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me After Time >의 세 번째 이야기
영원불멸의 클래식을 흡수하여 새로운 느낌의 음악으로 우리에게 처음 다가왔던 1집과 세계 각국의 민요로 또 다른 음악적 재미를 선사한 2집에 이어, 국내의 70~80년대 추억의 시대를 현재 진행형으로 불러들이는 마법같은 음악적 산책 3집까지, 독특하지만 듣기 편안한 음악을 선물해 온 ‘Time After Time’의 가을 이야기.
새로운 장르적 시도와 편안한 음악의 만남
‘Time After Time’은 ‘Sponge Sound’라는 새로운 음악적 장르로 불리기에 충분한, 클래식의 영혼과 세계의 모든 음악 그리고 추억의 가요까지 아우르는 품 넓은 장르적 시도와 가을햇살처럼 신비하고 편안한 음악을 선사한다. 기존의 어떠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장르의 음악을 수용하거나 또는 재해석하여‘Sponge Sound’라는 새로운 장르화의 본격적 시도로서‘Time After Time’은 연주되고 불리웠다.
음악으로 나누는 소통과 대화의 방법
국내의 주옥같은 70~80년대 추억의 가요를 재해석한 이번 3집은, 추억과의 만남을 소재로 삼은 ‘동아제약의 박카스’(최민식 편과 임수정 편 외) 광고에서 탐을 내어‘장미’와‘그리워라’등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이미 잔잔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거기에 음악적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방법을 모색하려는 실력파 음악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내는‘소리’는 작은 울림이 되어 큰 호흡으로 전달될 것이다. 클래식의 영혼에 재즈의 자유로운 날개를 다는 국내 최고의 피아니스트 이영경, 풍부한 감성과 안정적인 호흡으로 다양한 시도를 가능케하는 기타리스트 민영석, 베이시스트이며 작곡자이자‘Time After Time’의 총지휘를 맡아‘Sponge Sound’란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음악감독 김현성. 그리고, 그들의 온전한 마음에 진실을 담아 전하는 실력파 가수들이 함께 한‘Time After Time’ 세 번째 이야기는 올 가을, 가장 풍성한 음악적 선물이 될 것이다.
시대를 초월한 시적인 언어와 음악적 해석
‘Time After Time’ 세 번째에 수록된 곡들은 시대적 배경을 초월하는 풍부한 시적 언어로 쓰여진 가사를 자랑하고 있다. 장미/그리워라/밤배/연가/얼굴/그애와 나랑은/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 수록되어 있는 한 곡 한 곡의 가사와 멜로디는 시대가 지나도 그 매력을 잃지 않고 있는 곡들로, 음악적 재해석과 함께 더욱 풍성해진 감성과 새로운 멜로디로 다가갈 것이다.
다양한 세대가 공유하는 나눔의 장
2001년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 2002년 ‘트래디셔널 뮤직’과 ‘재즈’와의 만남을 가져왔던 ‘Time After Time’ 세번째 프로젝트는 70~80년대의 포크뮤직을 감미로운 재즈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다. 이는 한국 음악계의 새로운 장르를 여는 것으로, 우리는 이제 ‘Sponge Sound’라 부르며 한 시대의 감성을 다양한 세대가 공유할 수 있도록 ‘나눔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공연을 통해 음반의 평면적 만남을 벗어나 함께 나누고, 즐기는 문화의 브랜드화를 시도한다. ‘Time After Time’ 의 의미와 시도를 고스란히 이어간다는 뜻에서 최정상의 뮤지션들과 함께 TAT 밴드를 구성하여 좀 더 대중들과 함께 나누고 전달하고 즐기는 ‘Sponge Sound’를 실천할 것이다.
다양하고 색다른 시도와 마법같은 음악산책
‘Time After Time’은 앨범의 타이틀인 동시에, 프로젝트 밴드의 이름이며, 공연의 제목이다. 앞으로 TAT는 적극적으로 대중을 찾아다니며 새로운 시도와 편안한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며, 그 시발점으로서 재즈의 보편성과 다양함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천년동안도’11월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말‘BOUNA SERA’, 2006년 2월 영산 아트홀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공연,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 새로운 시도와 음악적 재해석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워 지는 음악과 공연문화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 .... ....