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표적인 5인조 클래식컬 재즈앙상블 살타첼로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고 손기정 옹을 추모하는 창작 연주곡 4곡을 담은 헌정음반 [42.195 그레이트 손GREAT SON]을 한국굿인터내셔널과 독일파인톤레코드사에서 동시에 냈다.
살타첼로의 리더이자 피아니스트, 작곡자 페터 신들러가 당시 32㎞ 지점에서 자바라를 제치고 선두로 치고 나오는 장면을 격정적인 표현한 창작곡 <위대한 손기정-마라톤 맨MARATHON MAN>과 '마의 비스마르크 언덕'이라 불리던 37㎞ 지점을 힘겹게 독주하면서 가슴 아플 수밖에 없었던 식민지 청년의 한을 그린 음악 <위대한 손기정-외로운 주자LONESOME MAN>가 담겨있다.
또 실향민인 손 옹이 "남북 통일이 되어 고향 신의주와 부산간 역전 경주에 한번 뛰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한 <우리의 소원-캄 투게더COME TOGETHER>와 한국사회의 역동적인 모습을 묘사한 <빨리 빨리-다이나믹 코리아>등 2곡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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