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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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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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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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의 싸늘한 공간
질흙같은 어둠만이 공존하는 곳에서 또다른 너의 인생은 시작되고.. 너의 미소뒤엔 항상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고 이젠 죽음이란 두 글자와 함께 너는 나에게서 점점 잊혀져가는 존재가 되어버렸지 세상은 이제 너의 존재조차도 잊은건 아닌지 아니 너의 이름조차도 잊었을지 모른다. 새 삶을 시작하긴 너의 슬픔은 너무도 컷으리라. 고개를 처박은 사람들... 새로운 세상을 향해 가고 있다. 꽃의 화려함은 너의 처참한 죽음과 너무도 상반되지만 천국으로 인도하는 사람들의 선물이리라 육체는 땅속에서 서서히 사라지겠지 영혼은 육체를 떠나 어디론가 흘러가겠지 애처로운 노래소리가 들린다. 슬퍼하지 말라 나의 영혼은 아직 죽지 않았으니 세상의 모든 슬픔들은 나를 쇠덩어리처럼 강하게 한다. 그 슬픔들을 간직한채로 나의 영혼은 머나먼 여행을 시작한다. 슬픔의 목소리로 울부짖는 나의 천사여 이제 더이상 나를 기억하지 말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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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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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희미한 어둠속에서 투명하게 소리내면서
내게 비추어진 그 잔인한 축복을 ... 지나치려했지만 그 눈빛으로 날 멈추게하고 잔인한 외로움의 냄새는 또다시 나의 후각을 자극한다. 살이 에이는 듯한 차가운 바람의 향기에 나의 육체는 외로움의 대지에 파묻히고 더이상은 아니라고 말했지만 난 슬프게 예감했다. 그녀는 아직 내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았다는 걸 내가 처참히 무너지던날 나의 눈을 마주치며 그녀는 모르는 이의 품에 안겼다 나의 고통은 아무것도 모른채 언젠가 나의 천사가 투명한 파란색의 빛을 발하며 날아와 너무나 눈부셔 나의 눈을 멀게하고 조금씩 빛이 가려져 눈을 떴을 때 수줍은 듯 한 남자의 등뒤로 그 빛을 가리면서 나의 시선을 피하는데 눈물겹지만 스스로 원했던 것이기에 그 옛날 생각했던 것처럼 이제 너의 주위에서 사라질 때가 왔다. 그 오랜 시간 동안 단 한번도 다가 설 수 없었다. 내 생에 작은 바램이 있다면 나의 더러운 영혼을 당신께 묻히지 못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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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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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렇게 스쳐감은 내절망에 눈물이
나의 육체에 파고들어 눈앞에 비쳐지더라도 넌 날 볼 수 없을 것이다 차단된 공간의 어둠안에서도 난 느낄 수 있다 그 떨림에 대한 차가움을 스며드는 몸짓까지도 심장은 두려움을 안고 떨림은 두려움을 안고 오늘도 그 아름다운 세상은 열릴 것이고 난 시궁창에 굶주려 있는데 당신은 너무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 세상에서 얻은 경험과 진리들을 나에게 강요하지 말기를 자 이제 내 더러운 육체를 밟고 지나가소서 더이상 내려보지 말고 당신이 살고 있는 세상을 향해 나를 짓밟으면서 영원히 지나쳐가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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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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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된 평온을 감지한 듯
처참하게 짓눌릴 때 밑으로 북받쳐오는 무엇인가가 나에게 다가와 물었을 때 난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이것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는 나는 그저 가만히 눈을 감을 수 밖에... 이제 앉아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나의 눈에 미소를 내 눈 속에 절망을 알고 있는가 나의 온몸이 소스라치도록 고통에 흥겨움에... 이제 달려감을 그 어떤 것도 아님을 스스로 다가오려 애쓰지 말기를 그림자에 가려진듯한 얼굴도 차가운 공간위로 나를 향해 미소짓지 말아라 아주 사소할 지도 모르는 단 한가지 이유만으로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저주는 영원할 수 없을지언정 그것은 영원하리라 오 제발 이대로 식어가기를 다시는 내 시선안에 머물지 않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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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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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슬픈 고통이 내 온몸을 집어삼켜도
토막토막 씹어 없어진다 하여도 그렇게 난 슬픔에 두려움을 마실 것이다 아주 커다란 슬픔의 눈으로 당신을 만진다고 하여도 너에겐 값싼 동정외엔 그 어떤 것도 아님을 알고 있다 고통에 손가락을 마디마디 잘라도 끝없는 현실의 쾌락 아무 말 없이 아주 아무것도 아닌듯한 표정으로 나의 얼룩진 망막을 자극하지 말아라 그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어둠 속에 있더라도 더이상 공포따윈 없을 것이다 숲속에 짐승들의 눈빛처럼 내 모든 건 본능이다 풍요로움 따위가 아닌 굶주림으로부터의 해방을 내 찌그러진 심장을 움켜잡아 짓이겨서 너의 머리에 뿌려주마 아주 따뜻하고 부드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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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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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치욕적인 하지만 당연스러운...
