의 폭넓어진 음악성과 인상적인 가사를 바탕으로 한 대중성, 그리고 전 연령층이 좋아할 만한 노래들로 구성한 앨범의 높은 완성도를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빅마마, 휘성의 데뷔앨범 타이틀곡을 만들었던 이현정씨를 비롯해 강현민, 심현보, 유정연, 신인수, 주영훈, 전승우, 마경식, 정훈, 이제이, 강은경, 조은희, 바이브의 유성규, 박해운등 국내 유명 작곡가와 작사가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송일국, 한고은 주연 뮤직비디오 화제, 발라드 음악 진수 드러나'
타이틀곡 <슬픈연가>는 우리나라 대중들의 보편적인 정서와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전형적인 마이너 발라드 곡이다. 쉽고 애절한 멜로디에 "헤어지잔 말만 되돌아와요"라는 애틋한 노랫말이 말해주듯 연인과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노래로 직설적인고 강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이곡은 뮤비흥행보증수표 한고은과 요즘 절정의 인기를 누리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라 방송가의 캐스팅 0순위에 올랑 있는 송일국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이미 화제를 모으고 있는 노래다. 조은의 자작곡인 <CHRISTMAS DAY>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전형적인 발라드 곡이다. 전주 부분에 삽입된 크리스마스의 밝은 분위기와 그리움에 사무친 우울한 분위기의 가사, 그리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대비를 이루며 묘한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다. 두 노래가 전형적인 발라드라면 <거짓말>과 <낙서>는 젊은이들의 감각에 맞춘 최신 유행의 알앤비 발라드곡으로 조은의 폭넓어진 음악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노래다. 이밖에도 J팝 스타일의 <멋진남자>, 미디움템포의 <REMEMBER>, [발리에서 생긴일]의 REMIX버전인 <안되겠니>,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줄 <사랑+시간=그리움>, <부탁>, <볼 수 없나요>, <사랑도 아닌 사랑>등 그야말로 들을 만한 노래들로 채워져 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씨 음악성과 대중성 겸비한 앨범이라 극찬'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조은의 2집 앨범에 대해 '엄청난 불황기에 전 수록곡을 알차고 완성도 높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한 앨범'이라고 전제한 뒤 '무엇보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데다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 베어있어 모처럼 만난 괜찮은 앨범'이라고 평했다.
한편 조은의 2집앨범은 음반발매 전 자체적으로 실시한 모니터 결과를 토대로 전체 수록고에 대해 선호하는 연령층과 어떤 상황에서 노래를 들으면 더 좋은지를 밝혀 놓아 이채롭다. 가령 타이틀곡인 <슬픈연가>는 전 연령층으로부터 선호도를 보였으며, 이 노래는 삶이 외롭거나 사랑이 고단한 사람들이 밤에 들으면 좋을 노래로 분류되어 있고, <거짓말>은 20대와 10대가 선호하는 노래로 이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연인을 돌려 세운 경험자들이 들으면 좋을 노래로 분류했다. 또한 <멋진남자>는 전 연련층이 좋아하고 노래방이나 파티에서 프로포즈를 시도할 때 적합한 노래라고 했다. 불황기에 막대한 투자와 송일국, 한고은등 톱스타들을 뮤직비디오에 출연시켜 화제를 불러일으킨 조은의 2집앨범이 불황을 타개할 밀리언셀러 앨범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자료제공: 주조은엔터테인먼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