순간순간이 내겐 고통인 것을... 나의 숨소리까지 역겨운 이 현실 속에서 숨을 쉬어야 하는 이유조차 모르겠다. 단 한 순간도 이 곳을 원한 적 없는데... 이 작은 방 안에서의 하루는 너무나 고통스럽고 치욕적이다. 이미 알고 있다. 이제 더이상 난 존재하지 않음을... 나의 순결한 육체는 만신창이가 되었고 나의 순수한 영혼은 조금씩 썩어가기 시작하는데 온몸 깊숙이 묻어있는 썩은 달결 냄새는 이제 느낄 수도 없는 상태까지 왔건만 처절한 고통속에서 스스로 죽음이라는 안식처를 찾지 못했던건 어쩌면 저 그리운 백색 땅에 갈 수 있다는 작은 기대 때문에... 또 굴욕적인 하루가 끝나고 잠을 청할 때면 이대로 영원히 잠들길 바라지만 눈을 뜨면 잔인한 아침은 시작되고 수많은 빨간색이 달걀 냄새를 풍기며 내 배 위에서 거세게 달려가지만 난 그저 가만히 있는 수 밖에... 내 머리를 수그려 저주에 숨겨진 반가움을 전해도 그 거만함으로 나를 짓밟고 조용히 저 얼룩진 백색의 땅을 응시해도 더욱 더 멀게만 느껴지는데 내 사지가 뒤틀려도 소리 한 번 낼 수 없는 이 절망이라는 묘지 속에서 그저 눈물을 닦을 수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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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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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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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진 삶의 그늘 속에서
떠나간 오래전 그는 고독한 나무가 되어 둥지를 잃은 새들과 하나가 되었고 기다림에 운명으로 그는 남겨졌다 어긋나기만 했던 그의 아픔들과 상처받아야만 했던 삶 속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고 얼룩진 고통의 딱지들을 간직한 채 아픔의 칼과 창 들을 아무런 방패 없이 막아내고 있다. 세상 속에 홀로 남겨진 고독한 나무가 되어 사랑했던 것들을 기다리고 갈 곳 잃은 방황하는 짐승들은 어둠 속에서 울부짖는다 어두운 숲속 쓸쓸한 새들의 울음소리 그곳엔 처절한 슬픔이 있고 나무 줄기는 뿌리로 서러운 눈물을 땅에 심었다 찬란한 달빛은 이미 얼룩진... 남겨진 것들을 또다시 울리고 있다 흰색의 날개를 가진 새들은 나무를 떠나고 또다시 혼자 남겨진 나무는 푸르른 하늘에 또 눈물을 심었다 다시는 태어나지 않으리라 바람은 나를 흔들며 그렇게 말한다 다시는 태어나지 않으리라 찬란한 달빛은 남겨진 것들을 또 다시 울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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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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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었다
그곳엔 존재할 수 없는 생물체로만 가득하고 어떠한 느낌도 없었다 존재함은 살아있다는 사실이며 살아 있다는 것은 새로운 아픔들을 늘 맞이해야 한다 텅 빈 것에 그 가득한 여운 그것은 풍요로움이다. 뚫린 세상을 통해 투명한 혼자만의 시간을 느끼고 고통 속에서 많은 날들을 반짝이듯 혼자만의 새로운 왕국을 만든다 아름다운 것은 어쩌면 가장 많은 고통을 가지고 있을지도 그들의 눈물이 그칠 때까지 태양은 세상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의 가슴에 피를 묻히고 꿈꾸어선 안될 것들을 꿈꾸고 있었다. 죽을 때가지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 것이 나는 두려웠다 사라진 세상 나는 아주 낯선 곳에 서 있다 사라진 세상 나는 혼자만의 왕국을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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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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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나지 않아
먼 곳에서부터 난 아파하고 상처받았어 너를 보내야 했던 상황에서부터 난 모든걸 잃어버렸어 아니 스스로 포기한 셈이지 아름다운 죽음으로 존재하지 않음을 알고 눈물이 흐르지 않아 나의죽음으로 넌 행복할거니까 나의 어깨에 기대서 눈물을 흘리고 넌 조금씩 내 눈에서 사라져 갔어 난 조금도 행복하지 않아 이 아름다운 죽음이 끝이 나면 난 웃을 수 있어 이아름다운 죽음이 끝이 나면 내 손을 놓아줘 가야 할 곳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내가 온 곳으로 난 가야하니까 검은 색 바랜 고통의 기억 속에서 나를 웅크리고 기억하기 싫었던 너에게서 해방되었다 나의 죽음으로 모두 나를 기억할 것이다. 나의 자유는 이걸로밖에 할 수 없음을 처절한 고통으로 나는 해방되리라 나의 자유는 이 끝자락에서 얻어졌다 슬픔으로 기억될 사람으로부터 나느 행복해지고 죽음으로 남겨진 세상으로 난 떠나가고 세상에서 떠나간 한 인간으로 나는 누구에게든 아픔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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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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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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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all my powers and Dreams are over
Endless pain and despair. darkseed in my mind Now i hear you crying out from beyond the tristful graves Though your face seems as if to say you're still with me My precions princess I've been blinded by her rept move purple smile and suffocated by you entranced by her But when you handing me a blood red wreath I had to see the symptom of misery Like a dewdrop on the face of a dead angel My imprecated soul takes a breath yet evervatedly soon i will face the blissfull death Even if any ftal anguish carries away my soul I'll choose to be for you forever One damp cold day I'll folllow you It's not a promise that will be driven by the wind I wanted to miss you already The way you walks smells smiles and everything Where all my sorrows and wringers are born fallen down in the middle of a labyinth Buried all my reminiscences that I've had together with you I life my eyes filled with tears I swear to keep this divine love even at the sacrilice of myself .. Eternal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